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쇼의 최고봉, 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지난 7일부터 오늘 (10일)까지 열렸는데요,

연초에 열리는 전자쇼라 각 회사의 기량을 발휘하면서 이번해의 초 신상품을 볼수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제품중에 기대되는 몇가지 제품들, 같이 보실까요?


*카메라부분

카시오 엑실림 EX-FH100


카시오에서 이번년도에 주력으로 내놓을상품은 카시오 엑실림 FH1000이라는 카메라입니다.
이 부서운 카메라는 10.1megapixel 의 1/2.3인치 CMOS 센서를 가지고 '초고속 연사 카메라'라는 컨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4~240mm 광학 10배줌 렌즈에 F3.2~5.7이라는 아쉬운 조리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버스트 연사로 1초에 40장을 촬영할수 있으며 RAW(DNG)를 지원합니다. 또한 CMOS 시프트 손떨림 방지를 지원하는 카메라입니다.
비디오에서는 720p 30fps까지 지원하며 VGA사이즈에서는 120fps, 224x64사이즈로는 1000fps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무섭도록 비현실적인 연사속도..

3월달에 약 399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무섭도록 비현실적인 연사속도와 RAW 지원, 최대광곽 24mm와 멋진 디자인으로 저를 유혹하지만 f3.2~5.7이라는 현실적인 조리개가 아쉬운 제품입니다.(눈물)



소니 HX5


소니가 또다시 미친 카메라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HX1의 Exmor R센서 채용으로 무서운 노이즈 리덕션과 스왑파노라마 기능으로 우리를 광분시킨 소니가
올해는 아키하바라의 전자제품 덕후들을 소니빠로 만들 심산인지 무서운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10.2megapixel 1/2.4인치 Exmor R 센서를 채용하고 풀 AVCHD (1920X1080 60fps)를 지원하는 무서운 녀석입니다.


파나소닉과 소니의 영상규격인 AVCHD는 여러곳에서 지원되고 있는데요, 파나소닉에선 제가 쓰는 FZ35나 ZS3, GH1과 GF1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중 풀 HD AVCHD를 지원하고 있던 카메라는 GH1뿐이였는데요, 이번 풀 AVCHD코덱을 채용하면서 풀 HD영상을 모션캡쳐형식보다 더 길고 생생하게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도 적용되던 인텔리전트 스윕 파노라마 기술과 별도로 GPS와 전자나침반 기능을 내장하여 저욱더 무서운 기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5-250 Exmor R 렌즈의 무서운 고감도 노이즈와 풀 AVCHD지원까지.. 조리개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냥 완전 가지고 싶은 디카입니다.
해외에서는 350달러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이건뭐... 장난아니네요.




이상 CES 2010에서 관심가는 제품 두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2010년의 대세는 720p이상의 동영상 지원, 그리고 컴팩트 디카에서의 고배율화로 보입니다.
카시오 엑셀림 FH1000의 이쁜 비현실적인 초고속촬영이냐, 소니 HX5의 고감도 리덕션과 기타 다양한 기능과 풀 AVCHD냐. 승자는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싸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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