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했습니다.
TS-RDP8 리더기 입니다. 같이 청소도구도 주문해서 오고, 사진 인화권도 하나왔네요.
깔끔하게 박스 포장이 되어있어서, 뜯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체국 택배로 왔더군요.


일단 리더기부터 확인해봅니다. 디지탈 그리고 나, D&M의 물건이군요. 저쪽말고 비엠씨지였나? 그곳 A/S가 깔끔하고 좋던데, 요기는 언제까지가 A/S기간이다- 이래놓고선, 전화해서 A/S를 받아야 하는 구조같더군요. 그냥 이것도 A/S는 포기해야겠습니다.


뒤쪽을 보니 USB가 있습니다. 이전에 쓰던 미니5핀같습니다. D2랑 호환되는 USB죠.
어느정도 공용화 되어있기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같이산 청소도구입니다. CLEANING KIT 5라고 되어있네요.
세정액 (물인지 아닌지는 구분할수 없지만 ㅋㅋㅋ), 붓, 블로어, 천, 면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500원 치고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블로어가 딴딴하니 ㅋㅋ 바람도 잘 불리고 좋더라구요.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벌써 털이 빠지는지 (뜯어보니 천에는 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천에 조금 붙어있는것 같더군요. 제일 먼저 보고 사는 외형에 이렇게 되어있으면, 뜯어서 털이 없다고 해도 사는사람들은 별로 없을것 같네요. 2500원짜리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그리고 뜯어봅니다
TS-RDP8의 아리따운  몸체가 나타납니다. 생각외로 작습니다. 사진을 왜 그리 찍었는지.. 두께도 전에 쓰던 리더기와 비슷합니다. 끝부분이 라운딩처리되어서 고급스럽습니다.


화이트로 할까했다가 블랙으로 바꿨는데, 화이트로 할껄 그랬습니다.
벌써부터 지문이 장난아닙니다. 기스도 날껄 생각하니 좀 막막해졌습니다.
그냥 2년동안 쓸렵니다. 유.유


슬롯구성은 Micro SD(SDHC) / CF / SD(SDHC) / MS .
이전에 쓰던것은 XD가 있었는데, 수요가 적어지고 보다 작게 만들기 위해서 없앤것 같습니다.
누나 후지필름 디카는 XD카드를 쓸뿐이고..
나는 울뿐이고.. 예전에 쓰던 리더기는 SD카드슬롯만 고장났을뿐이고
나는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 뿐이고

 
그리고 시디를 줍니다. 이 시디에는 사용자 설명서와 사진을 복구하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윈도우 2000과 Mac 을 이용하는 유저를 위해 드라이버가 깔려있습니다.


장착해봅니다. 훨씬 작은 몸매가 저를 맘에들게 합니다.
이전에 쓰던 USB를 사용했습니다. 왜냐구요? 길거든요 (...)


전체적인 모습.
10원짜리랑 비교하기엔 조금 어렵지만, 확실히 작긴 작습니다.
그리고 안정성있어보이는 자세가 좋습니다.


SD카드를 꼽으면 이렇게 불도 켜집니다.
사진에서는 허옇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진한 파란색입니다.


HDtune로 살펴보니 처음에는 다소 느린속도이다가 갑자기 빨라지는 2단곡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맘에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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