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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시 약 1주일가량 다시 학교에 나가게 됬다,
학원에도 12시 30분부터 가서 3시에 오는 일정이라 심심해서 돌아다니는데, 요즘 영화 뭐하나? 해서 보니 주유소 습격사건 2가 개봉중.
어릴적 주유소 습격사건을 본적이 있었는데, 지금 보는 주유소 습격사건은 무슨 느낌일까? 해서 대리구매로 구매.

학원 갔다가 씨너스가서 표 발매하고 할리스커피가서 표로 할인받아 조금은 저렴하게 카라멜 카페라떼를 마시면서 숙제를 하고 (할리스 커피는 스타벅스보다 쓰더라.) 1000원주고 아메리카노 리필. 부드럽게랑 진하게게 있던데 부드럽게 해달라고 하고 시럽을 조금 뿌렸더니 알딸딸하게 달달한 기분좋은 아메리카노가 완성!

그리고나서 약 5시쯤 다시 씨너스 이수로 돌아가서 표 확인후 입장. 자리 잡고 화장실 갔다가 사운드좀 음미하고 있으니 오른쪽 계단에서 불길한 기운.
어머니 3분과 아이 3분 (정확하진 않다)이 계단을 올라오시던데, 그때만 해도 제발.. .했었다.

영화 시작하고 약 5분후에 그분들이 전원 참석하셨는데, 심상치 않다.




뒤의 어린아이가 초반부터 발로 까주신다 ^^ 와 ~ 짱임.
오토바이 나오니깐 우ㅘ 오토바이다~~ 이러고 진짜 시끄러웠다.
중반쯤 가니 아이들이 앞 의자에 목을 대고 보고있고
후반쯤 가니깐 콜라없다고 콜라컵을 컵홀더에 쾅쾅 내리찧더라.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물론, 내가 미취학아동들에게 너무 까칠하게 구는거 아니냐? 라고 할수 있다. 응. 까칠하긴 하다.
근데 제일 기분나빴던건 어머니들의 태도다. 얼라가 그렇게 시끄럽게 굴면 잠시 밖에 아이를 데리고 나가든 어떻게 해서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안주게끔 해야되지 않나?
발로 뻥뻥 차서 눈치를 한 10번은 주면서 뒤로 돌아봤는데도 아이들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우왕!캉캉캉캉하면서 차고있더라.

자식한테 나쁜소리 하고 싶진 않겠지? 물론, 그 마음은 어느정도 이해간다.
그렇지만 당신들은 7000원주고 아이들과 함께 씨너스 이수 1관을 5시 25분부터 7시 16분까지 점령한것이 아니다.
남이 보는건 상관 없는가? 당신의 아이가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데도? 당신은 그렇게 예의와 염치가 없는가?

내가 누구냐고? 군인머리처럼 보이는 얼굴 동그란사람.
만약 인터넷 하다가 이 글을 발견하고, 당신이 그 사람들이 맞다고 생각이 들땐 댓글이라도 남겨봐라.
정말, 당신들의 몰상식함에 치가 떨릴 지경이다. 절대로 당신들은 아이들이 철들을때 까지 극장 데려오지마라.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극장은 당신들이 7000원주고 전세내는곳이 아니니깐.






*주유소 습격사건 내용
박영규 (사장)이 죤나 폭주족한테 털렸어. 그래서 죤나 꼴받아서 폭력전과자랑 뭐 이런새끼들을 고용하거든?
근데 사장이 죤나 갈구는거야. 꼴받아서 사장 감금시키고 밀린 임금 다시 되찾기 위해서 반값세일로 현금으로만 기름을 팔아. 근데 알바년이 초짜라서 버스에다가 휘발유를 넣었는데, 그게 알고보니 죤나 교도소에서 탈출한 새끼들인거야. 그다음에 폭주족 오고 암튼 씨발 그냥 갈구고 빠따질하고 싸우는 영화. 잼나긴 했지만

미취학 아동이 볼만한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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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예매해둔 퀸 락 몬트리올을 오늘 봤습니다.
몇주 전부터 생각한 '영화는 좋은 자리에서!'라는 생각때문에, 토요일날 2시에 보는 영화의 좋은자리 (개인적으로 좋은자리란, V9번정도?) 가 없었기에, 월요일에 하는 퀸 락 몬트리올 2시 영화를 예매하고 왔습니다.

SAMSUNG GX10 | 1/40sec | F/5.6 | ISO-200

그리고, 보고온 소감은
'이게바로 멀티플렉스다!'라는 느낌.

35mm 필름이 현상소에서 발견되어, 700명의 애플 컴퓨터와 700명의 기술자들이 한 작업은 '환상적'이었습니다. 필름의 열화현상이 심하지 않을까? 사운드가 많이 약하지 않을까? 했던 제 우려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버렸습니다.

처음부터 나오는 화면에서, 박수치거나 환호성을 질러도 된다는 말과 함께, 아는 노래가 있으면 불러도 좋다 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옆에있던 여성분은 퀸 매니아이신지 무슨 노래든 다 아시고 진정하게 95분을 즐기시더라구요. 프레디 머큐리가 Long time no see! 라고 외치면, Yeah~이러고, 노래도 다 따라부르시던 ㅎㄷㄷ) 퀸 락 몬트리올 씨네 사운드 버전은, 단순한 '영화'가 아닙니다.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30년 전의 진정한 '콘서트'를 상영해주는것이였지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퀸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가 죽은지 3년후, 제가 태어났으니깐요. 그렇지만, 그들의 콘서트에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가슴깊이 묻혀져있던, 사회의 세속에 묻혀져있던 '락스피릿'을 일깨워주게 합니다.

퀸 노래를 모르면 일반 영화값보다 비싼 이 '콘서트'는 정말 재미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퀸의 노래에 공감을 하고, 그들과 소통을 하며, 그들의 환호에 차있는 모습과 자신의 흔들어지고 있는 팔 그리고 다리를 보고있으면, '콘서트'가격 10000원은, 결코 비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싼편이지요.

혹시라도 퀸의 콘서트를 '감상'하고 싶으신분들, 30년전의 라이브의 1만 8000명 관객중의 한명이 되어보고 싶으신분들, 배춧잎 한장을 가지고, 가까운 AT9극장 (퀸 락 몬트리올이 상영하는 극장)으로 가셔서,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Queen Rock Montreal _ Cine sound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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