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03 하루하나 2010. 10. 3. 01:30

10월이 시작된게 어제같은데
벌써 3일이다

위 사진은 GX10으로 찍은것.
내 용돈을 모아 겨우 산 DSLR이라 너무 맘에들었던것 같다.

위의 사진은 35-70 MACRO렌즈로 찍은것.
예전에 누나가 사진 공부한다고 사놓은 펜탁스 ME SUPER의 렌즈와 호환이 되어서 재미있게 찍었다.
메인으로 찍으라면 고민이 되지만 서브로 가끔 수동렌즈로 찍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촛점이 맞았을까 안맞았을까 하는 그 설레임. 가끔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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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바디에서 쓰기에는 애매한 화각인 35-70에 조리개는 F/3.5라는 밝지도 않고
최대 광각은 당기는게 아니라 미는 특이한 방식에다가 계속 흘러내리고
촛점은 맞추어도 계속 흐트러지고
색수차는 쩔고

그래도 맑은 색감이 좋은 렌즈. 칙칙한 번들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색상
그렇지만 수동의 귀찮음은 ㅠㅠ

금색 라인테이프와 하얀색 라인테이프를 붙여봤다.
은은하게 잘 어울린다. 맘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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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폿측광
2.전체측광

측광이란거- 재미있는것 같다.

한부분만 바라보느냐, 여러부분을 바라보느냐
마찬가지다,
인생에서 한부분만 바라보는것이 좋을때도 있지만, 가끔은 넓게 바라보는것도 필요하다


그래서 약속의 350D는 안될꺼야.


1+1=1
컴퓨터에서 보면 3가지가 진짜로 다 따로노는데
티스토리의 작은 화면으로는 안보이구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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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기전, 너의 모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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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필름카메라에서 뺏어온 35-70 수동렌즈는
뭔가 부족한 느낌과 수동렌즈의 촛점맞추기 귀찮음은 존재하지만,
색감을 그대로 살려준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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