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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어제가 보름이고, 몇일 눈이 내려 대기가 청명해 구름이 없어서 찬란한 달빛을 쉽게 담을수 있었습니다.
2009년은 9학년, 중학교를 드디어 졸업한 해입니다.

이제 제가 앞으로 살아갈 날은 80년에서 100년정도. 운이 좋아 100살까지 산다고 할때, 의학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제 인생에서 뒷 두자리 숫자가 일의 자리인 해를 가장 청명하게 본건 오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일의 자리의 달'을 이렇게 가까이 볼수 있는 날은 없겠지요.

유난히 밝았던 2009년의 달을 기억하며, 저는 앞으로 나아갈것입니다.
제 나이 열 일곱.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저에게 16살 , 2009년 12월 31일의 달은 절대로 잊지 못할것입니다.


제 블로그에 들리는 모든 분들, 우여곡절 많았던 2009년은 싹 다 마무리 하셔서 흘러가는 달빛에 유유히 떠나보내시고
복 많은 2010년의 기운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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