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18 - 마모트 하루하나 2010. 8. 18. 17:33


개학 하루전날인 오늘, 대체소집일이 있었다.
어쩌다보니 밤을 새버려서 8시 즈음에 집을 출발, 강남역에 도착하여서 S9와 V5를 입고시켰다. S9는 자꾸 빨간색으로 물들어서. 그리고 V5는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안되고, 또 액정이 꺼지기 직전에 고주파음이 들려서.

입고하던중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알고보니 9시까지란다. 부랴부랴 학교로 뛰어가서 상담실 청소를 하고 나서 강남역으로.
청소 하던중에 전화가 왔는지 금방 출고가 되었다.

V5는 시스템이 깨졌다고 하는데, 아마도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안해서 그런것 같다. 앞으로는 잘해야지. 뒤에 볼펜자국같은게 있어서 여쭈어봤더니 금방 들어가서 물티슈로 닦은것 같다. 일처리가 싹싹해서 좋았다.

그리고나서 S9를 받았는데, 회로 접촉 불량이란다. 그리고나서 받고 전원을 끄고 다시 키려는데 안켜져서 접수하시는분께 핀셋을 빌려서 리셋을 했다.
그런데도 안되서 다시 입고..ㅠㅠ 고치셨답시고 다시 들고나오셔서 전원을 끄는데, 다시 안켜진다 -_-;; 그리고나서 내린 특단의 조치.

포맷해도 될까요?

전원쪽 회로까지 망가진건지 전체적으로 메인보드를 갈아주려는것 같았다. 뭐. 나야 별수 있나. 포맷해서 바꿔야지-0-; 다행히 한달전부터 백업해놓은 음악파일이 있어서 큰 부담없이 포맷을 할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받은 S9. 완전 새거다-_-;;

그러고 나니 시간이 10시 50분. 내가 가려는 했던 서비스센터는 압구정에있는 강남 서비스센터나 코엑스에 있는 코엑스 서비스센터. 마음은 강남 서비스센터에 가서 엑스페리아 조그버튼을 같이 고쳐야지~ 했는데, 몸은 어느새 강남역쪽으로 걷고있었고, 나는 DSLR 전문 수리점이니깐 더 잘 청소해줄꺼야. 하면서 코엑스에 도착.

소니스타일에 입고를 하고 나니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이 걸린다고 한다. 문자를 하고있기에는 처량한것같고. 배고파서 밥을 먹자니 처량한것 같고. 혹시나해서 삼성동 근처에 사시는 주민이신 마모트횽을 소환.

마모트 횽이 다행히도 소환당해주셔서 돈까스를 얻어먹을수 있었다 (아싸~ㅋㅋ) 아. 지금에야 말하는건데 소집해제 축하드립니다. ㅊㅊㅊㅊ

그리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집에 왔다.
나를 위해서 돈까스 사주고 코엑스까지 와준 마못형에게 다시한번 박수 ㅇㅇㅇ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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