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저는 모 커뮤니티에서 보호필름 사용자모임에서 '체험단'을 모집하고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체험의 주제는 '보호필름 필드테스트', 마침 엑스페리아에 붙인 보호필름이 많이 닳아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서를 보내도 2주정도 연락이 없자, 에효.. 안됬나보다~ 하면서 포기하고 있었을때 당첨되셨습니다~ 라면서 쪽지가 왔더군요. 그러던 오늘, 드디어 발송이 되어 도착했습니다.



#1, 리얼스킨?


 이번에 제가 필드테스트를 하게된 주인공은 리얼룩 (Reallook)社의 리얼스킨이라는 제품입니다.


리얼룩 (액정보호필름) - 리얼가드 (메탈스티커) - 리얼스킨 (표면보호필름), 리얼룩의 3가지 라인업의 마침표를 찍는 제품이지요.



 저는 항상 리얼룩을 말할때 제품의 성능과 '패키징'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고 칭합니다.
한가지 포장에 대부분을 넣는 다른 보호필름 브랜드와는 달리, 색깔도 다르고 포장도 달라 보다 고품격이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오렌지빛의 리얼룩 액정보호필름과는 다르게 푸른빛의 리얼스킨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리얼스킨 표면보호필름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RS 스프레이 (리얼스킨 스프레이)라고하는 솔루션액.


실리콘 재질으로 말랑말랑한 촉감이 기분좋은 리얼스킨 스퀴즈


타사의 유명한 보호필름과 비교할때 전혀 밀리지 않는 리얼룩 액정보호필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물품인 리얼스킨 표면보호필름


액정보호필름 부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주는 클리닝 세트
*클리닝 천
*알콜 솜
*테이프
*어시스트 스틱


뒤쪽의 리얼스킨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것은 평생 무상 교환 A/S제도입니다. SGP에서 운영하고있는 A/S를 본따온듯 한데요,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 어떤 모습이였을까?



 이번 필드테스트를 도와줄, 소니 엑스페리아 X1입니다.
AGF社의 퓨어플레이트라는 보호필름과 퓨어가드라는 표면보호필름을 부착한 녀석입니다.
퓨어가드는 무광의 다소 하드한 느낌의 보호필름이였습니다.


이제 보호필름을 하나하나씩 떼어야겠지요?
뒷판부터 때기로 시작합니다. 왼쪽에 있었떤 큰 흠집이 보호필름에 의해 보호되어 본체 자체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보호필름을 씁니다- 크아~


때고나서의 잔여물을 그때그때마다 깔끔하게 안경닦이등으로 닦아줍니다. 한번에 닦을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샌가 나도모르게 안닦은 부위가 있더군요^^


나머지 보호필름을 다 제거한후 액정보호필름도 제거해야합니다.
사이드가 막혀있는 엑스페리아의 특성상 손톱으로 제거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렇게 테이프를 감아 붙여준후
조금의 힘을 주어 때어주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칼같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액정보호필름을 제거하려다 보면 상처가 나기 쉽상이니 요 방법으로 제거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드디어 모든 보호필름이 제거된 엑스페리아입니다.

#3, 그럼 붙여볼까?


 가장먼저 보호필름을 붙이기로 합니다. 일단은 액정보호필름이 생산이나 보관, 이송중에 기스가 나지 않도록 있는 표면보호필름을 때어줍니다.


그리곤 액정보호필름이 붙어질 자리를 갸늠해봅니다.
살짝 타이트하게 나와서 최대한 붙여서 붙여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동봉된 클리닝 융으로 액정에 있는 유분이나 지문,먼지등을 다 닦아냅니다.
쓱싹쓱싹~ 구석구석 깔끔히 닦아야만 합니다^^


집에 먼지제거제등이 있으시면 먼지제거제를 한번 치익~ 뿌려주신후 부착합니다.


부착후에 있는 기포들은 어시스트 스틱으로 쫙~ 밀어줍니다.


이런.. 보호필름이 조금 타이트해서 역시  떳습니다.



그럴땐 요렇게,
동봉된 테이프를 살짝 붙여 떼어준 후, 다시 자리를 잡아 붙여줍니다.


드디어 부착완료!
요렇게 희끗희끗한것이 남아있습니다만, 부착을 위한 '정상적인' 현상으로 긴장하실 필요 없습니다!
2~3일후에는 없어지니깐요^^


이번엔 메인인 리얼스킨을 붙여봅시다~!


우선 본체 구석구석을 알콜솜으로 문질러서 닦아주신후, 클리닝융으로 알콜들을 다시 닦아내줍니다.


그리곤 RS 스프레이를 지문방지를 위해 손에 골고루 발라주시고, 스킨에도 뿌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동봉된 스퀴즈로 하나하나씩 포를 뜨듯 (^^;;) 스킨을 하나하나 때어 자리를 잡아 붙여줍니다.
신축성이 있으니만큼, 늘어나므로 조심스럽게 살짝살짝 맞추어가면서 붙여줍니다^^


드디어 다 붙였습니다!
전에 부착했던 퓨어가드에 비해 보다 다양한 파트로 나뉘어져있어서 좋았습니다. 딱 리얼스킨을 붙이면서 생각난 노래가 뭐냐면

김도향씨의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가격 5000원에 이런 품질과 깔끔한 재단상태, 그리고 다양한 파트는.. 정말 최고네요 ㅠ
타 경쟁사의 SGP도 이정도로 다양한 파트는 없었습니다.

특히 액정보호필름에 뒷 카메라 유리 보호필름까지 주는 센스! 시크릿폰에 액정보호필름을 붙일떄도 느낀거지만, 역시 리얼룩은 센스짱인것 같습니다:)

#4, 그 후엔?


부착 직후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는 기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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