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100817 2009. 9. 29. 13:08

웃기겠지만, 한 한달동안.
정말 작은 시간이지만 내 손안에서 있어준
그녀석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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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점점 싸졌다. 한사람이 2개, 3개 이상의 폰을 쓰는것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고, 지하철에서는 터치폰들이 가득하다. 휴대폰과 접한지 4년, 적어도 '늙진'않은 내 나이에, 여러가지 휴대폰을 접한것 같아 한번 정리해보니 굉장히 많다. 휴대폰과 접한 4년간의 휴대폰 스토리, 지금 시작해본다.



↗CYON KP4500
내 생애 처음 폰이였다. 울산에서 나름 유명한 '성남동 폰가게'에서 구매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샀다. 신규가입으로 가입비만 내고 공짜로 샀다.  

애니콜을 가진 친구와 문자스피드 대결을 하면서 놀았던것으로 기억한다. 애니콜의 천지인도 나쁘진 않지만, 싸이언의 이지한글이 제일 빠르고 편한데, 손이 크고 손가락이 굵은데 비해, 이 휴대폰 키패드가 좀 좁아서 오타가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사이드부분은 펄감이 있었다. 약간 신기했달까 TTS라고 문자 읽어주거나 그런게 있었는데, 굉장히 신기했다. 그당시 나에게는 '첨단기술'이었다.
클럽 싸이언의 WebSync가 지원되어서 폰트도 넣고 메인메뉴도 넣었는데, 휴대폰 사용자 동호회에 가보니, 폰트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메인메뉴를 넣더라. 따라해보니 쉽게 되었다. 정말 기분좋게 사용했다.

이녀석은 결국 3개월도 채 못채우고 바닷가에서 염분을 먹고 사망하셨다. 엄마한테 휴대폰을 준것 같은데, 물먹은걸로 알았던 바짓 주머니속에 휴대폰이 있더라. 유.유


↗Quritel PG-K6000V

어쩔수 없이 누나가 쓰던 휴대폰으로 기기변경했다.. 나에게 좋은폰의 척도는 '안테나가 있느냐 없느냐'였는데, 안테나가 있는 이녀석은 아쉬웠다. 나름 액정이 돌아가는 스위블 폰이였다. 이 폰도 누나가 해킹을 해놓아서 여러가지 게임을 넣었었는데, 기억하는 게임은 '서울타이쿤'이였다. 재미있게 했었다.

결국 3개월을 채우고 나서 폴더부분을 고장내켜서 억지로 땡깡부리면서 새로운 휴대폰을 샀다. 진짜 그땐 철이 없었다.


↗CYON LP4300
결국 바꾼 휴대폰은 이녀석이였다. 첫 폰을 샀을때보다 조건이 안좋아졌는지 KP4500조차도 10만원 이상을 줬어야 했었다. 이녀석도 3만원인가를 주고 LGT로 번호이동을 했다.

그때부터 이녀석의 수난이 시작되었다. 엄마,아빠도 같은폰이었고, 130만이였던 카메라 화소에 익숙해져있던 나에게 30만 화소는 정말 구리구리했다 (광량이 많아도 노이즈가 잔뜩꼈었는게 불만이었다) 제일 짜증났던건 LGT의 통화품질. 문자가 30분 후에 오는건 기본이였다.

그래도 폰트나 메인메뉴라도 바꿀수 있겠지...헀는데, 어랍쇼? 알고보니 KP4500이 '특이한'폰이였다. 이녀석은 그런것도 안됬다. 그냥 막던지면서 전화만 받는, 그런 폰이였다.



↗Anycall SPH-W2500
중학교 1학년이 되어서 반장이 되었다 (난 아직까지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물론 좋은 반장은 아니였지만, 이전까지 쓰던 휴대폰이 부끄러웠던 나는 엄마한테 과감히 '휴대폰사줘'라고 요청한다. 고민하던 엄마는 아빠와 협의하에 사주기로 하셨다. 이때가 3G가 처음 출범했던 시기여서,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이 있었다. 성남동 폰가게에 이리저리 돌아서 여러곳을 돌아본 결과, 17.5만원에 파는 곳을 찾았다. 엄마와의 실랑이끝에 구입했다.

이때부터 나의 미니기게에 대한 집착이 시작되었다. 비싼 돈 주고 산 휴대폰이라고 케이스도 5개정도 사서 맨날 갈아끼우고 (인터넷에는 물건이 싸다는걸 깨달은게 그때즈음이다!) 비싼 퓨어플레이트 필름도 구매해보고 메탈스티커도 붙였다. 얇고 가벼운 무게는 누나를 부럽게 했다 (정말로 가벼웠다;; 90g정도밖에 안했으니깐;;)

그런데 이녀석의 최고 문제점은 잔고장이 심했다. 뻑하면 고장이였고, 특히 슬라이드가 굉장히 뻑뻑했다 (스프링이 하나뿐이여서 그렇단다;;) 슬라이드 문제로 휴대폰을 고치고나서 나가기 전에, 만약 또 고장이 나면 어떻게 하냐? 라고 물었다. 그러니 3개월 이내에 고장나면 교환 혹은 환불, 3개월 이내에 고장이 안나더라도 1년+1년은 무상수리라고 했다.

그렇게 이야기를 마무리짓고 나가서 문자를 날리는데, 어라? 문자가 안된다. 무선인터넷과 연결도 안되는것을 보니, 기지국과의 연결 자체가 안되는것 같다. 다시 들어가서 테스트유심가지고 테스트를 해봐도 안된다. 결국 환불받았다.


↗SKY IM-U220

환불받고 난 다음에 휴대폰을 샀다. 이녀석의 별명은 '돌핀슬라이드' 싼맛에 샀다. 그렇지만, 스카이의 문자체제와 스카이 UI의 불편함, 그리고 통합메세지함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던중, 싸이언의 '디스코폰'이 나왔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무약정으로 30만원이면 사겠더라. 그래서 마구마구 떨어뜨려서 고장내켰다. 공짜폰이라 A/S받으면 더 비쌀것이라는걸 알고있었기때문에 (죄송해요, 저 정말 나쁜놈이에요 ㅠㅠ) 그리고 내 돈으로 디스코폰을 사버릴것이라는 일념 하에 고장내켰다.

결국 디스코폰은 못사고,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게 되었다.


↗Anycall SPH-W4700

쇼킹스폰서 무약정으로 10만원에 구매했다. 나름 풀스펙폰이였다 (DMB도 되고, 외장메모리도 됬으니깐!) KTF MMS에서 2번이나 교품을 받고 난 다음에서야 괜찮은 정상폰을 받았다. 그런데, 이녀석도 슬라이드가 뻑뻑하다. 애니콜 센터를 가니 액정부분까지 뜯고 나니깐 괜찮아 졌는데, 액정안에 먼지가 심하게 들어갔다. 기사님한테 물어보니 어쩔수 없단다. 그러니깐 '교품'을 요구하니깐, 그럴순 없다고 해서 삼성 애니콜 서비스센터에 전화했다. 결국 다음날에 사과하고 전화오더라 교품받는데 1시간 걸렸다.

교품받은놈도 DMB 버그때문에 환불받았다. 환불조건은 '애니콜폰을 더이상 사지 말것!' 그래, 나도 안산다. 쳇-_-;; 이라면서 환불받았다.


↗CYON KH2200

환불받고 무슨 폰을 구매할까? 했는데, 아트라이팅폰이 계속 보이더라.
아직 출시된지 얼마 안된 폰이라서, 매장에 가도 없다는 말이 많더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 12개월 5만원 약정에 5만원, 가입비는 분납... 그래도 나름 신상이고, 아트라이팅 기능도 맘에들었고, 사람들이 많이 안쓸꺼라는 생각에 즐거워 했는데,

고질적인 옆쪽 크롬 까짐, 그리고 배터리케이스부분 유격 (결국엔 연결고리가 부서졌다;;)과 배터리수명이 다되었는지, 금방 꺼지는 이녀석때문에 1만원정도 위약금이 남은채로 번호변경을 하게되었다.


↗Anycall SPH-W6050

24개월 빅세이브 할부에 공짜. 라는 조건때문에 끌려서 구매한 녀석. 예전부터 사고싶었는데, 엄청난 넘사벽 가격때문에 멀리있었는데, 가시권에 들어오니 구매해버렸다.

구매하니 터치폰의 재미남, OZ의 즐거움에 대해서는 반론할 가치는 없지만, 느린 반응속도, 엄청난 버그, LGT의 통화품질 (거기다가 개인정보 함부로 관리하는 꼼꼼함까지!)에 지쳐, 최소 유지기간을 넘기고 바로 팔아버린 녀석.

나름 햅틱인데... 햅틱인데... 햅틱인지도 모르는 녀석. 나름 불쌍한 녀석.
그래도 나에게 '터치폰이란 무엇이다!'를 보여준 녀석이였다.


↗CYON SU600

그리고 마지막,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크릿폰.
당시에는 소울과 엄청난 가격으로 치솟아있던 휴대폰이지만, 12/2만원, 가입비 면제, 부가서비스 무, 요금제 자유. 유심가격만 내면 됨! 이라는 엄청난 조건때문에 구매했다.

강화유리, 뒷쪽은 카본파이버, 네비게이션키는 터치패드, 무빙터치 모드에서는 정전식 터치로 동작되는 이녀석, 특이한 휴대폰이다.

터치패드의 반응속도가 반박자 느린 느낌, 그리고 통합메세지함 (GG) 때문에, 방출을 생각하고 있는 녀석,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해줘야겠다.



지금까지 쓰고왔던(있는) 녀석들을 정리해보았다.
싸이언 4대, 애니콜 4개, 스카이 4개, 팬택 4개. 총 9대.
휴대폰 교체주기가 너무 짧은것 같다. 라는 반성을 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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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전, 햅틱 아몰레드[Amoled]가 출시되기 극초반, 아몰레드에 대한 관심이 부척 높아졌을 무렵 (그때가 아몰레드를 옴니아2라고 부르던 시기죠) 제트와 아몰레드를 비교한 글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블로거에 대해서 조금 흥미로워서, 메뉴를 살펴보니 삼성 딜라이트 [이하 d'light]와 연관되어 있는분 같더라구요. 언젠간 꼭 가봐야지! 한 d'light, 가보았습니다.


삼성전자 홍보관, d'light는 강남역 4번출구에 위치하여있습니다.
4번출구로 나가야 하는게 아니라, 강남역 안에서 d'light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삼성의 자금력이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조그마한 글씨지만, 뭔가의 뽀쓰가 있습니다.


무빙워크로 내려갑니다.
오른쪽에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과시하듯, 디스플레이가 돌아가고있습니다.


그리고 회전문을 지나서


요런 곳에 진입합니다.
여기서 왼쪽의 아케이드로 들어가시면 안되고, 무빙워크를 타셔야 d'light로 갈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세련되보이는 느낌과 함께, 더운 여름에 시원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뭐.. 이정도 물줄기면 리사이클링 기술은 백퍼센트 적용해있을꺼고, 그럼 물낭비는 거의 없다는 소리!


여기로 들어가심 안됩니다 (들어갔다가 나왔다능 T.T)


무빙워크를 타고 올라가서- 왼쪽으로 돕니다.


오른쪽으로 도시면 됩니다.


그럼 d'light가 보이게 됩니다.


삼성 자회사들이 많네여.


들어가자마자 햅틱 Amoled에는 묻혔지만, 나름 초고가 폰인 Ultra 햅틱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있는것중 연아의 햅틱, 햅틱팝, Amoled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해외향 휴대폰이었습니다.
Anycall로고만 보다가 SamSung 로고를 보니 살짝 새롭습니다.

확실히 Amoled가 좋습니다.
그냥 완전 짱짱한 색감 ㅠㅠ 완전 좋네요.
다만, 여성분들이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 있네요.
그래도 깔끔한 생김새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이쁜것 같습니다.


그리고 Beat Dj, 생각보다 작습니다.
은빛 몸체에 사이드는 파란색으로 되어있었는데, 반투명한 푸른색이 뭔가 싸구려같은 느낌이었달까요.
나름 터치폰입니다.-_-;;
300만 화소에 Beat Dj라는 네이밍이 뜻하듯, 음악 위주의 휴대폰답게, 고급 오디오의 대명사, 뱅앤 울룹슨의 Ice 우퍼가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있을줄 몰랐던 옴니아 HD,
해외에서만 파는 모델인데, 삼성의 플래그쉽모델답게, 해외향이라도 들어와있었습니다.
시크릿이 결코 작은 폰은 아닌데, 정말 작아보이게 하는 크기를 가지고 있네요.
근데, 부담스럽게 큰게 아니라 고급스럽게 큽니다. 정말 이쁩니다.
3.7인치 360x640 Amoled 액정과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나쁜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폰. 정말 이쁘더라.
평평하면서, 화면도 큼직큼직한게, Chic하고, 깔끔한게, 정장입으신분들에게 정말 잘 어울릴것 같다.
물론 나에겐 안 어울리겠지만, 정말 이쁘게 생겼다. 완전 가지고 싶다.

국내에 이거 출시해주면 안되나여? Amoled보다 더 이쁜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7인치 360x640 해상도라고 사람들이 까댔지만, 충분히 선명했다.
Amoled의 3.5인치 480x800 액정도 좋긴 하지만, 깔끔한 이녀석이 더 마음에 든다.
터치감도 굉장히 좋다 (정전식 터치이지만, 만약 국내출시된다면 감압식으로 출시될것 같다)


아늑한 분위기로 Dolby Ture HD의 화질과 더불어 5.1채널 시스템으로 잠시 쉬고 갈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쇼파가 생각외로 푹신하고 고급스러워서, 좋았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미래에 10.1채널을 구성하고 말껍니다. 음악이 포근하게 나를 감싸주는게, 이래서 제대로된 5.1 채널을 구성하구나.. 싶었습니다. 


지하 일층의 컨셉은 'light' 저쪽의 주황색이 계속 색깔이 변합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캠코더를 통해 자신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보입니다.
화질이 좋더군요.


그리고 이녀석을 크래들에 끼워서, 사진을 보여줍니다.
잘나오네요. (윗사진 잘찍혀서 만족중 ㅋㅋㅋ)


그리고 이런식으로 새로운 햅틱들을 만져볼수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짤렸지만 Ultra 햅틱, 햅틱팝도 같이 있었습니다.


연아의 햅틱의 UI중, Amoled 액정을 적용한 블랙 햅틱 UI에서 사용하는 아이콘을 적용한 UI가 있었습니다. 초록색이 상큼하더군요.
근데 여러번 봐도, 연아의 햅틱은 그닥 이쁘지가 않네요. 뒤쪽의 금속 배터리 커버때문인지, 무게가 꽤 나갑니다.

(이녀석 터치방식이 국내출시향에서는 감압식인데, 이녀석은 정전식이라 좀 궁금했다능)


그리고 요즘 인기의 그녀석, Amoled, 화면이 정말 크긴 큽니다. 옴니아 HD가 Wide 스크린이라 조금 작은 느낌이 있었는데, Amoled의 액정은 정말 크다라는 느낌이 실질적으로 듭니다.
지금까지 저 큐브모양이 아주 3D적으로 각인되어있을꺼다!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평평해서 실망했습니다. 반응은 어느정도 빠른편이지만, 좀 버벅거리는 느낌은 있더군요.


그리고 울트라 햅틱입니다. 베이지 골드? 색상이 전시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블랙이 좀더 맘에듭니다만, 이색상 좋아하시는분도 꽤 계시더군요.

'트와일 라잇'폰이 될뻔한 폰. ㄲㄲ



핸드폰 진열하는곳 옆에는 MP3가 있었습니다.
R1이라도 있으면 완전 관심이겠지만, Q1 등이라서 그냥 말았습니다. (Q2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Q1은 전시되어있는게 확실했었는데..)


LED TV인가요? TV에는 관심이 없어서..
근데 진짜 '헉!'할 소리만큼 얇긴 하더군요. 여성분이 쉽게 벽에다가 거는게 꼭 거짓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얇습니다. 진리의 LED!


이렇게 모니터 뒷까지 생각하는 삼성입니다.
이쁩니다.


널린게 옴니아 HD, Amoled, Jet입니다.
그냥.. 옴니아 HD를 볼때마다 생각나는건








'가지고 싶다!' 랄까요. 고급스럽습니다 ㅠㅠ 프라다 2의 대항마로 내놔줬으면 하는데요..ㅠㅠ
출고가는 90만원 정도로, 하면 프라다와의 경쟁에서 충분히 승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만져본 옴니아 HD는 정말, 고급스럽게 큰 녀석이였거든요, 프라다의 Qwerty 자판이 아니더라도, 이녀석이라면 승산이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WI-FI 제거를 안한다면 말이죠.)

아이폰 나오면 이녀석 내놓으면 될텐데요. 컬쳐 코드가 없는 삼성이라도, 이녀석이라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것 같습니다.


그냥 화면이 심하게 크더군요.
19인치? 20인치? 키보드 자판에 숫자키까지 들어있는게 좀 충격..


그리고 또다른 룸, 정말 선명하더군요.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의 티저를 보여주던데..ㅠㅠ
완전 진짜 선명합니다. FZ18의 초접사라면 보여드렸을텐데, 그게 아니라는게 조금 아쉽네요.
이전의 Dolby TureHD의 룸보다는 사운드가 뒤쪽에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d'light 메이트들이 보신다면 조금 조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Inove 폰이었나?
사진 특화형 폰같더라구요. (이걸로 고객님들 사진을 찍고, 인화해주더라)
해외향UI는 이어폰을 꽃았다면 이어폰을 꽃았다, 충전 잭을 꽃았다하면 충전잭을 꽃았다고 잠시 나오는 화면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부러운지..ㅠㅠ
충전중이란걸 알수있게 오른쪽 위의 배터리문양 (지금은 점이 하나지만) 이 계속 늘어났다 줄어듭니다.


그냥 해외나갈까..ㅠㅠ 옴냐 HD도 그렇고, 해외향 폰들이 너무 이쁘다.

근데 이폰을 보면서 느낀점은
'삼성은 개나소나 다 500~800만 화소 폰인가-_-;;' 싶더라. 정말 이런 슬라이드폰에 800만 화소를 달아주다니 ㅋㅋㅋ 살짝 미친것 같기도 하다.


옴니아 HD 한번 만져주고 (저 배경화면 이쁘더라)


Jet를 만집니다.
Jet는 Amoled와는 다르게 3.1인치 액정을 탑재하고 있고, 뒤쪽의 문양이 조금 다르다 (Amoled는 그물문양, Jet는 세로문양)
Amoled는 과하게 넓은 느낌이 든다면, Jet는 적당한 크기입니다.
딱 여성분들 손에 들어가면 좋을듯한 사이즈? 그립감이 정말 좋습니다.


또 Amoled를 만집니다.
진짜로 화질이 좋긴 좋네요..ㅠㅠ

그나저나 국내 최대 3.5인치 액정이라고 광고하던데, 옴니아 HD가 이미 있다는걸 알면 국내유저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Amoled 사는사람들중 '과시소비'를 위해 구매한 사람도 없지않아 있을텐데..ㅎㅎ


그리고 휴게실? 에서 잠시 쉽니다.
여러대의 노트북과 2대의 데스크톱이 사용자들을 반깁니다 (UMPC도 한대 있더군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강남역 부근에서 친구들을 기다릴때, 잠시 있어도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위쪽의 작은 스크린, 귀엽더군요.ㅎㅎ


그리고 화장실, 백열전구(?) 로 꾸몄는데, 분위기 있습니다.
완전 고급스러운 분위기. 좋습니다.

그리곤 위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지하 일층이 'light'를 Theme로 했다면, 2층은 'Grass'를 Theme로 했습니다.
저기있는 노란색 말이 계속 뛰어다닙니다 ㅋㅋㅋ


지상층에는 연아의 햅틱의 해외판처럼 보이는 휴대폰이 있었습니다.
뒷면부는 제가 쓰던 햅틱온과 오히려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다소 조잡스러웠던 연아의 햅틱보다 이것이 더 이쁘네요.


1층에서도 휴대폰을 마음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냥 '삼성 딜라이트'가 아니라, 'Amoled, Jet, 옴니아HD, Beat DJ, Ultra 햅틱을 만지는 공간'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마음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자가 많아도 만져볼수 있으니 좋더군요.

1층에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기능들이 많습니다. 일층 중앙부에 있는 거대한 스크린에 자신이 원하는 메세지를 쓸수 있는 기능_메세지 플로어 기능이 있습니다.
이쪽에서 자신이 마음먹은 일을 적어서 전송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하나 더, 자신의 사진을 메인 스크린에 올릴수 있는 기능이랄까요?
재미있습니다. ㅎㅎ


요렇게 나옵니다~ 신기해요 ㅋㅋ



지상층에도 삼성 기기 행진은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Beat DJ폰을 제대로 만져봤어요.
재생화면은 동글동글한 녀석의 몸매에 맞게, 동글동글- 감성있게 돌아가네요.

왜 이녀석이 Beat Dj냐? 라고 물어보실수도 있겠는데요, 이녀석의 진가는 '이어폰'을 쓰면 드러납니다.


이렇게 1/4 비트마다 오디오의 좌우로 소리가 나구요 (한쪽에만 소리를 몰아준달까;; )


에코 효과로 재미 있게 놀수있는,
그야말로 '음악을 가지고 노는'폰이랄까요? 다소 편안하게 듣기에는 힘듭니다만, 재미있는 폰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삼성 Q1, 회색은 저런식으로 무늬가 있더군요.


또 옴니아 HD가 있습니다.
좋다고 또 만집니다 ㅋㅋㅋㅋㅋ

옴니아 HD의 재생화면에서 아이팟 터치처럼 가로로 뉘이면 커버플로우와 비슷한 느낌 (거의 똑같은) 의 UI가 나옵니다.
스크롤링은 아이팟 터치처럼 자연스럽진 않지만, 코원 S9처럼 죽이고 싶을 정도 (초창기에 있었다가 없어질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는 아니더군요.

그리고 5.1채널 사운드가 지원되는데, 음향이 아주 풍성하더군요. 가지고 싶은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이녀석 출시되면 빛을 내서라도 사고맙니다.


어두운곳에서는 좀 흐릿해서 자세히 비교가 안되셨을것 같아 다시 찍었습니다.
크긴 큽니다만- 기분좋게 큽니다. 얇으면서도 넙데데~ 한게, 아주 좋아요.


★진리의★Amoled★


Jet랑 비교해보면, 꼭 그렇게 큰것 같지도 않습니다.
어쨋든 완소물품!! 꼭 나와주길 ㅠㅠ


또 이녀석 옆에가니 옴냐 HD가 있네요.
만져줘야죠.... 흐믓..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층에는 삼성의 기업철학과, 새로운 상품의 컨셉을 보여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왼쪽의 스크린에는 2층의 컨셉, Water와 에 맞게 실제로 물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신상품 컨셉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을 따로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d'lihgt, 얼핏보면 '그냥 하이마트가서 보고말지!'라는 분이 있으실수도 있으실껍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눈치보지 않고 볼수있다는점은, 특별한 행운임이 틀림없습니다.
타사에서도 삼성과 같이, 자사제품 홍보관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남역 부근에서 친구를 기다리시는분,
*강남역 부근에서 약속을 잡아야 하시는분,
*삼성의 신상품을 경험해보시고 싶으신분.
그런분들께 '강남역 4번출구에 있는 삼성 d'light에 가봐!'라고 말씀드립니다.

친절한 메이트 (d'light)분들에게 삼성에 대한 궁금한 점도 물어보고, 새로운 신상품을 만져 보시며, 친구들과의 약속을 기다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황혜리'(정확하게 성함을 모르겠네요) 메이트 누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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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쯤 말한 '폰 무료' 문자에 대한거.

전화왔다.

막 고객님 중2맞죠? 이러더라?

나는 솔직히 그때까지 마음 반반이였는데, 엄마가 없다고 뻥치니깐, 휴대폰 기종에대해 이야기하더라?

EV-K160이라고 새로나온 모델 추천해주더라.

개인적으로 3G만 앞으로 쓸꺼라서 싫다고하니깐

막 화내더라?

그래서 내가 왜 화내냐고 따지니깐

'고객님은 지금 제가 화내시는걸로 보이세요? ' 요러더라.

그러니깐 점점 믿음지수 하락, 폰 교환 마음 하락.

혹시나해서 레인폰 말하니깐 그건 다 떨어졌단다.

신뢰지수 급하락.

그리고 물어본다. '샤인폰은 어떠세요?'

'너무 무거워서 싫어요.'

'써보셨어요?'

'네.'

'그러면 S4700어떠세요?'

'시러염'

'바꾸실 마음 없어요?'

'넹'

하니깐 일방적으로 끊더라? ㅋㅋㅋ 화 많이났나봐.

솔직히, 쇼로 가고프지만

이런식으로 '사기'같은 이벤트로 가기는 싫다.

또 나중에 무슨 후환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잘한것같다.

032가 어디 국번이지?

사투리가 심하게... 막 그래서 화내는것같나?

근데 전화 잘들어보니깐

'따른사람'도 통화하고있더라.

그래서 더 믿음이 안간다.

KTF 박길영

기억할테다.

근데 솔직히.

이사람 서비스 상태 엉망이다.

KTF는 이런사람 안자르고 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