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ㄷㄷ ~100817 2010. 2. 23. 01:53


오랜만에 예전에 쓰던 자전거에 바람을 넣고 기어에 윤활유 WD40을 조금씩 뿌려놓으면서
마지막에는 의자를 뺴서 걸레로 한번 닦았다


두두둥 ㄷㄷㄷㄷ 이거슨 무엇?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와... 레알...



저렇게 붙는거구나 ㄷㄷㄷㄷㄷㄷㄷㄷ


사실 지난 여름에도 자전거를 한번 타보려고
자전거 자물쇠 열쇠가 없었지만 청소라도 해놓으려고 먼지제거제를 들고 자전거에 갔는데
왠 벌이 제 팔로 다가오길래 별 반항하지않고 물려줬더니 한 2주정도 부풀어오르고 알레르기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그때 자전거가 나무 옆에 있었는데, 나무에 있는줄 알았더니 안장 밑에 있을줄이야... 덜덜덜;;


때보니 정말 ㄷㄷㄷ 합니다
말라죽은 벌이 있을지도?


으잌


반져보니 바스락~하면서 부서지지않고, 미묘하게 몽글몽글한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꿀은 없는덧... (울음) 꿀이 있어도 빼먹긴 힘들겠지만요..ㅋㅋ


저게 어떻게 붙어있는지 신기했....



어쨋든 처음 본 벌집- (미니사이즈라도)ㅋㅋㅋㅋ
신기하긴 했지만 벌에 처음 물렸을떄의 당황함은 말로 할수 없다

'덜덜덜'

다만 도시에서 벌집이 나무에 달려있지 않고 안장 밑에 달려있다는게 조금 슬펐다.



# 자전거는 100kg을 감당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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