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30분.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따숩게 입고 버스정류장 앞에서 기다리다가,
부산 노포동 까지 가는 시외버스, 1127번을 탔습니다.

청소년 요금 (울산-노포동) 1600원을 내고, 자리를 앉았습니다.
-_-;; 제가 덩치가 커서일까요, 역시나 일반 버스의 의자는 불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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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센스가 죽입니다.
이이이 씨팔씨팔
(후우) 인생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대리운전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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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과 가까워서 항상 버스타면 모 아니면 도로 시청을 들리게 됩니다.
새롭게 제 2청사를 건축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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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시청정류장 앞에만 이렇게 나무로 정류장이 되어있었습니다.
굉장히 심플하고 이쁘더군요:) 전부다 바꿔줬으면 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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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보시스템도 살짝 업그레이드 된것같습니다.
좀더 칼라풀해졌지요:) 좋은 변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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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조선통신사의 길이라고 하더라구요.

*조선통신사

임진왜란이 끝나고 조선과 왜(일본)는 관계가 좋지 않았다. 왜가 조총이라는 신무기를 중심으로 우리 나라에 쳐들어 왔었으나, 우리 나라는 왜(일본)에 비해 문화가 발달해 있었고 역사적으로 왜가 떠받들던 나라였다. 따라서 왜는 임진왜란을 반성하면서 우호 관계를 회복하고 권력을 잡은 막부(왜의 군인 출신 권력자)의 정치적 권위를 세우기 위해 조선에 통신사를 보내 줄 것을 간절하게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보낸 조선의 외교 사절단을 '조선 통신사'라 한다. (참고: '통신사'란 믿음으로 서로 통하는 사절을 뜻한다.)

배웠던것같은데-_-;; 기억이 안나.

약 한시간 후쯤에 도착하더라구요. (태화로타리 - 부산노포동터미널(종점))
버스정류장 바로 반대편에 바로 노포동역이 보이더군요:)
노포동역은 부산 지하철 1호선의 종점이라서:) 조금만 기다리시면 금방 타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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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삘링있게 나온 사진이라고 생각해요.
살짝 크롭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귀찮아서:)
노포동에서 신평(1호선의 또다른 종점)으로 가는 지하철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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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종점, 노포동.
서울 지하철들은 굉장히 뭐랄까, 역간 간격이 굉장히 넓은 반면에, 부산 지하철은 역간 간격이 굉장히 좁습니다.
서울지하철은 타는맛(?)이 나는데, 부산지하철은 그냥 생색부릴려고 해논것같은?
역수는 많은데, 실제 노선길이는 정말 짧습니다. 재미없어요.

요즘 부산 지하철이 적자라죠? 전기세만 아끼면 흑자로 돌아설것같은. 진짜 가속좀 하고나면 바로 감속이에요.
정말 아까운 전기.

그러나, 서울에 비해서 역 시스템이 참 잘되어 있는것 같아요.
서울보다는 생기있달까, 저런 벽돌같은 포인트가 왠지 기분좋게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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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노선도입니다.
쓸데없이 역만 무지하게 많습니다.
짜증나요. 역좀 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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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노포동에서 서면으로 올때
개인적으로는 8번출구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_-;;
8번출구로 와서 쭉 걷다보면 나오는 아이리버존.
1층은 판매를 담당하고 있고, 2층은 A/S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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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ver.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Cowon에 비교되서 그럴까요, 버그가 있는데도 자발적으로 펌웨어 할 생각이 없고
그저 대충~대충할려는 의지가 강한게 눈에 보이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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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업합니다:)
제가간 날은 28일. 27일부터 다시 설 연휴 기간을 지나 업무를 시작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도 나름 큰 아이리버 존이라서, 3명이 접수를 담당해 빠른 업무를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다만-_-;; 만지라고 놓은 스핀은 렉걸려서 만지지도 못하고;;; 참-_- 아니꼬운..

아, 그리고 부산 아이리버존의 특장점!

들어가셔서 왼쪽으로 가시면, 왠지 패스트푸드점에서 보신 기계가 있을껍니다.
바로 '음료수 기계'인데요, 스프라이트 , 환타 오렌지, 포도 , 콜라
이렇게 마음껏 먹으실수있습니다:0

<아이리버존 부산점 방문기 in iriver.co.kr>

D20에 대한 상담을 하니깐, 대충 예상 견적을 3만원이라고 불러주고,
약 한시간쯤 걸린다고, 기다릴꺼냐, 놀러갈꺼냐 라고 하길래,
구경할께 많은 제논은 구경하러 간다고 했지요.흐흐;
일단 가기로 생각한 '부산 서면 교보문고 핫트랙스'로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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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8번출구랑 생각외로 멀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어요.
다만, 가면서 어두침침한 교보만의 색상으로 인해 알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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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교보는 참 돈이 많은것 같아요.
강남에 있는 교보타워도 세우고, 이런곳에도 교보건물을 세우다니 말이죠.
나무 사이로 교보문고 간판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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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
솔직히말하자면, 동떨어진 말이라능-_-ㅋㅋㅋ
'교보 필기구 주식회사'라는게 내 마음속의 생각-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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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천하는 Book Centre과 교보문고로 향하는 문이 있어요.
교보문고 안은, 확실히 강남 교보보단 작은것 같아요.
제가 가본 교보가 광화문, 강남, 서면 이렇게 세곳인데, 광화문>>넘사벽>>강남>서면 이정도랄까요?
1층에는 책들만 한가득이고, 지하 1층으로 가면 핫트랙스가 있어요:)

제가 노린 몽블랑 시즌즈그리팅 2008 , '화이트 포레스트 (White Forest)는 못건졌지만요.
어찌 25일에 보낸 편지가, 어제서야 도착하다니요.
정말 너무하더군요. 매니저 말로는 교보본사에서 여러 경로로 흘러야만 도착할수 있어서 좀 느리다는데, 흐으-_- 너무했어요.
다만, 이야기하면서 계속 흔들던 몽블랑 만년필은 정말 부럽다는... 저도 성공한 세일즈맨이 될꺼에요.
몽블랑 시즌그리팅 2008은 물건이 없다는데,
강남점에 있으면 받아올수 있을꺼고, 강남점에 없으면 못받아올것 같다네요.
알고보니 서면점은 강남에서 물건을 받나봐요. 물류를 2차로 나누나봐요. 대단한 시스템.

그리고 나서 특이한 용지를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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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a4용지잖아? 하실수도 있는데,
잘 보세요. 왼쪽에 살짝 보이는게 이어폰 선이랍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으시죠? 네. 그렇겠죠. 솔직히 비교할게 없어요.
더블에이사에서 나온 메모지용 용지에요.
왼쪽은 컬러로 500장이 들어있고, 오른쪽은 무색으로 650장이 들어있더라구요.
더블에이 복사지는 복사지중에서도 품질이 좋은 복사지로 통해서 구입했어요:)
확실히 만년필 잉크가 번지지 않더라구요.
둘중 뭐가 1500원인지는 몰라도, 1500원 / 2000원이었어요.

그다음 아이리버 존에 가서 D20을 찾았어요.
문제 원인은 CPU가 고장이라고 하더라구요. D20이 로딩만 되고 안켜지시는분은 참고하세요.
저는 28600원에 수리를 받았어요.
그러고보니깐, 부산점 아가씨가 굉장히 친절했던것 같아요.
옆에 어떤 아저씨가 E50을 가져오셨는데, 욕할기세인데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방긋방긋 대하시더라구요.
서비스정신만은 칭찬해야할것같아요. 아이리버

그다음, 혹시몰라 롯데백화점 명품관, 몽블랑에 가봤어요.
가보니깐 몽블랑 시즌그리팅 2008은 수량이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예약하신분들만 가져가셨데요.
2차수입은 2월 중순경이라고 하니 어서 빨리 예약해놓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가격은 국내 모든 점포에서 21000원이라고 해요. 사기당하지 마시길:)

그다음 해운대에 봐둔 문구점이 있어서 갔더니
바가지의 엄청난 현장-_-;;
다시 온라인상의 친구인 '연필'군을 만나러 갔어요.

연산동역을 넘어~넘어~ 드디어 교대역앞에 도착하니 6번출구앞에 노페바막+청바지 뺘쑝을 지니신 연필군이 있더라구요.
원래 약속은 만원을 리미트로 하여서 김밥헤븐 참치김밥을 사준다고 했는데,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연필군의 동네로 갔죠.
연필군은 젠틀맨이였어요. 택시비를 내더라구요.
놀곳이 없어서, 던킨앤도너츠에서 수다나 떨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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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군의 연필팟.
그리고 저의 스논이 ㅋㅋㅋㅋ
솔직히 스논은 급하게 붙인 별명 ㅋㅋㅋ
오른쪽 글레이즈 도넛은 연필이꺼, 왼쪽 휀시는 제꺼.

솔직히 글레이즈도넛은 한개먹으면 못먹을..그런느낌이고-_-;;
그래서 휀시를 골랐는데..그냥 먹을만하긴한데 딱히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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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휀시.
맛있어보이시나요?:)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것 같더라구요:)
물론 저는 그닥 큰 감흥은 없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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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군의 몽블랑 146 M Nib.
외삼촌이 주셨다는데, 정말 이쁘다.
화이트스타, 정말 이쁘다ㅠ 입체적인 그 모양은, 내 로고에 박혀있는 몽블랑 로고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지금은 비록 닙이 휘어서 정상적인 필기를 못한다지만, 정말 부럽고, 멋진 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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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순서대로)

Miko 은월 F Nib.
Pilot Costum 74 EF Nib
Montblanc 146 M Nib.

그리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즐거웠어- 연필군^^


근데, 솔직히 역으로 오면서 택시타기엔...돈이아깝달까-_-;; 해서
걸어갔는데...좀 다리가 아프긴 하던-ㅋㅋ
그러다가 럭키~
왠지모를 저음이 난다 싶더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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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재간둥이, 350Z
흐흐흐:) 살짝 질리는것같으면서도, 이쁘다.
정말, 특이한차다. 야누스의 매력을 가진:)
듀얼머플러가 스포티함을 상징해주는것 같다.

그리곤, 노포동으로 와서 1127번을 타고 시청앞에서 내려 잉크를 두개 샀다.
하나는 평소에 쓰고싶었던 Parker Quink Blue.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특이한병모양에 반한 'Sheffer Black'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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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작은병에 60ml나 들어있다.
깔끔한 리본이 눈에뛴다.
쉐퍼 구형잉크는 다른말로 '쨈통'잉크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정말 쨈통같다.
뚜껑 재질부터 전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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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특이하다. 안쪽이 두개로 나눠져있는데, 왜 나눠놨는진 모르겠다.
잉크 넣기 쉽게 하기 위해서인가?
처음 봤을때는 이거 오래된 잉크라서 잉크가 굳었는지 알았다 ㅋㅋㅋ
아우-_-ㅋㅋㅋ 부끄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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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퍼의 화이트도트.
쉐퍼사의 평생보장을 추구하는 이념이 잉크에까지도 스며들어있네요.
정말 멋진기업인것 같아요:)

근데-_-;; 이거 뚜껑 열때마다 잉크가 새니원 ㅠㅠ
도와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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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로소 이렇게 잉크군단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번에 새로온 파카 큉크잉크, 쉐퍼잉크.
잘지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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