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30분경 누나가 아웃백 가자고 해서 아웃백으로 갔음~

흠. 아웃백에 도착하니 30분 기달려래서 기달렸음.

그동안 외국인들이 꽤 있던데, 애기도 있어서 애기구경했는데, 역시 외국애기는 귀엽더라.

얼굴이 진짜 똥글똥글하고, 눈도 똥~글똥글함.

그리고 에피타이저라고 해야하나? 뭐라고해야하나.

스테이크조각을 주더라 <우와~그때 진짜놀람. 막 아웃백 부시맨 초코시럽같은 그릇에 스테이크 주던데, 막 4조각씩줘.

그리고 오리온링 <양파링이다. 도 있길래, 하나먹었더니.

역시 공짜라고 무지 식었더라. <그래도 양파맛은 남.

그리고 자리에 가서 그릴드 치킨샐러드랑, 1/2 맥립이였나? <뭔가 싼 스테이크였다.

그리고 치즈 포테이토 < 기억이 안난다. 뭐였더라.

그리고 앉아서 부시맨을 3개쯤 먹었을 무렵. 치즈포테이토가 나왔는데.

적당히 바삭바삭해서 좋았다. <특히 소스 무지맛남. 아나~ 또 땡긴다>

그리고 1/2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양배추 잘게 썰은것은 별맛없더라.

고구마는 그럭저럭 맛있었고. 고기는 그냥 먹을만 했다 (절대로 맛있다는건 아니다.)

그리고 먹다보니 그릴드 치킨샐러드가 안나오더라. ( 중요한건 스테이크 다먹고 난뒤였다)

결국 물어보니깐 바로 나오더라 -_-

근데 역시 그릴드 치킨샐러드 맛난다. 아놔~ 너무 달달하지도 앉고. 샐러드의 사각사각함이 매우 만족스러움.

그리고 누님이 시키신 블루치즈 (푸른곰팡이 치즈란다. 맛도 이상해서 닭고기에 한번 찍어먹고 말았다)

근데 웃긴건.

메인디저트인 샐러드가, 고기종류인 스테이크랑 곁들여서 먹는게 아니였던가?

그리고 그렇게해서 따지니깐 별 흥미없더라. (아웃백 짜증난다.)

솔직히 아웃백은 반성해야한다.

아무리 사람이 많았어도

신선도가 생명인 샐러드를 어떻게 '만들고나서' 한 20분 있다가 주냐?

진짜 아웃백 입맛떨어지더라.

그리고 커피먹고, 집에왔다.

(집에오면서 젠트라 X '불꽃레드'색 봤다. 흰색 젠트라 X 주인이신 누나가 '케첩색'같단다. 무지 폭소 ㅋㅋㅋ)

근데 왜 젠트라X를 모닝이라고 하는걸까?

'소형차'인데.

제기랄. 비슷한 급 (물론 가격대는 안비슷하다) 인 i30은 다 알더만.

십라.. 대우님들아 젠트라 X 홍보좀

내가 있는한 너의 감각은 촌스럽고,
너의 스타일은 진부할뿐이니
나는 오늘 좀달려야겠다

라는 케간지 슬로건을 정녕 버릴셈이냐?  ( 아 난 솔직히 저 광고 보고 젠트라 X에 눈독들였다 )

젠트라 X 얼마나 이쁘고 멋진차인데 (그릴만 빼면 뭐든지 다 마음에든다. 누나가 시보레 엠블럼으로 바꿔달란다 ㅋㅋㅋㅋ )

물론, 내차는 아니고, 누나차이지만

만약 내차였으면 모닝아니라고 따질거다.

십라.. 젠트라X좀 잘봐주셈 <결론이 왜 그렇게되는거?


P.S 젠트라 X 엔진오일 갈아야한다. 아 근데 울산은 정비사업소가 어디있지?
P.S 2 제기랄 젠트라 X 울산에서 본게 3번째다. 왜 그 안팔렸던 '라비타'보다 더 안보이냐?
P.S 3 현대강국 울산에서 젠트라 X타는 우리누나. (특히 I30에 밀리고 모닝에 까여서 뭔지도 모르는.)는 '용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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