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컴퓨터는? ~100817 2009. 8. 5. 23:57
일전에 말했던,
2009/08/04 - [분류 전체보기] - 여행을 갔다 왔는데....
컴퓨터가 고장, 결국 고쳤습니다.

메인보드 불량으로 생각하고 기가바이트 A/S센터인 제이씨현에 갔는데, 점검을 하려고 부품들을 다 끼우고 부팅하니 부팅이 됩니다. -_-;;
기사님 말씀이 그래픽카드 문제거나 케이스문제라는데, 그래픽카드 문제라고 가닥잡고 차에 타고나서 생각난건, 파워 테스트할때 돌아가던 그래픽카드의 팬.
그래서 물어보니 그래픽카드 팬이  돌아가면 케이스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네요.
케이스문제일지 몰라, 사고싶은 케이스를 정해두었는데, GMC의 풍2와 3Rsystem의 K100 V2 SE, 김일백이 사고싶었는데, 풍2는 조금 오래된것 같아, 김일백으로 구매했습니다.
써멀 컴파운드와 같이 사려고 다나와에서 최저가를 보니, '피씨닥'이라는 곳이 싸더군요. 용산 나진상가 17동 215호에 있더라구요. 가서 구매했습니다.

케이스가 생각외로 무겁습니다.
위아래는 스티리폼, 그리고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쓰던 B-27 케이스와의 비교입니다. 저렴한 가격 (그당시 17000원)에 끌려 구매했는데, 싼게 비지떡이라 그런지, 케이스의 버튼이 1년 반만에 고장나버렸습니다.
이전에 쓰던 쿨러가 타워형 쿨러인데, 180mm인 B-27케이스에는 꽉 끼어서, 이번에는 200mm 넉넉한 녀석으로 구매했습니다. 앞뒤 길이도 최신형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끼우기 위해서일까, 좀더 깁니다.


안쪽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다소 특이한점은 '공중부양 하드디스크베이'라고 해서, 용수철? 처럼 하드디스크를 부착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쉬운 부착을 위해 CD-ROM공간에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게 하는 녀석이 붙어있습니다.


앞에서 CD-ROM을 끼우고 (이 케이스는 특이하게 나사를 한쪽당 3개, 총합 6개를 풀어야 앞 케이스가 빠집니다. 저처럼 힘쓰지마세요(...)


흠에 맞춰 이녀석을 끼운후 돌려주면 부착 완료!
뒤쪽 케이스 뚜껑도 열어야 부착이 가능하니, 뒤쪽 케이스를 열고 작업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김일백의 특이점이랄까요? 공중부양 하드디스크베이입니다.
용수철처럼 살짝 뜨게되어있는데, 이것때문에 산것은 아니지만, 이걸 경험하게 되었네요.
그냥 위쪽에 보이는 손잡이를 누르고 베이를 빼어, 나사를 4개 박은후 다시 넣어주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건, 선부는 뒤쪽을 가게 하드디스크를 장착해야합니다^^


그리고 파워를 장착합니다. 다른 케이스를 못만져봐서 그런가, 살짝 안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히로이찌 Rapter 500W입니다.


이렇게 많은 나사중, 파워용 나사는 따로있습니다.
위쪽에 각이져있는 나사를 찾으시면 됩니다.


요렇게 파워를 장착!


A/S 센터에서 정전기 방지 비닐로 포장해주셨습니다.
일단 비닐을 뜯습니다.


먼저 CPU부터 꼽습니다. 왼쪽에 있는 손잡이를 눌러 왼쪽으로 빼낸후 당기면 CPU를 넣을수 있습니다.


홈이 따로 파여져있어, 홈대로만 넣으시면 문제없습니다.
넣으신후 덮개를 닫고, 다시 밀어 넣습니다.


장착완료.


아마도 컴퓨터조립중에 메모리 조립이 가장 쉽지않을까 생각됩니다.
1GB 2개의 듀얼구성입니다. 색깔을 맞추어 손잡이(고리) 를 벌려주고, 홈에 맞게 메모리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딸깍 하는 소리가 나게, 손잡이 (고리)가 메모리를 꽉 물도록 해주세요.


타워형 쿨러가 들어가기 위해 쿨러받침대(고정대?)를 놓습니다.


그리곤 백패널 (본체 뒤쪽에 있는 패널)을 넣고, 메인보드를 자리에 맞춰줍니다.
밑쪽에 있는 나사가 들어가는 자리에 맞게 메인보드를 맞춰줍니다.


자리에 맞도록 해주시고 드라이버로 돌립니다.
살짝 자리가 안맞아서 저는 메인보드를 살짝 당기고 밀며 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녀석. 써멀 컴파운드입니다. 이녀석이 없으면 쿨러있어도 열을 못식힙니다.
CPU와 쿨러의 열을 전달시켜주는 역활을 합니다.
가격은 5000원. 케이스살때 같이 샀습니다.
원래 하나가 더 있었는데, 굳어버려서 새로샀네요 ㅠㅠ

이녀석은 매니큐어식으로 되어있어서, CPU위에 도포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난코스, 쿨러달기입니다.
일반 쿨러라면 아주 손쉽게 달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ㅠㅠ


달기가 어려워 파워를 뺍니다.
그리고 노스브릿지에 있는 방열판을 살짝 구부려주니..


장착 완료했습니다. 힘드네요.


그리곤 그래픽카드를 달아야합니다.
뒤쪽에 있는 소켓중 그래픽카드와 맞는 위치에있는 녀석의 나사를 풀면 소켓이 하나 빠집니다 (이것이 고가케이스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저가케이스에는 그냥 뜯는 1회용이였는데ㅠㅠ)


그래픽카드를 장착한후


나사를 단단하게 박아줍니다.


그리고 쿨러 스피드 조절기도 위에 달아줍니다.
PCI 방식이 아니라, 그냥 달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쿨러와 연결한후 CPU팬이라는 핀에 꽃습니다.


4핀보조전원을 꽃습니다 (쿨러끼우기전에 끼워야하는데 안해서 겨우겨우 낑궜다는...ㅠㅠ)


사이의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대충 해야할것은
1.주전원 코드꼽기
2.시디룸 연결하기
3.하드디스크 SATA선으로 연결하기
4.파워 연결하기 (시디룸은 시디룸파워, 하드디스크는 하드디스크파워, 쿨러는 쿨러파워, 그래픽카드는 그래픽카드 파워)
5.케이스와 연결되는 선 꼽기 (LED같은경우에는 극성이 있기때문에 잘 보고 끼우셔야합니다. , 나머지는 이름이 써져있는방향이 케이스 바닥을 보게 알맞은 자리에 꼽아주세요!)
6.선정리하기

이정도겠네요.
지금은 컴퓨터가 너무 잘 돌아갑니다.
으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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