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톡 가서 참가 선물? 으로 받아온 뉴욕 자연사박물관 티켓. 2장을 받았는데, 오늘 시간난김에 가봤다. 혜화역 4번출구로 나와서 이리저리 돌다가 결국에 올바른 길을 찾았는데, 그때가 한 12시쯤. 그러던중 이집을 보고 갔다 오면서 꼭 먹어야지! 하며 다짐하고 국립과학관에 갔다.


관람후 창경궁도 돌고 와서 길을 헤메던중, 혜화역에 도착했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왔다.
가격은 적절한편. 우동정식으로 시키면 천원이 더 추가된다.
적절하게 동경까스를 하나 시켰다.


주문을 하고나면 스프와 물을 갖다준다 (나는 혼자가서 물컵만 줬다, 아아- 옆구리시려워라 ㅠㅠ)


깔끔한 목제 스푼들이 저렇게 있다. 아직도 뭐가 스프 스푼인지 모르겠다.
2번째 스푼을 골라서 먹었다. 아마도 맞겠지-_-;;


그냥 입맛을 돋구는 정도다. 스프는 앞으로 숟가락을 뜨는건 알고있겠지.
교양있는 사람의 기본이다 (이러고있다-_-;;)


드디어 나왔다. 2개의 덩어리로 돈가스가있고, 그 뒤에는 양배추 썰린것, 그리고 마카로니가 있고
밥, 된장국, 김치, 단무지와 락교, 깨와 브라운소스, 드레싱소스가 나온다.

육질도 적절했다. 한입에 먹기에는 다소 큰느낌이여서 칼로 한번 썰어먹었다.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다.


좀 특이한것, 왠 꼬깔콘이지(?) 해서 살짝 포크로 떠서 먹어봤는데
젠장, 겨자였다.


맛있게 먹고 계산하고 나왔다. 가격은 6000원. 적절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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