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모 제과점 빵 ~100817 2009.12.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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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자의 언덕이라고 하는 '몽블랑'빵과
정확한 이름은 영수증 봐야 알수있는 빵.


몽블랑 빵은 정말 촉촉하고, 이게 진짜 인간이 만드는 빵인가 싶다. 가격은 1호 4000원 2호 5200원
그리고 밑에는 크림치즈가 한가득 있는 빵. 2500원인가 하는데 손바닥만하다



제과제빵명장이라고 하는 김영모의 이름을 거는만큼 정말 맛있다.
이전에 성공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보고 다시 한번 먹고싶어서..사왔음.ㅋㅋ

아, 또 먹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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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세상을 쉽게 사는 놈, 혹은 그자식이 많다고 생각한다.
내가 관심있는, 그런 필기구분야에서, 몇명이 그런놈이 있다.

가끔 내 블로그에 놀러오는 문장기호씨. 크크. 물론, 내가 '돈지랄좀 그만해'라면서 까긴 하지만, 내가 뭐라할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내가 그돈을 쓰는것도 아니고, 그자식, 혹은 그놈이 쓰는건데, 내가 어떤 권리가 있겠는가?

사치품 만년필중 최고의 브랜드밸류를 가친 몽블랑. 그런 몽블랑 149까지는 아니지만, 144와 146까지 가진. 그런 문장기호녀석. 파카 51 올 골드 플레이트 버전을 가진 녀석. 솔직히말해서, 부럽다. 돈많고, 그런 만년필을 살수있는 여유. 물론, 그녀석도 그냥 돈이 생긴건 아닐꺼다. 자기가 열심히 발품팔아 귀한 단종샤프를 구하고, 또 귀한 만년필을 구해 파는거겠지. 그래, 이녀석은 '부럽다'라고 칭해놓자.

근데, 요즘들어 한놈이 눈에 띈다. 샤이니에서 ㅣ자를 빼면 나오는놈. 참나, 집이 얼마나 잘살길래.
항상 고급 만년필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 부럽다. 부럽기도하고, 솔직히말해서 '멍청하다'랄까.

어린 학생이란 이유로, 다른 어른분들께 싸게 만년필을 분양받아, 비싸게 5만원 이상 차액거래하는. 그런 나쁜놈. 오늘은 얼마나 돈을 모았는지, 몽블랑 146 버메일 골드를 이베이에서 경매하는데, 그 경매에 참여하여서 따겠단다. 요즘 환율이 얼만데. 내가보기에 '문장기호'를 따라할려는, 그런 '바보놈'밖에 되지 않는것 같다.

물론, 내가 이글을 쓰는건 '부러워서'이다. 그건 절대로 부인할수 없다.
근데, 근데말이다.

세상을 너무 쉽게사는것같다. 아니, 세상의 맛을 못본것 같다. 과연 그 돈이 언제필요할지, 어디에 필요할지 알수없는채, 불확실한 현실속에서 자기가 월급을 받는것도 아닌, 그저 한순간 모아온 돈으로 불확실한 현실에 탕진할려는. 그런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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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염장을 지르시는 '제니야'님께 지름신을 영계받아 시즌그리팅 화이트포레스트 지름신을 인계받았습니다.  바로 몽블랑을 찾아보니, 울산에는 딱 한곳이있더군요:)  시즌그리팅이라고 말하니 잘 모르더라구요-_-;; 화이트포레스트라고 해도 모르구요..;ㅂ; 어떻게든 겨우겨우 예약을 해놨습니다.

그러던중 오늘 새벽 (2시쯤) 생각그네, 약속군이 시즌그리팅 있냐면서 물어보더라구요. 특히 약속군은 지방에 사는 지방디언이라서 예전에 예약한 화이트포레스트도 들어왔나.. 싶기도 해서 찾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어제 늦게 잔 덕인지, 오늘 12시쯤 일어나서 겨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시. 가기전에 전화라도 한번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전화헀습니다.

'따르르르릉~'
'시즌그리팅 있나요?'
'시즌뭐라구요?'
'시!즌!그!리!팅! 말이에요'
'아아, 어떤색 찾으세요?'
'화이트포레스트요'
'화이트포레스트요? 어떤 색상인지 말씀해주시겠어요? 여기에는 빨간색, 갈색이 있는데요:)'
'초록색요'
'아, 초록색 말씀이십니까? 그것은 예약을 하셔야....'
'예약했는데요?(까칠)'
'전화번호좀 불러주시겠습니까?'
'영일영 사일사삼 삼엥영삼'
'아.. 예약하셨네요, 급하세요?'
'네, 급해요'
'그럼 매장으로 찾아오세요, 한개 빼놓을께요'

바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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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Season's Greeting 2007 / Season's Greeting 2005 / Season's Greeting White Forest]

S9에 있는 노래를 들으면서 우월감을 느끼면서 도착, 조금 구석진 자리에 몽블랑이 있었다.
처음에는 직원이 화이트포레스트요? 하면서 모르더니, 매니저를 부르니깐 바로 처리해주더라. 털털하신 분위기의 아줌마가 매니저더라.

으음.. 화이트 포레스트만 내놓고 계산할려고 해서, 다른 잉크들 있나요? 라고 물어보니, 뻐꾹~뻐꾹~몽블랑에 있는 서랍이 열렸다. 몽블랑 매장은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다. 똑같다. 항상 서랍장에서 잉크가 나온다. 그리고 쥬뗌므, 시즌그리팅 2005, 2007, 화이트포레스트를 꺼내더라. 다 하나하나씩 냄새를 맡아보고, 다 사기로 했는데, 모두다 21000원, 쥬뗌므도 샀는데, 온라인 샵이 훨씬 더 싸서 다시 취소했다:)

그리고, 다른 시즌그리팅... 할때 몽블랑의 보라색도 꺼내던데, 굉장히 색이 이뻣다. 다만, 동그라미가 없어서 바로 구매는 못했다. 아이고 슬퍼라 ㅠㅠ 그리고 144를 들고 나와서, 디핑테스트를 해서 시필해 볼수 있었는데, EF인데도 굉장히 부드럽더라. 역시 몽블랑! 이라는 말이 나오더라. 부들부들, 이게바로 금닙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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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Season's Greeting]

매혹적인 빨간색 껍질이 잉크병을 뒤덮고 있다. SCENTED가 뭐지? 해서 사전에 찾아봤다.

scent·ed
 a.
1 향수뿌린, 향료
   scented soaps 향수 비누

2a 냄새좋은
b 냄새가득찬 《with
3 [보통 복합어이루어] … 냄새는;후각이 …
   keen-scented 후각예민한

여기서 SCENTED는 1번, 2번의 뜻이 적용되는것 같다. 왜냐고? 향잉크니깐.흐흐.

정말 이쁘다. 사쿠라, 러브유 다음으로 이쁜 껍딱지로 인정한다!ㅋㅋ 뻘건 껍딱지가 정말,, 내 마음을 매혹한다, 무서운 잉크다, 요놈. Season's Greeting 라고 써져잇는 부분은 양각으로 처리되어서 만지면 도돌토돌하다.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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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체리? 무슨 과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무에 걸려 활짝 핀채 나를 유혹한다. 뚜껑을 열어보면 나무가 프린팅 되어있다. 이건, 정말, 뛰어나다. 사랑스럽다, 아니, 사랑스럽다 못해 요염한 자태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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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시즌그리팅과 2007년 시즌그리팅은 이렇게 뚜껑에 화이트 스타에 하얀 별이 없다 (지워진것이 아니다, 잔지, 상자 윗면에 긁힌것일뿐) 참고로 2006년 시즌그리팅은 회색(은색?) 뚜껑에 화이트 스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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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으로 병에 멋진 필기체로 Season's Greeting SCENTED INK 라고 적혀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이다, 멋진 디자인이다.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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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맑은 자줏빛, 사랑스러운 색깔이다. 냄새는 달콤한 냄새다. 사람들이 일컫기를 '바닐라향'이라고 한다, 내가 언제 바닐라향을 직접 맡아본적이 있겠는가? 달콤하다, 라는 느낌은 전해져 온다.

비유를 하자면,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여인, 얼굴은 수수하면서도 청초한, 그러면서도 요염한 여인이 나를 유혹하는 느낌이랄까? 달콤하다. 그리고 색깔도 정말 이쁘다. 사랑스럽다. 꼭 안아주고만 싶은 그런 색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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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s Greeting 2005]

보다싶이 갈색과 노란색이 적절히 섞였다, 살색(?)빛의 눈꽃이 엠보싱 처리되어서 반겨준다. 이쁘다아, 사랑스럽다. 부드러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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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는 Season's Greeting SCENTED INK 라고 적혀있다. 생각외로 수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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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제품에는 몽블랑 마크가 제대로(?) 달려있다. 화이트 스타가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이다. 내 워터마크에도 쓰고있다. 정말 이쁘다 (저작권법으로 잡혀가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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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시즌그리팅과는 다르게 노란빛으로 Season's Greeting SCENTED INK 라고 적혀있다.
각자 다른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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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옅은흑색의 브라운이랄까? 그레이 브라운정도로 칭해두자. 흑갈색인것 같으면서도,  고풍스러운 색이다.. 브라운 색이 알고보니까 두개나 있다. 레드브라운, 비스콘티 브라운. 처음에는 '제니야'누나한테 인도할려다가, '제니야'누나의 양보로, '약속'군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냄새는 약간의 계피향인데, 달콤한 계피향이랄까? 2006년의 계피향은 안맡아봤지만, 확실히 계피쪽이 있는것 같다. 흡사 '쿠키'를 연상시킨다, 언젠가 우리 누나가 홈메이킹으로 쿠키를 만들어 줬는데, 딱 그 냄새다.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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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s Greeting White Forest]



마지막 잉크입니다. 숨가쁘게 달려왔네요. 국내에서는 이번해 초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화이트포레스트'라는 잉크입니다. 화이트라는 이름에서 따왔는지, 하얀색계통의 껍데기입니다. Whiter Forest 부분과 하얀 별들이 양각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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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는 하얀 별 하나와 White Forest 라고 써져있습니다.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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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포레스트는 화이트 스타가 붙어있네요, 아주 깔끔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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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Forest Season's Greeting SCENTED INK 라고 적혀있습니다.
White Forest를 강조하듯, 크게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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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첨가물이 있는지, 부유물이 있습니다.
색깔은 그린계열입니다만, 형용하기가 어렵네요. 옅은 부분에서는 민트색깔을 보여줍니다.
냄새도 '민트'냄새네요, 하얀색으로 가득한 숲길을 걷는듯 합니다. 깔끔한 냄새입니다.


이렇게, 63000원을 소비하였습니다, (물론, 21000원은 다시 돌아오지만요)

처음에는 2007 시즌그리팅 잉크를 팔려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말입니다.
일년마다, 새해 계획을 세우면서, '이전년도, 참 잘했어요~ '하는 느낌으로, 새 몰스킨 다이어리와 몽블랑 시즌그리팅 잉크 한병씩을 자신에게 선물하면, 아주 뜻깊을것같습니다.

조금조금씩, 한병씩 시즌그리팅 전색 세트를 맞추고 싶습니다. 이제 남은 잉크는 쥬뗌므, 2005 시즌그리팅, 2006 시즌그리팅, 러브유, 사쿠라. 이렇게 5가지 종류네요.. 이중 러브유는 28000원, 사쿠라는 일본한정 4300엔(맞나)로 굉장히 고가입니다만, 다른 잉크들을 하나하나씩, 모으다 보면 언젠간 모으게 되겠지요.

학생신분으로서 21000원은 굉장히 큰돈입니다. 그래도, 자신에게 주는 새해선물으로서는 아주 좋지 않을까요? 2010 새해부터는 여러분도 만년필 한자루와 다이어리 하나, 그리고 몽블랑 시즌그리팅 잉크로 새해를 알차게 계획해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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