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방배역과 사당역 중간에, 그러니깐 2호선과 4호선이 가장 가까이 있고, 가장 많이 탑승하게 되는데 강북쪽으로 갈때는 4호선을 타고 간다. 신용산역, 회현역, 서울역, 요런곳에서 타고 사당역에서 방배역에서 환승을 하는데, 요즈음 사당역이 아닌, 이수역에서 내리는 버릇이 생겼다.

그 이유는 바로 이곳, 은지네집:)


사실 나는 튀김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분식집의 오래된 튀김은 정말 맛 없다.
물론 다른 이수역의 분식포장마차들도 모두 튀김을 제때제때 하지만, 여기집이 가장 튀김이 잘 살아있는것 같아 좋아한다.


오늘 시킨건 오징어튀김 3개와 고구마튀김 1개, 가격은 튀김하나당 500원으로 2000원.
무쳐드릴까요? 하는데 떡볶이 국물에 무쳐 주는데 이게또 별미다. 너무너무 맛있다:)

요렇게 직접 오징어를 밀가루에 무쳐서 튀김을 하신다.
부부내외분께서 하시는것 같은데 맛도 좋은데다가 친절하기도 하시니, 자주 안갈수가 없다 ㅎㅎ


아놔.. 먹고온지 몇시간 안됬는데 또 배고프다:)
다음번에는 떡볶이를 먹어봐야겠다ㅋ

은지네집은 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10시 이후에는 문을 닫는것 같다.
이수역 13번 출구 바로 옆에있는 포장마차가 은지네집. 강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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