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난번에 올린 서울 디자인스팟 Week & T를 기억하시나요?
국내의 통신사, 딩딩디디딩~T가 선보이는 친구같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우리에게 가까운 곳에서 느낄수 있는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Week&T' 이벤트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번에 서울 디자인스팟 Week&T를 한번 갔다왔는데요
우와~ 이렇게 다가오는 디자인과 주차금지 오브제들이 이렇게 재미있을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던중, 레뷰에서 또다른 Week & T이벤트인 생각대로 Week & T의 리뷰어를 모집한다고 해서 모집했는데.. 엄훠났~ 당첨되었습니다.
그래서 룰루랄라 청계천에 갔다왔지요..ㅎㅎ
청계천광장에 가면 이렇게 생각대로 Week & T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주제는 바로 물탱크!
물탱크라고 하니 뭔가 이상하죠?
이번 생각대로 Week & T는 청계천 광장에 버려지는 물탱크를 건축가 백지원님이 기획하여 학생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데요, 청계천 광장에서 총 18개의 물탱크, 3개교의 학생의 작품 35점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그럼 저와 톡톡튀는 재미있는 물탱크 전시관을 같이 보실까요?
이렇게 물탱크 하나하나마다 미래의 디자이너들이 전시관을 꾸며놓았습니다.
그럼 제논이 신기했던 , 그리고 느낌을 받았던 전시물품을 보실까요?
안쪽에는 열심히 뜨개질을 하시는 디자이너분과 함께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유소라 학생이 만든 작품인 My Room 중 발견한 LX2, 제가 쓰는 카메라가 루믹스라 그런지 정겹게 다가왔습니다^^
남은정학생과 정옥학생이 만든 작품들의 전시관인데요,
단연 제 눈을 잡아끈것은 핑크빛의 토끼!
남자지만 이렇게 살갑게 생긴 토끼... 너무 귀엽습니다.
전시관에는 손수건과 가방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바로 브랜드화 추진해서 내놔도 될정도로 너무 귀여웠습니다.
허재훈씨가 만든 작품인 My President,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을 신선하게 직조기법으로 표현하셨습니다.
멍하니 구경하다가 재석이와 명수!? 하면서 깜짝 놀란 생각탱크입니다. 무한도전에서 지난해 디자인 올림픽에 참여했듯, 이번에도 참여한지 알고 깜짝 놀랐다지요 ㅎㅎ
'윤재식' 학생이 만든 Windball.
태양 에너지와 기화열의 원리를 이용해 바람을 만들어 내는 친환경적인 냉방기기라고 하는데요,
날개를 물에 적셔서 노호혼처럼 햇빛이 드는 창가에 놓아주면 고개를 끄덕이는것 대신 바람이 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오브제로서의 디자인 효과도 무시할수 없는, 친환경적인 냉방기기입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백목련 학생의 'Sonar', 이게 뭐냐! 라고 물으실분을 위해서 간단한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한마디로 저기 위에있는 초록색의 막대 하나가 바로 MP3파일! 아니, Sonar입니다~
스피커에 끼워주면 노래가 나오는것이고 또한 돌아갈때 LED로 파일 이름을 표시해주는. 그런 멋진 디자인 소품이지요^^
나중에는 CD가 아닌 Sonar으로 앨범이 나올지도 모를 일입니다..ㅎㅎ
박성희 씨의 Health NUDGE (건강자극) 시리즈중 1번인 Wash Stamp와 시리즈 2번인 Lunch Ticket입니다.
WASH STAMP는 화장실의 변기에 물내림 버튼을 Stamp로 만들어서 물내림 버튼을 누르면 물비누가 묻은 세균 Stamp가 찍힌다는 발상!
안씻으면 당신은 세균보균자(?) 라는것을 곁에있는 사람이 인식해서 도망칠지도 모를 일입니다..ㅋㅋ
그리고 이건 헬스 넛지 시리즈 2번인 런치티켓.
칼로리와 가격, 얼마나 운동해야 당신이 먹은 점심식사의 칼로리를 소모할수 있는지 그림이 나와있어 손쉽게 건강을 지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Health NUDGE 시리즈 3번인 Elevator vs. Stairs입니다. 위에있는 카메라와 연동되어 당신이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뚱뚱해질것이다! (이미 뚱뚱하지만-_-ㅠ)라는것과, 계단을 이용하면 이렇게 날씬해질것이라는것을 자극시켜주는 오브제였습니다:)
노화의 아름다움 시리즈중 하나인 SafeTire입니다.
사실 모든 차에 있는 타이어, 얼마나 닳은지는 사실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렇게 직관적으로 주황색으로 표시되어있으면 '아 위험하구나, 타이어바꾸러 가야지~♪를 유도해 안전한 운행을 돕도록 합니다.
그리고 노화의 아름다움 시리즈중 Coral과 5 Fruits in soap입니다.
5 Fruits in soap입니다. 동그란 비누인데 안에는 5가지의 비누가 들어있거죠. 한마디로 1개를 사면 5종류의 비누를 산 효과라고 할까요?
사용하면서 질리는 비누가 쓸수록 바뀐다면 정말 즐거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Coral입니다. 처음에는 왼쪽처럼 하얀 비누인데, 쓰면 쓸수록 속살(?)이 들어나면서 나중에는 푸른색으로 완벽히 드러납니다.
상용화 되었을떄, 여자친구를 위해 '사랑해~♥'라는 문구를 비누에 적어놓으면.. 볼이 좀 아프겠죠? ㅋㅋ
위의 박성희 학생의 Health NUDGE 시리즈의 2번의 lunch Ticket와 같이 기능성 티켓입니다.
이번에는 비행기 표인데요~ 이름은 세번째눈입니다.
외쿡에 나가면 외쿡어가 너무나도 많은데요, 영어권이 아닌 일본이라던가.. 중국같은곳을 가면 도대체 어디로 가야되는지 모릅니다.
위와 같이 어딜 가야하는거야? 할때
3번째 눈을 대고 보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수 있으며, 자기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알려줍니다.
공항을 만들때 처음부터 위와 같은 사항을 고려하고 만들어야겠지만, 너무나도 유용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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