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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제 책상밑 책장위를 지키고 있는 잉크군단과 만년필 두자루입니다.
힘들고 지칠때, 이쪽만 보고 있으면 힘이 솟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이런 힘을주는 물건, 혹은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소중히 다뤄주세요. 언제나 기회는 한번뿐이고, 시간은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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