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24 하루하나 2010. 9. 24. 19:36


지난번 스라리 발표회 갔을때, 용산역에서 알페온을 구경했습니다.
알페온 안의 헤드룸이라고 해야하나요? 뒷자석 머리 받치는 공간이, 제가 키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닌데도 머리에 부닥쳐서 찍다가.
아마도 바지 주머니에 넣어 놓은 시그마 렌즈캡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야지~사야지~ 하다가 추석이 되었고. 결국 오늘 구매해서 직접 방문수령해왔습니다.
와, 남대문 넓더군요-_-;; 한두번 가본건 아니지만 정말 넓다는걸 다시한번금 느꼈습니다.


사온 렌즈가 구매자님도 몰랐었겠지만 2006년에 수입됬던 렌즈더군요. 당연히 렌즈 캡도 구형.
4년동안 써온 만큼 렌즈 캡이 엄청 뻑뻑했는데, 역시 새것은 그렇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밀착이 너무 잘되서 가끔 필터와 긁힌다는 느낌도 듭니다 (실제로 긁히진 않구요..^^)


그리고 알파문구에서 가위를 사왔습니다.
전에쓰던 가위는 플러스에서 나온 불소코팅 가위인데, 뭔가 다용도로 쓰기에는 아까운 가위라서 하나 샀습니다-_-
마패드것인데, 잘잘리긴 하네요. 2500원 가량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잘잘려서 좋아요.


그리고 다시 칼을 샀습니다. 지난번 친구녀석한테 빌려줬다가 잃어버려놓고, 정말 뻔뻔한 그놈 -_-
성질 더럽고 이상한 놈이라서 그냥 맘속으로 삭혔습니다만, 정말 아깝더군요.. 개자식.
그래서 모닝글로리 칼을 하나 사긴 했습니다만. 쓴지 얼마 안되서 엄청 뻑뻑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오늘 다시 구매했습니다.


헠헠 고무그립.


아마도 NT칼중에서 가장 이쁜 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의 지름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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