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소닉에서 새로운 렌즈를 발매했습니다. 포서드시장에서는 올림푸스와 파라소닉이 양분하고있는데요,  올림푸스의 대표모델 EP-1과 파라소닉의 대표모델 GF-1중 GF-1의 새로운 렌즈가 추가되었습니다.



 Panasonic Leica DG Macro-Elmarit 45mm F2.8 ASPH OIS
라는 렌즈입니다. 많은 렌즈가 그렇듯... 길죠?

렌즈의 대명사 라이카가 만들은 매크로 렌즈, 35mm환산 90mm로 케논으로 따지자면 여친렌즈라고 불리는 85mm 렌즈나 제품사진에 많이 쓰이는 100mm 매크로 렌즈와 비슷한 화각을 지녔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85mm는 F1.8이라는 매우 밝은 조리개, 100mm는 F2.8 조리개를 가지고 있으므로 100mm 쪽에 가깝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비슷한 화각의 45mm F2.8렌즈와 올림푸스 50mm F2렌즈입니다. 이렇게보니 차이가 잘 안보이시죠?


14-45 / 45mm / 50mm+어댑터 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어댑터링만 없으면 사이즈는 비슷하네요. 사실 마이크로 포서드용 렌즈중에서 가장 어울리는 렌즈는 20.7같은 팬케이크 렌즈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렌즈가 차곡차곡 나오는걸 보면서, 츄릅츄릅, 침만 흘립니다.

<사진출처 ; http://www.dpreview.com>

 

이상 파라소닉의 신렌즈, Panasonic Leica DG Macro-Elmarit 45mm F2.8 ASPH OIS 을 살펴보았습니다. 35mm 환산화각 90mm로서 접사용 렌즈로서의 기능이 클듯한데요, 카메라를 잘 모르는 초짜이지만 케논에 물린 100mm Macro 렌즈로 사진을 찍어보니 겁나 잘나오더라구요.. 아직 GF1의 국내발매일정이 되지 않았고 (예정은 되어있다고 합니다만..) 만져볼곳이 없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렌즈의 명가, 라이카의 명성대로 좋은 화질을 뿜어줄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렇지만 파나소닉의 컴팩트카메라 모델들 (ZR1 / FX65 / FZ35 / FP8)들은 손떨림 방지 시스템이 Mega O.I.S에서 Power O.I.S로 진화한 반면에, 아직까지 DSLR군에서는 MEGA O.I.S를 장착하고있는게 아쉽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DSLR 카메라렌즈들의 구경이 49mm나 52mm인것에 비해 파나소닉에서만 판매하고있는 값비싼 46mm 구경을 채택하고있는것이 아쉽습니다.




이전 20mm F1.7 단렌즈가 GF-1이 나오면서 새로 추가되어 14-140이라는 든든한 전천후 렌즈 (이 렌즈때문에 파나소닉 오시는분들도 적지않아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ㅎㅎ) 에 45mm 매크로 렌즈가 나와 더욱더 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서드에서의 입지를 높혀줄것이라고 보입니다. 앞으로의 파나소닉 G시리즈를 기대합니다.
하늘 ~100817 2009. 8. 14. 01:22


누나 필름카메라에서 뺏어온 35-70 수동렌즈는
뭔가 부족한 느낌과 수동렌즈의 촛점맞추기 귀찮음은 존재하지만,
색감을 그대로 살려준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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