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딜라이트톡에 갈려고 방배역에 갔다가 이상한 차량을 발견했다. 알고보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새로운 마티즈 M300이다. '비트'라고도 불리며, GM의 차세대 전략차량이다.
이미 모터쇼에 공개되어서 큼 감흥은 없었다. 그렇지만, 뒤쪽이 다소 날씬한 느낌은 어쩔수 없다.

국내출시가 9월달로 알고있다. 7월 31일, 8월이 가까워진 지금, GM대우측에서는 더이상 가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완전 헐벗은 차량을 지하철2호선의 역 출구 10M이내에 가져다 놓았다.


웃긴점은 훨씬 더 신기한건 포르쉐 카레라 4S일텐데, 마티즈부터 찍었다는 점이다.
딜라이트 톡에 갈려고 DSLR 챙겨온걸 잘한것 같다.
사실 이 차는 여기서 몇번 봤다. 병원이 몇개 있던데 그 병원 의사 차인것 같았다.


뒷모습을 가까이서 찍어봤다.
임시번호판이 보이고, 시보레 스파크LS라는 엠블럼이 보인다.
근데 휠은 대우 깡통휠.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건지 아직도 헷갈린다.
07년 1월 1일부터 임시번호판이라는걸 보면 이녀석을 미국에서 데려온것 같긴 한데, 휠은 깡통이니..ㅠㅠ
역동적인 바디라인이 인상적이다. 뒷 휀다쪽으로 흘러내리는 바디라인은 범퍼를 지나 반대쪽으로 이어진다. 풍만한 휀더가 경차같지 않은 느낌을 준다. 클리어 타입의 테일램프도 인상적이다. 다소 안어울릴수도 있지만, 보다보면 빠지는 녀석이다.


핸들을 보니 시보레에서 데려왔다는게 느껴진다. 우핸들 차량이다.
중요한 정보는 센터페시아에 있는 화면에 넣어놓고, 가장 중요한 속도계를 운전석에 배치했을것 같다 (확실한건 아니다) 날렵한 스티어링 휠이 스포티해 보인다. 다소 육중한 느낌인 젠트라의 핸들보다 낫다.


앞모습을 보니 이녀석, 정말 멋지다! 라는 생각을 들게한다.
벨트라인보다 훨씬 높은 본네트, 그리고 거대한 코가 경차답지 않아보인다. 안개등부를 보고있자니, 라세티 프리미어이 생각난다. 앞모습은 뒷모습보다 이쁜것 같다. 다만, 정말 싼티나는 작은 휠이 아쉽다. 구매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오너들은 휠부터 바꿀것 같다.

그렇지만 아쉬운점은 깔끔했던 헤드램프 끝부분에 플라스틱(?)으로 처리했다는 점이랄까. 블랙이라면 티도 안났겠지만, 옥색(?) 이다보니 티가 좀 난다. 살짝아쉬운부분이다. 실제로 나오는 모델은 어떨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렇게 그대로 갈것같다.


휠이 정말 아쉽다. 앞쪽에 있는 검은 벽에다가 찍어봤다.
진짜 이것만 보면 미니밴인지 알수없을정도로  경차의 느낌이 안난다.
아쉬운점은 사이트리피터랄까, 주황색으로 되어있는게 조금 아쉽다. 클리어타입으로 바꿔주던가, 경차로서는 사치지만 사이드미러에 달아줬으면 좋을련만.


거의 비슷한 구도 (똑같은 샷 아니다)


이제 갈려고 하니 이녀석, 뒷문 손잡이가 안보인다.
그래서 3도어인가? 했는데, 또 도어라인은 있더라.
알고보니 D필러에 손잡이를 숨겨놨다. 깔끔하게 처리한게 좋은것 같다. 3도어처럼 보이니 스포티해보인다.


루프랙은 네모막진 느낌이다. 단단해 보이는게 좋아보인다.


9월달에 출시되는 마티즈가 비슷한 모습이라면, 구매할 오너들은 굉장히 많아보인다.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부터 진짜 호감이다. 성공할것 같다.
그렇지만, 대형차라인인 베리타스는 묻힌 상태이고, 윈스톰 맥스, 윈스톰은 현재 묻힌상태.
이녀석, 비트or마티즈 크리에이티브orM300 처럼 화끈한 녀석으로 준비해주길 바란다.

그렇지만 진짜 저휠이면 나 울꺼다. 화끈하면서도 깔끔한 녀석으로 큼직큼직하게, 15~16인치정도로 부탁한다^^
기대한다, GM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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