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갔다왔어요 ~100817 2010. 2. 23. 02:51
지난주 일요일, 울산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어머니가 차 수리하러 울산에 가시는데, 같이 차타고 갔죠:)
1시 30분즈음에 출발해서 6시 즈음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저녁을 먹어야 하므로 항상 가는 뒷고기집.


한 3년 전부터 가는 뒷고기집입니다. 새치 근처에 있는 뒷고기집인데요,
3년 전에 뒷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사장님이 너무나도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밑반찬도 훌륭해서 항상 가는 고기집입니다.
저녁 7시인데도 자리가 꽉 차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여기가 제일 잘되는것 같다능..


오른쪽 하단의 '텐트닥트'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성공원에서 학성동 이마트쪽으로 가다가 이마트 앞에서 좌회전하면 뒷고기집이 두개가 있는데,
처음 뒷고기집이 아니라 중간쯤 들어오셔서 장사 잘되는 뒷고기집입니다.


메뉴판, 예전에는 뒷고기가 2500원인데, 물가들이 다 오르면서 뒷고기가 3500원이 되었습니다.


이게바로 뒷고기. 어디 부윈지는 모르겠지만 참 맛납니다 ㅠㅠ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조금은 바삭한 느낌
적당히 익히면 부들부들하게 씹히는 느낌..

아씨.. 올리는데 내가 배고파 ㅠㅜ



레알 서울에서 이거 먹어보려고 했는데
서울에는 뒷고기란 자체를 모르는 분이 많더라..

울산 자체에서도 뒷고기를 위생적이지 못한 고기로 착각하시는분이 많아서리 -_-


뒷고기 먹지 못한자, 뒷고기를 논하지 말라!


요거보단 조금 덜익힌 뒷고기가 맛남...
그래도 이것도 맛남..


꺄흥~ 점점 더 익어가구나!


한 6개월쯤 안왔더니 그사이 추가된메뉴가 있어서 시켜봤다
바로 돼지뒷통!

시켜봤더니 대충 썰은듯한 고기가 나왔다


굽고 쳐묵쳐묵
우와, 정말 맛난다-_-;;
씹는 부위가 비계부분은 비계가 디테일하게 살아있고..
고기는 부드럽고...

와.. 알고보니깐 돼지 뒷통이 '돼지 뒷통수'라고 한다, 정말 최고의 부위인덧..-_-;;
뒷고기집에서 돼지뒷통을 맛볼수 있다니, 요정도면 먹으러 갈만하지 않은가?ㅋ


그리고 다음날
색감이 이상해서 그렇지 정말 파스텔톤인데 구름이 뭉게뭉게 이쁜 날이였다


엄마집 근처-_-;;
고속버스터미널, 롯데호텔, 현대백화점등등이 있어서 다들 노래연습장등이다..

저 뒤에 보이는건 롯데백화점 관람차.
한번도 안타봤다.


정말 맑은데..


이거슨 위엄의 현대백화점
사실 별로 안간다 (가서 살것도 없고-_- 라돈처럼 부자가 아니라서)


이게 좀 잘나왔네
암튼 이렇게 하늘 이뻣음


이게 위엄의 울산버스


이게 되게 당연했는데
서울의 푸르딩딩, 혹은 초르딩딩한 버스들만 보니 왜이렇게 깔끔해보이던지-_-;;
그리고 울산 버스보다 휠베이스가 더 긴것같다.. 기분탔인가?

서울 버스는 뒷자석이 2x2석인반면에, 울산버스는 1x1에 통로가 넓은 형태이다. 통로에 많이 설수 있지만 편하게 가진 못하니 둘다 이익이 있을꺼다

여기서 처음에는 티머니를 안에 넣고 찍었더니 인식이 안된다고해서 역시 울산은 마이비카드라서 안되구나..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하나은행 Viva체크카드에도 교통카드기능이 있어서 그렇드라.. 빼서 찍으니깐 환승까지 완벽하게 되더라.


그리고 울산 버스의 위엄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모든 버스에 이런 안내정보시스템이 적용되어있다
계속 말하지만 서울버스도 좀 배워라


이곳은 태화로터리
거의 다왔다~

성남동가서 메가박스에서 만났다가 멍때리다가 스타벅스가서 기다리기로 했뜸


위엄의 엑페,
그리고 병신x2


시크릿폰액정 접사
우왕ㅋ굳ㅋ LX3는 안됨ㅋ
진리의★FZ35


나는 그린티라떼를, 이 새끼한테는 카페라떼 사줬는데

적당한 쓴맛이 맛있는 카페라떼를 이렇게나 설탕을 집어넣더니


설탕라떼로 만들었다 (잘보면 설탕 덩어리 남은게 있다 ㄷㄷㄷㄷ)
씹새끼 넌 내가 나중에도 커피 안사줌

내와 머리긴 80년대 인간





어잉?
나 얘 처음 만났을떄
우왕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새끼 누구임? 했다
정말 머리긴데 앞머리가 일자라서 개위엄


비틀즈_입단할기세.JPG


성남동 김씨


머라고예?
지금 뭐라고했어야?


와, 이아자씨 안되갓네?


음...


아씨예 내가 2억 더주겠으니깐 땅파세요?
네? 안그러면 좋은꼴 못봅니다?


엄머





성남동 쌍덕후루저중 1인


설탕 흡입중
이 새끼좀 말려봐


나머지 애들이 다 도착하고
메가박스에 갔다

게임기가 있었는데 얘들 이거보고 광분


사실 저기있는 마징가Z 뽑아준다고 했는데

성남동 김씨가 1500원을 날렸어

그리고 평행이론보고 (결말이 병신같긴 하지만 잼났음)
노래방갔음

근데 노래방에 들어갔는데...
시설은 좋던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이런 그림이..
덕후 광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란한 발에 주목하라


하악하악하악하악
모자 뒤에 휴대폰 달았다고 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있는 과학고간 똑똑이는 도저히 부끄러웠는지 안되겠어... 하고있음ㅋㅋㅋㅋㅋ
이날이 입소식하기전 마지막날이였거등ㅋㅋㅋㅋㅋㅋㅋ



서...성남동 김씨아니신교?


내가 뽀스좀 있지라예?


뭐라고요?
씨발 흠칫 뽀쓰


얘만큼 이게 잘어울리는놈 못봤음


씨발 뽀쓰봐라 쩐다
위엄 ㄷㄷㄷㄷㄷㄷㄷㄷ


눈풀리는 김씨
우~


아됴


셀카도 한방


우수에찬 김씨


맘에 안들었는지 다시 셀카


보면볼수록 중독되는 김씨
옆은 성남동 쌍루저


성남동 쌍루져의 본모습
한명은 마술사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님은 절대로 커플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삘받았는지 골반좀 팅겨주시고


삘받은 성남동 쌍루저의 덕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내가 게이라니


본격적으로 허리를 돌려보겠어~


핫~둘~핫~둘
뒤에는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는 인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봐


허리좀 돌리고 기진맥진한 성남동 김씨


워어어어어어어~
워어어어어어어~



노래 잘부름 ㅇㅇ


닥치셈 ^^


유체이탈


게이짓도 좀 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하츠네미쿠 노래부르고 정신줄 놓았음

그리고 밥먹고 새벽 1시 10분에 올라갔음...ㅠㅠ


1시 10분 차 타고 한 2시간 깨어있고 2시간 자고나니 강변역 도착..
5시 20분정도에 도착. 5시정도면 되게 이른시간 같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이른 시간이 아니다.


강변역
핀홀모드는 약간 흔들려도 좋다

5시 20분에도 강변역은 살아 생동한다


5시 36분 성수발 열차를 타고 방배역으로...

가다가 삼성역 근처에서 커플이 탔는데..
왼쪽에 자리가 하나 비어있고 오른쪽에 자리가 하나 비어있는데 여성분이 오른쪽에 앉아서
안비키면 큰일날 분위기라서 왼쪽으로 비켜줬더니 남성분이 정말 90도인사..ㄷㄷㄷㄷㄷㄷ
이정도면 비켜줄만하더라.ㅋㅋ 남성분 훈남~


그리고 6시정도에 방배역에서 구름다리까지 올라왔음
마을버스는 6시 30분부터 돌아댕겨서 나는 못탔다

빨간불에도 달리는 택시기사가 있길래 FZ35의 뛰어난 동영상으로 찍어서 번호판까지 추적한다음에 신문고에 올려서 엿좀 먹일려고 했더니 그 이후에는 더이상 빨간불에 달리는 나쁜사람이 없더라
ㅆㅂ



그리고 집에 왔다
으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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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펌킨과의 하루 ~100817 2010. 1. 17. 23:33


우리집->사당역->시계안들고와서다시우리집->사당역->신용산역으로 왔음.
근데 내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밑에 보니 진짜로 채펌킨씨가 올라오면서 문자 날리고 있음.
플래쉬 터트려서 '우왓 제논 개새끼야'라고 말하고 싶게 플래쉬 열었으나 오토라서 미발사. 흑.


용산안에 큰 사거리앞에서. 갑자기 카메라를 꺼내더니 나를 찍드라.
나는 큰 FZ35를 대고 막았음


다행이 막았음. 아, 자랑스러운 FZ35


이건 설정샷.
LX3 다이얼은 조금 가벼운듯 하면서도 경박하지 않다.
아. 괜히 열폭.


파나소닉은 라이카와 렌즈제휴를 하는데, 파나소닉의 LX3와 라이카 D-LUX4는 하드웨어적으로 동일하다.
확실히 가격이 비싼만큼 좋은 렌즈를 썼다. 무슨 컴팩트에 F2.0이냐


단렌즈여도 좋은 렌즈지만 구색은 맞춘다고 2.5배줌까지 넣었다.
그것도 광각 24mm.. 으악. 짜증난다. 완전 부럽다.


가면서 신호대기중인 프리우스 발견.
진짜 라인 이쁘게 빠졌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됬다지만 경박해보이지도 않으면서도 간단한 라인으로 차량을 디자인했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하이브리드차량! 아어 ㅠㅠ


진짜 완전! 이쁘다.
SM3보다 훨~~~~~씬.


18배줌 시험하면서 당긴 에쿠스.
채펌킨은 깜놀.

근데.. 번호판 번호가 2222다. 마티즈에 2222 달리면 별생각 없는데 에쿠스에 2222달리면 뭔가 있어보인다. (눈물)


신용산에서 접선지를 마련한것은 바로 이것!
채호박의 액정보호필름을 붙이기 위해. 주문만 하고 입금은 안했다고 해서 취소하셈 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라고 꼬득인후에 붙이러 왔다.


되게 작았던 스피커. 대륙의_정벅자 PL30은 사운드 매직. 근데 이것은 사운드 브릿지(!?)
미니 하이파이 오디오라는데 이쁘긴 하지만 음질은 모르겠음.



범 세계적인 아이팟 악세사리는 비싸긴 하지만 정말 이쁘고 신기하고 특이한것이 많다.
이후 카메라가 무거워서 가방을 집어놓고

농협 하나로 마트에 갔다가 서울역에 간후, 롯데마트에 갔다


바로 이것, 티프라임 연필을 위해.
12자루에 5400원. 일제 연필인데 티티에서 수입해왔다.

뒷쪽에 지우개가 있는데 연결부가 없는것이 특징이다.


마하펜 형광펜 만들어주세요! 라고 건의한게 24시간도 안지났는데
롯데마트에 가보니 있더라. (삐질)


GF1 구경하러 갔다가 롯데마트 직원이 진짜 눈치줘서 후지쪽으로 가서 S200EXR 만지고 3D 카메라 만지고 (이건 진짜 눈아프더라;)
다시 앞으로 와서 GF1 만지고 PEN만지고 아무도 신경 안써주는 착한 삼성부스가서 구경


앞에 두번 두들겨서 액정 켜서 찍으니 바로 브이자
진짜 본능 쩌름. 채호양 인정


이거슨 GX20 만져보면서 우왕! 데쎼랄이다! 하면서도 어떻게 찍는지 모르겠다면서 나에게 맡기고 가서
왕년에 GX10 만져보던 솜씨로 찍은것.

화이트 밸런스가 이상한데 느낌있는 화이트밸런스로 나왔다.


좋긴 한데 미묘하게 응답속도가 느렸다.
삼성 미워.

근데 NX가 저것과 같은 두께라던데.. 진짜 대단한것 같다.


한효주 여신님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쁜것 같다 ㅠㅠ


내 간지나는 엑페
그리고 아웃백에 가는데 남영역점이나 회현점중에 회현점 결정.

엑스페리아 네비게이션으로 찾아찾아갔다. 정ㅋ벅ㅋ
그리고 가는길에 외국인이 길을 물어봐서 네비게이션으로 친절하게 답해줬음 ^_^ 역시 엑페 짱


아웃백에 겨우 도착한후에 잠시 기다리니 테이블이 치워졌다.
빵을 가지고 오고 그다음에 초콜렛과 라즈베리잼을 시켜서 먹음. LX3가 참 잘나왔다


라돈한테 나 아웃백임 ㅎㅎㅎ 하니깐
하핫키 목소리 듣고싶다고 해서 들려줌.
근데 통화 내용이

'나 박채호야'
'쫄지말고..'

-_-; 조폭횽 뽀쓰였다 ㅋㅋㅋㅋㅋㅋ (거짓말 아님)


내가 시킨건 오지치즈 후라이즈
자꾸 라돈새끼가 MMS보냄. 하핫 인증하라고 하고..
결국엔 한 10개정도 온것 같다 ㅋㅋㅋㅋ


아 기름진것 먹으니 진짜 기분 최고
완전맛있다.


그리고 하핫키가 시킨 투움바 파스타
먹다가 먹다가 느끼하다고 찌꺼기 나 줬다 (그걸또 좋다고 순순히 맛있게 먹은 난 병신)


김라돈이 자꾸 펌킨을 열받게 만든다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배불렀다


가끔 이 슈발쿰새끼가 여자목소리를 내는데
몇대 때려주고 싶다


아웃백 안에 조명이 적다보니 카메라 찍긴 어렵다.
ISO 800까지 올려도 요모양 요꼴


램프 가까이 가면 그나마 이렇게 볼만하다.
아. 사진 진짜 잘나온듯


거래명세서. 원래는 37400원인데 T멤버쉽 카드로 5000원정도나 할인받았다.


어쩌다 보니 FZ35에 더 촛점이 잘 맞은것 같다.
채펌킨은 액정보호필름 붙였다고 기분 굉장히 좋았다 ㅋㅋㅋㅋ


본격적인 접사놀이전에 채호박이 찍은 파스타사진을 내가 다시 찍어봤다.
내 액정을 찍으라고 줬더니 역시 LX3는 0cm접사가 불가능하다

FZ35 위너 (웃음꽃 만개)

아웃백 백열등으로 간단히 접사배틀을 했다


말이 필요없지?


LX3는 참 이쁘게 생긴것 같다.
가격 처음에 한 58만원 했다가 환율크리로 70만원까지 올라간 후에 52만원까지 내려왔는데 (거의 단종)
진짜 수요 많았다. 한동안은 60만원 이상의 고가격인데도 없어서 못팔았다.


묘한 색감, 화이트밸런스 너무 많이 틀어져서 간단히 만졌는데 잘나왔다


라이카 렌즈 ㅇㅇ 내꺼는 엘마릿 LX3는 수미크론
수미크론이 더 고급라인으로 기억한다 ㅡㅡ


아웃백 처음 가셨다는 하핫키횽을 위해 찍어준 사진
인화해서 걸어두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남대문시장으로 갔다.
일단 알파문구 들렸는데 가서 20분만에 나왔다. 일요일이라 7시에 폐점..ㅠㅠ


나와서 본 외국과자집.
김현욱 여기오면 돈 다쓴다에 한표

하핫키가 도라에몽껌 사줬다 맛있다


호빵맨 두마리. 아 내콧대는 왜이리 낮아서 안경이 계속 내려오는걸까


뺑뺑이 도는 불쌍한 자전거타는 아저씨


그리고 나서 미로같은 남대문시장에 어떤 골목을 들어갔는데 끝부분에 초록색 스타벅스 글자가 보여서 들어갔다.
들어가니 분위기 좋다.


나는 사람들한테 사둔 기프티콘으로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하핫키는 아이스 허니 오렌지라떼를 주문했다.


나는 천원을 주고 벤티사이즈로, 하핫키는 Tall사이즈로 시켰는데 쓰는 카드가 전월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사이즈업 된다고 해서
둘이 같이 에이~ 안될꺼야~ 하고있었는데

이쁜 파트너 누나가 '되시는데요? ㅎㅎ'라는 '이새끼는 무슨 지랄떨고있네 얼마나 써재낀거야'하는 표정으로 결제.


으악 살찌는데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먹을때는 생크림을 넣어야 한다고 해서... 넣었다.
아 근데 자바칩을 안넣었다 (제길)



허니 오렌지 라떼도 기본적으로 생크림이 올라간다 (둘다 생크림은 제외시킬수 있다)
채호박은 좀 먹어야함


나는 쉐이크식이라서 얼음이 없는데, 허니오렌지라떼는 얼음이 있다.

맛은 내꺼는 아이스 그린티 라떼를 쉐이킹해놓은 맛이고
허니 오렌지 라떼는 그보다는 커피맛이 강한것 같다 (내입이 고급 입맛은 아니라서 라떼랑 다른점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여간 나쁘진 않았다)

참 잘생겼다


이때쯤 내것과 채펌킨의 배터리도 빨간색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또 찍을려면 찍히긴 하지만 그래도 불안하긴 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촬영은 했다. (나는 여분배터리가 있어서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였다 ㅋㅋㅋ)


그리고 처음에는 신세계 11층에서 먹을까 했는데
남산 단암점 스타벅스가 굉장히 분위기도 좋고 조용한것 같다. 맘에든다.


특히 이렇게 쇼파도 있고, 자리도 널널하면서도 다른사람과 꽉 붙지도 않는다.
잡지도 비치해둬서 내가 숙제하는동안 채호박은 즐길수 있었다.


셀카찍고 뒤집고 있다


잡지는 우리일상에서 굉장히 먼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HER뭐시기 잡지를 비치해놨더라
몽블랑 테그호이어... 꼭 내 안에서 놀게 하고싶다.


허세심리로 은월으로 숙제중...ㅋㅋ 사실 저거 힘들다. 무겁다 ㅋㅋ


이어폰 사진좀 찍을려고 옆으로 돌아보라고 하니
얼굴은 가리고 이어폰은 잘못 꽃았다. 내가 숙제하는동안 음악듣고 있었고, 나중에 하는말이 '난 MP3 필요없을듯'이란다.

참 좋은거다 MP3 들으면 즐겁긴 하지만 귀 상한다.


사실 오늘 만남은 급 주선. 이대에서 놀까여? 하고 나서 처음에는 강남에서 놀자- 삼겹살먹자! 했는데 급 아웃백가고
ㅋㅋㅋㅋ 하여간 재미있었다. 생일때 못놀았지만 일요일날 이렇게 재미있게 놀았으니 이제 섭한거 없다!ㅋㅋㅋ

아 채호박 너무 웃기다.



이건 막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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