해운대? 국가대표? ~100817 2009. 7. 30. 09:36

요즈음 해운대라는 영화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글쎄, 해운대라는 영화에 대해 '극찬'을 하시던데, 그런분은 알바가 아닐까?
내가 느낀 해운대는 스토리가 뚝뚝 끊어지고, 쓰나미가 몰려오는 장면은 멋있었지만, 그것 뿐이었다.
스토리가 끊어지는 느낌은 어쩔수 없다. 아무리 훌륭한 CG팀을 해외에서 모셔와도, 해운대에 쓰나미가 닥치는 장면에 환호를 하게 만들어도, 스토리가 끊기면 어쩔수 없다는 말이다!

그에비해 어제본 국가대표라는 영화는, 훌륭했다.
다소 식상할수도 있는 '스키점프'라는 소재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각자의 나름대로 '국가대표'가 되는, 그런 영화. (제일 볼만헀던건 코치딸이랑 밥 여동생? ㅋㅋㅋ)
스키점프하는 장면도 굉장히 신경써서 찍었다고 한다. 쓰나미가 몰려오는 CG만큼은 화려하지 않지만, 그 나름대로 볼만한 볼거리였다.


어제 개봉하여 홍보효과는 적지만, 내가보기에 해운대는 국가대표가 누른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믿을것 없다는 네이버 평점이라지만, 몇몇의 알바로는 될수없는 경이적인 평점,


9.49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에비해 해운대는 8.29점, 국가대표도 나중가면 어느정도 떨어지겠지만, 평점이 1.2점 차이나는것은 큰 차이다.


혹시나 국가대표안보신분들? 딱딱해보이는 제목과 다르게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영화기도 하구요. 꼭 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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