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5 하루하나 2010. 8. 25. 21:21


허리띠를 샀다-_-;;;
물논 지마켓표 ㅇㅇ


몇일전에 교복 바지를 다시 샀다. 내 허벅지랑 종아리가 굵어서 불편하기도 했고, 가장 큰 이유는 가랑이 사이가 찢어졌다는거... 사실 찢어졌다기 보다는 허벅지가 굵어 계속 가랑이 사이가 마찰되어 뜯어져서 새로 샀다.

원래 입던 교복 사이즈보다 무려 3사이즈나 올린 내가 입어도 흘러내리는 엄청나게 헐렁헐렁한 바지. 그래도 허벅지랑 종아리는 여유로워서 맘에 들었다
그래서 바지 수선을 맞겼는데, 엘리트 교복의 특징인 무슨 숨쉬는 바지? 암튼 그것때문에 -_-;; 좀 더 넓다. 아저씨도 일부러 조금 여유를 주신것 같고.
근데 그것때문에 계속 흘러내려서 허리띠를 샀다


사실 이 허리띠를 구매한것은 두번째이다.
지난 겨울에 허리띠를 샀었는데, 잘 쓰고 있다가 왠지 좀 긴것같아서 잘랐다. 근데 너무 많이 잘라 너무 짧아져서 잘 쓰지 않고 있었다.
겨우 끝 구멍에 들어가는정도? 착용하면 조만간 숨막힐듯

이게 109cm짜리라서 38인치까지 커버가능하다. 통가죽이고 품질은 만족할만하다. 가격은 16900원. 자주 애용해줘야겠다


이건 예전에 쓰던 것과의 비교.

오른쪽이 쓰던것이고 왼쪽이 새것.

쓰면 색깔이 엷어지는데 빈티지한맛도 나고 굉장히 이뻐진다
오래오래 잘써야지

확실히 통가죽이 편하기도 하고 오래오래 쓰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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