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0 하루하나 2010. 8. 20. 21:03





































미처 못써본 E마운트 소니 16mm에 대한 썰을 풀어볼까나.

하이브리드의 혁명을 표방하면서 나온 소니 NEX, 바디가 렌즈보다 많은 소니 알파마운트처럼, 바디의 크기가 무식하게 작아서 렌즈가 무식하게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현재 발표된 렌즈는 3가지인데, 국내에 정식 출시된 렌즈는 16mm F2.8 단렌즈. 그리고 18-55mm F3.5~5.6렌즈.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18-200 F3.5~5.6의 슈퍼줌렌즈다.

나는 NEX-5 18-55킷을 주문했는데, 갑자기 16mm F2.8 단렌즈에 대해 궁금해져서 중고로 한번 구입해봤다. 환산 24mm의 광각 단렌즈라.. 특이하지 않는가?ㅋㅋㅋ

처음 렌즈를 받아 마운트 해본 느낌은 '안성맞춤'이라는 느낌이였다.
그렇지만  단렌즈치고는 작은편에 속해도 NEX에 비하면 아직도 좀 큰 느낌. 그리고 몇샷을 찍어봤는데 글쎄다..


첫째. 생각보다 F2.8의 조리개가 강렬하지 않았다.
 
최대 광각에서 F3.5를 보여주는 18-55mm 렌즈와 셔터스피드는 한스탑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마이크로포서드 시장에서 20.7이라는 어마어마한 렌즈가 버티고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강하지 않은 느낌.


둘째, 너무 광각이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고, 또 광각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환산화각 35mm정도가 일상 스냅을 찍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환산 24mm는 너무나도 넓다. 광활하다. 적당히 넓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한다. 이건 소니의 무리수였다.
셋째, 이건 사실 내 주관적이고 정확하진 않은건데;
18-55MM보다 화질이 안좋은것같다-_-; 배타버전 수정하면서 괜찮아졌다는데 글쎄다..

하루 쓰고나서 SLR클럽에 올렸는데, 9시정도 되었을까? 급하다면서 5만원을 웃돈주겠다며 팔라고 했다. 그것도 오늘밤에. 자신이 차를 몰고 온다고 하더라.

나야 뭐 나쁠게 있나. 거래 승낙.
그리고 10시즈음에 우리 집앞에 다왔다고 연락이 왔다. 나가보니 흰색 골프 6세대 디젤... 흐~_~ 역시 부잣집이라 그런가. 웃돈거래라니-_-; 16mm는 사실 널렸는데..ㅋㅋ 

구매하시는 이유가 D3를 쓰다가 너무 무거워서 NEX를 사려고 하는데, 더블렌즈킷이 없어서 내일 18-55킷을 구매하고 자신은 단렌즈를 자주 쓴다고 내일 단렌즈를 써보고 싶어서 구매하셨다고 한다. 대단한 열정이다 -_-;; 

아무튼 16mm에 대한 사용기는 요정도? 빨리 30mm의 단렌즈가 나왔으면 좋겠다. 알파의 축복이라는 30mm F2.8 Macro렌즈만큼 괜찮은 렌즈가 나왔으면...



클릭하면 원본 나옵니당 ㅇㅇ 마지막 사진은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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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지옥의 개학-_-;;
요즘 내가 홀릭하고있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보려고 10시까지 기다리다가 한 9시 30분쯤 스피커 끼우고 DMB 시청중에 졸려서 잤다. 그리고 아침에 다운받아서 등하교길에 시청. 역시 잼난다 ㅋㅋㅋ

아침에 방배역을 빠져나오는데 노란 깃발이 보였다. 아아. 그분들.

교회 전도사분들이였다. 불신지옥이란 푯말을 내걸며 마치 전경분들처럼 왼손에는 깃발을. 오른손에는 십자가를 들고계신 그 모습은 마치 무적의 광전사처럼 보였다. 아. 성기사이려나?ㅋㅋㅋ

짤은 요새 내가 좋아하는 노래.
As One의 달콤한 미성과 멜로디라인이 너무 맘에든다. 역시 애즈원! 너무좋다.

그리고 뒤에있는 책은 기특한. EBS 강의를 보려고 산 책이다.

고등학교 들어갈때만해도 나는 '수포자'는 아니겠지.. 하고 있었는데, 정말 나는 수포자인것 같아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책 구입했다.

처음에는 메가스터디나 비타에듀등 유명한 인강사이트를 가봤는데 끌리는 선생님도 없고, 강의도 많지 않더라. 유명한 선생님들은 다 실전 수능강의에 들어가있어서 기본적인 개념강좌가 필요한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EBS를 들어가봤는데, 괜찮아보이는 선생님이 있어서 책을 신청했다.

사실 내가 EBS를 기피했던 이유가 PMP다운을 지원하지 않는다! 였는데, 이제는 지원하더라. 그것도 NON DRM WMV파일이라서 S9에서도 플레이할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V5에서 실행해봤는데, 화질이 괜찮다. 최근에 찍은 강의라서 그런가, 1M 동영상을 선택했는데, 마치 HD영상을 보는듯하달까. '흥미'를 잃지 말자. 화이팅~





이건 V5로 본 EBS. 가독성도 높은데다가 생각보다 선명해서 마음에 든다. 완전 HD급.
720P의 그 느낌과는 다르지만 인강에서 이정도라면.. T.O.P정도?ㅋㅋㅋ

아쉽게도 S9에는 안들어가더라. 하긴, S9에 들어갔어도 화면크기가 작아서-_-;;



이건 염장샷
아 살빼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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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하루전날인 오늘, 대체소집일이 있었다.
어쩌다보니 밤을 새버려서 8시 즈음에 집을 출발, 강남역에 도착하여서 S9와 V5를 입고시켰다. S9는 자꾸 빨간색으로 물들어서. 그리고 V5는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안되고, 또 액정이 꺼지기 직전에 고주파음이 들려서.

입고하던중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알고보니 9시까지란다. 부랴부랴 학교로 뛰어가서 상담실 청소를 하고 나서 강남역으로.
청소 하던중에 전화가 왔는지 금방 출고가 되었다.

V5는 시스템이 깨졌다고 하는데, 아마도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안해서 그런것 같다. 앞으로는 잘해야지. 뒤에 볼펜자국같은게 있어서 여쭈어봤더니 금방 들어가서 물티슈로 닦은것 같다. 일처리가 싹싹해서 좋았다.

그리고나서 S9를 받았는데, 회로 접촉 불량이란다. 그리고나서 받고 전원을 끄고 다시 키려는데 안켜져서 접수하시는분께 핀셋을 빌려서 리셋을 했다.
그런데도 안되서 다시 입고..ㅠㅠ 고치셨답시고 다시 들고나오셔서 전원을 끄는데, 다시 안켜진다 -_-;; 그리고나서 내린 특단의 조치.

포맷해도 될까요?

전원쪽 회로까지 망가진건지 전체적으로 메인보드를 갈아주려는것 같았다. 뭐. 나야 별수 있나. 포맷해서 바꿔야지-0-; 다행히 한달전부터 백업해놓은 음악파일이 있어서 큰 부담없이 포맷을 할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받은 S9. 완전 새거다-_-;;

그러고 나니 시간이 10시 50분. 내가 가려는 했던 서비스센터는 압구정에있는 강남 서비스센터나 코엑스에 있는 코엑스 서비스센터. 마음은 강남 서비스센터에 가서 엑스페리아 조그버튼을 같이 고쳐야지~ 했는데, 몸은 어느새 강남역쪽으로 걷고있었고, 나는 DSLR 전문 수리점이니깐 더 잘 청소해줄꺼야. 하면서 코엑스에 도착.

소니스타일에 입고를 하고 나니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이 걸린다고 한다. 문자를 하고있기에는 처량한것같고. 배고파서 밥을 먹자니 처량한것 같고. 혹시나해서 삼성동 근처에 사시는 주민이신 마모트횽을 소환.

마모트 횽이 다행히도 소환당해주셔서 돈까스를 얻어먹을수 있었다 (아싸~ㅋㅋ) 아. 지금에야 말하는건데 소집해제 축하드립니다. ㅊㅊㅊㅊ

그리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집에 왔다.
나를 위해서 돈까스 사주고 코엑스까지 와준 마못형에게 다시한번 박수 ㅇㅇㅇ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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