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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31 Transcend 리더기 도착, 1
- 2009.07.30 LUMIX 2
- 2009.07.30 해운대? 국가대표? 6
- 2009.07.29 Sandisk Ultra Ⅱ Memory Card 4
- 2009.07.29 택배기사님에 대한 짧은 단상. 5
- 2009.07.29 메모리 카드 리더기 구매! 1
- 2009.07.29 Uni 모니터 요원을 모집합니다. 14
- 2009.07.28 DSLR 입문자가 느낀 DSLR 4
- 2009.07.27 Omnia HD 1
- 2009.07.26 초대장 드려요^^ (완료) 25
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TS-RDP8 리더기 입니다. 같이 청소도구도 주문해서 오고, 사진 인화권도 하나왔네요.
깔끔하게 박스 포장이 되어있어서, 뜯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체국 택배로 왔더군요.
일단 리더기부터 확인해봅니다. 디지탈 그리고 나, D&M의 물건이군요. 저쪽말고 비엠씨지였나? 그곳 A/S가 깔끔하고 좋던데, 요기는 언제까지가 A/S기간이다- 이래놓고선, 전화해서 A/S를 받아야 하는 구조같더군요. 그냥 이것도 A/S는 포기해야겠습니다.
뒤쪽을 보니 USB가 있습니다. 이전에 쓰던 미니5핀같습니다. D2랑 호환되는 USB죠.
어느정도 공용화 되어있기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같이산 청소도구입니다. CLEANING KIT 5라고 되어있네요.
세정액 (물인지 아닌지는 구분할수 없지만 ㅋㅋㅋ), 붓, 블로어, 천, 면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500원 치고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블로어가 딴딴하니 ㅋㅋ 바람도 잘 불리고 좋더라구요.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벌써 털이 빠지는지 (뜯어보니 천에는 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천에 조금 붙어있는것 같더군요. 제일 먼저 보고 사는 외형에 이렇게 되어있으면, 뜯어서 털이 없다고 해도 사는사람들은 별로 없을것 같네요. 2500원짜리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그리고 뜯어봅니다
TS-RDP8의 아리따운 몸체가 나타납니다. 생각외로 작습니다. 사진을 왜 그리 찍었는지.. 두께도 전에 쓰던 리더기와 비슷합니다. 끝부분이 라운딩처리되어서 고급스럽습니다.
화이트로 할까했다가 블랙으로 바꿨는데, 화이트로 할껄 그랬습니다.
벌써부터 지문이 장난아닙니다. 기스도 날껄 생각하니 좀 막막해졌습니다.
그냥 2년동안 쓸렵니다. 유.유
슬롯구성은 Micro SD(SDHC) / CF / SD(SDHC) / MS .
이전에 쓰던것은 XD가 있었는데, 수요가 적어지고 보다 작게 만들기 위해서 없앤것 같습니다.
누나 후지필름 디카는 XD카드를 쓸뿐이고..
나는 울뿐이고.. 예전에 쓰던 리더기는 SD카드슬롯만 고장났을뿐이고
나는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 뿐이고
그리고 시디를 줍니다. 이 시디에는 사용자 설명서와 사진을 복구하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윈도우 2000과 Mac 을 이용하는 유저를 위해 드라이버가 깔려있습니다.
장착해봅니다. 훨씬 작은 몸매가 저를 맘에들게 합니다.
이전에 쓰던 USB를 사용했습니다. 왜냐구요? 길거든요 (...)
전체적인 모습.
10원짜리랑 비교하기엔 조금 어렵지만, 확실히 작긴 작습니다.
그리고 안정성있어보이는 자세가 좋습니다.
SD카드를 꼽으면 이렇게 불도 켜집니다.
사진에서는 허옇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진한 파란색입니다.
HDtune로 살펴보니 처음에는 다소 느린속도이다가 갑자기 빨라지는 2단곡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맘에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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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비스 센터에 들려, CCD청소와 파인더 청소.
핀교정은 하드웨어적으로 분해후 교정하는거라, 시간이 몇일 걸린다고 해서, 그냥 나왔다.
고치는동안 VLUU 만져봤는데, 삼성디카, 꽤 좋아지긴 했더라.
그렇지만, 셔터랙이 너무 답답하다.
왜 컴팩트 디카를 만져보냐고? 요즈음 DSLR을 쓰면서 느낀건 컴팩트 카메라의 필요성이랄까.
물론 DSLR이 훨씬 결과물도 잘 뽑아주고 하지만, 휴대성에 문제가 있다.
그리고 나서 압구정에 있는 파라소닉 서비스센터겸 파라소닉 홍보관에 갔다.
이전에 쓰던 FZ18의 향기를 맡아볼까 해서.. 그리고, FX180과 FX48을 만져보고 싶어서 갔다.
검은색 바디와 빨간색 글씨, 그리고 고딕체로 쓰여져있는 LUMIX라는 로고가 나를 설레게 한다.
한번 찍어보니 선예도가 죽인다. 물론, 후지정도의 고감도 저노이즈는 안되지만, 실용영역에서 쓸만하다.
그리고 FZ18에서 한세대 진화한 UI, 좋은것 같다. 최소 셔터 스피드 란것도 있고- 굉장히 진화한것 같다. FX180이 1400만 화소지만, 1200만 화소인 FX48도 괜찮은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이걸 살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든다.
나는 학생일 뿐이고, 또, 사진에 '미친'것은 아니니깐. 그리고 현재의 GX-10에 만족하고 있으니깐.
그리고 이녀석을 만져봤다. FZ18의 후속? 업그레이드판, FZ28.
다시 잡아보니, 이녀석, 너무 가볍다. 한창 들고다닐때는 그렇게 무겁던 이녀석, 지금 만져보니 참 가볍다. 그리고, 뷰파인더가 참 좁다. GX-10이 그닥 넓진 않은 뷰파인더를 가졌다고 해도, 이녀석보다는 뷰파인더가 넓은것 같다.
그리고 전자식에 대한 거리감이 느껴졌다. 이녀석은 광학식 뷰파인더가 달리지 않았다. 그래서 선명한, 렌즈에서 보는 그대로의 뷰파인더가 아니다. (물론 DSLR도 자체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보정하게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다르긴 하지만) 그냥, 좀 싫었다.
그리고 파라소닉의 DSLR을 만져봤다.
파라소닉은 올림푸스와 더불어, 포서드 DSLR을 내는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파라소닉의 DSLR은 완성도가 한참 부족한듯 했다. 원래 그런진 몰라도 라이브뷰때 노란 선이 계속 나타난다. 신경쓰였다.
사진에는 없지만 G1이라는 DSLR도 있었다. 그것도 라이브뷰의 UI와 성능이 심각했지만, 좋았던점은 '뷰파인더의 시야각이 좋다'랄까. 넓은 시야각을 자랑한다. GX-10의 뷰파인더가 이렇게 작아보인것은 처음이였다.
파라소닉의 ISO 기술이 얼마나 향상됬나 싶어서 FX180으로 찍어봤다.
노이즈 패턴이 훨씬 세밀해져서 보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후지의 최신모델, F200EXR보다는 조금 떨어진다. 실용영역은 400이 까지인것 같다. 후지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FZ18일때의 노이즈를 생각해보면 많이 발전했다. FZ18보다 좋아진 노이즈가 파라소닉을 기대하게 만든다.
G1으로 찍은 사진. 이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점은 삼성 번들의 25cm 촛점거리는 굉장히 좋은거다! 랄까? 촛점 겁나 안잡히더라 -_-;;
그렇지만 G1의 뷰파인더의 시야각은.. 정말 부러웠다 ㅠ
그리고 굉장히 작았다. PEN을 실제로 못봐서 모르겠지만, 하이엔드급 크기였다. 진짜로 대박이었다.
사진이 왜이렇게 하야냐! 하시는분들이 있으실텐데...
노출보정 1.7EV 되어있는지 모르고 찍었어유ㅠ
그리고 파라소닉의 효자모델 LX3 직원분들이 재고가 없어서 못판다는 말들을 하드라..
확실히 성능은 좋은것 같은데, 이쁘긴 하고 F2.0의 조리개는 좋은것 같은데,
셔터랙도 다른 하위급 모델보다 빠른것 같은데,
비싸다. 그리고 성능은 좋은데, 실제로 느끼기에는 좋은지 모르겠다-_-;;
이건 L10으로 찍은 사진.
라이브뷰로 보니깐 액정에 노란줄도 계속 가고 AF도 느리더라.
그런데, 결과물을 보니 꽤나 좋다. 만족스럽다.
그리고 저 노트북, 집에와서 사진 확인하면서야 알은건데 일본향이더라. 노트북에 써져있는 일본어가 낮설다.
그리고 제일 맘에드는 FX48.
국내에서는 FX48이라고 나와있지만 EXIF정보를 확인하고 FX40이라는 이름이 들어있어서 놀란.
알고보니 FX40이라는 이름으로 외국에 출시했지만, 국내에서는 FX48이다.
화질이 굉장히 우수하다. 메뉴얼모드는 없지만, 깔쌈한 디자인과 함께 굉장히 이쁘다.
핑크색과 블랙색이 출시되는것 같은데, 이녀석은 블랙이 최곤것 같다. 완전 심플하고 이쁘다.
ISO도 물론 상황이 바뀌었겠지만, FX180보다 훌륭한것 같다. 지난번 들렸을때의 ZS3 뽐뿌와 같이, (이것때문에 FZ18 팔았다가 GX-10을 샀다능-.-;;) FX48 뽐뿌가 확확온다.
그리고 이녀석은 FX580. 대세인 터치에 맞게 터치스크린으로 동작한다 (파라소닉에서 제일 처음 나온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2번째란다) 좋긴 한데, 액정의 해상도가 낮아서 뭔가 불만족 스러웠다.
FS7, 보급형 모델인것 같은데, 알루미늄 헤어라인이 고급스러우면서도 핫한 핑크색깔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것 같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참 이쁘다.
이녀석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40만원에 근접하는데, 파라소닉 센터에서 사면 29만 9천원이다. (내가 직접 가격표 봤다. 하여튼 인터넷보단 싸다) 이녀석을 좀더 만져보고 올껄 그랬다.
조금밖에 안찍은것 같은데, 생각외로 많이 찍었다.
한분을 추천하자면, 이분. (초상권 침해라고 하심 곤란함미다 ㅠㅠ) 원하시면 지워드릴께요.
파라소닉 압구정점(?) 강남센터에 있는 분이신데, FX48의 얼굴인식기능 (FZ18에 비해 훨~~~~~씬 발전이 많이 되었다. 얼굴보고 이름을 저장해두면 찍을때 그 사람에게 촛점이 최우선되고, 또 이름도 나타나다니 ㅋㅋㅋ) 을 위해 사진을 등록하는 작업을 하면서 찍힌 사진인것 같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다소 귀찮을수있는 나의 설명도 잘 받아주시고- 직업의식이 투철하신분 같다.
상담도 잘해주셔서- 루믹스 FX48에 좀더 뽐뿌를 가게 해주셨다.. 으흑..
몇일 잠 못이룰것 같다. 너무 가지고 싶은게 많다.
내일은 Haptic Amoled의 개발자와 만나서 이야기하는 세미나에 가게되었다.
삼성 딜라이트에 짦은 시간안에 가게되었다. '상큼'님도 만나고, '황혜리'메이트님도 만나봐야지~
기대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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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해운대라는 영화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글쎄, 해운대라는 영화에 대해 '극찬'을 하시던데, 그런분은 알바가 아닐까?
내가 느낀 해운대는 스토리가 뚝뚝 끊어지고, 쓰나미가 몰려오는 장면은 멋있었지만, 그것 뿐이었다.
스토리가 끊어지는 느낌은 어쩔수 없다. 아무리 훌륭한 CG팀을 해외에서 모셔와도, 해운대에 쓰나미가 닥치는 장면에 환호를 하게 만들어도, 스토리가 끊기면 어쩔수 없다는 말이다!
그에비해 어제본 국가대표라는 영화는, 훌륭했다.
다소 식상할수도 있는 '스키점프'라는 소재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각자의 나름대로 '국가대표'가 되는, 그런 영화. (제일 볼만헀던건 코치딸이랑 밥 여동생? ㅋㅋㅋ)
스키점프하는 장면도 굉장히 신경써서 찍었다고 한다. 쓰나미가 몰려오는 CG만큼은 화려하지 않지만, 그 나름대로 볼만한 볼거리였다.
어제 개봉하여 홍보효과는 적지만, 내가보기에 해운대는 국가대표가 누른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믿을것 없다는 네이버 평점이라지만, 몇몇의 알바로는 될수없는 경이적인 평점,
9.49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에비해 해운대는 8.29점, 국가대표도 나중가면 어느정도 떨어지겠지만, 평점이 1.2점 차이나는것은 큰 차이다.
혹시나 국가대표안보신분들? 딱딱해보이는 제목과 다르게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영화기도 하구요. 꼭 보시길 추천해요^^
'~1008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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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님에 대한 짧은 단상. (5) | 2009.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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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10을 일주일 가량 쓰면서 느낀건
DSLR의 장기인 연사기능이, 메모리카드가 느려서 조금 퇴색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이런 글을 발견했습니다.
'Sandisk Ultra 메모리카드 시리즈를 한번 사봐라!'
저는 그냥 클래스6이면 SDHC카드는 다인지 알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하는 생각으로 구매해봤습니다.
처음 케이스를 보면서 느낀건
어라? 다른 케이스들과는 다르네? 랄까요?
대부분의 유저가 사용하고있는 파란색 SD카드들은 다들 이런 케이스일껍니다.
그에비해 Ultra Ⅱ(이하 울트라)는 훨씬 작고 얇은 몸체를 자랑합니다.
샌디스크의 고성능 메모리카드는 Ultra Ⅱ와 Extreme Ⅲ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Ultra Ⅱ는 15mb/s를 보장하고있고, Extreme Ⅲ는 20mb/s를 보장합니다.
일반 컴팩트 카메라에서는 조금 더 비싼 SD카드를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쓰기속도 10MB정도를 보여주는 일반 SD카드로도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고가의 DSLR들로 넘어오면, Jpge 포맷이라도 굉장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특히나 압축률이 낮은 파일이라면 더더욱 용량은 커지고, DSLR의 사용 범위가 높아지는 RAW 파일로 찍는다면, 한파일당 30MB는 거뜬합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15MB/s를 보여주는 샌디스크의 울트라 메모리카드가 필요합니다.
그럼 한번 컴퓨터에 연결해서 측정해보도록 합시다.
우선 울트라 부터 보도록 합시다. 쓰기속도 8135, 약 8MB/s, 읽기속도 17932, 약 18MB/s를 보여주네요. 좀 느린것 같다구요?
이번에는 일반 SD카드입니다. 쓰기속도 5146, 약 5MB/s 읽기속도 약 10894, 약 11MB/s를 보여주네요. 쓰기성능은 약 1.6배정도 차이가 나네요.
그래프로 이렇게 나와도 실제 체감성능은 어떠냐! 하실분들이 있겠습니다.
제 DSLR, GX-10에는 저장중이라는 빨간색 램프가 있습니다. 이 램프가 꺼지기 전까지는 사진촬영을 할수 없었는데요, 셔터랙이 장점인 DSLR에 무게추를 하나 달아둔 기분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울트라를 사용하고 나니, 평소 2~3회 점등되야 저장이되던 한장이, 한번 깜빡, 그것도 마지못해 깜빡거리고 나니 저장이 완료되고, 연사를 할때면 점등되는 시간이 훨씬 빠릅니다.
둔한 저조차도 이정도라면, 대충 짐작이 가실련지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익스트림3는 쓰기 17MB/s, 읽기 20MB/s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참고_ 싱아님블로그
확실한 체감성능을 보고싶다면 익스트림 3를 사용하시는게 마땅합니다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일반적인 4GB SD카드가 만원선, 울트라가 만 오천원선인것을 감안할때, 이만 칠천원 선인 익스트림 3는 비쌉니다.
울트라 2는 어쩌면 어쩡쩡한 위치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익스트림3는 너무 먼 유저들한테, 한줄기 단비가 될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울트라 2로도 확실한 체감성능을 볼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초초초초x3333 고성능을 보고 싶으시다면, 익스트림 3를 살것을 추천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DSLR의 장기인 연사기능이, 메모리카드가 느려서 조금 퇴색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이런 글을 발견했습니다.
'Sandisk Ultra 메모리카드 시리즈를 한번 사봐라!'
저는 그냥 클래스6이면 SDHC카드는 다인지 알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하는 생각으로 구매해봤습니다.
처음 케이스를 보면서 느낀건
어라? 다른 케이스들과는 다르네? 랄까요?
대부분의 유저가 사용하고있는 파란색 SD카드들은 다들 이런 케이스일껍니다.
그에비해 Ultra Ⅱ(이하 울트라)는 훨씬 작고 얇은 몸체를 자랑합니다.
샌디스크의 고성능 메모리카드는 Ultra Ⅱ와 Extreme Ⅲ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Ultra Ⅱ는 15mb/s를 보장하고있고, Extreme Ⅲ는 20mb/s를 보장합니다.
일반 컴팩트 카메라에서는 조금 더 비싼 SD카드를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쓰기속도 10MB정도를 보여주는 일반 SD카드로도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고가의 DSLR들로 넘어오면, Jpge 포맷이라도 굉장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특히나 압축률이 낮은 파일이라면 더더욱 용량은 커지고, DSLR의 사용 범위가 높아지는 RAW 파일로 찍는다면, 한파일당 30MB는 거뜬합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15MB/s를 보여주는 샌디스크의 울트라 메모리카드가 필요합니다.
그럼 한번 컴퓨터에 연결해서 측정해보도록 합시다.
우선 울트라 부터 보도록 합시다. 쓰기속도 8135, 약 8MB/s, 읽기속도 17932, 약 18MB/s를 보여주네요. 좀 느린것 같다구요?
이번에는 일반 SD카드입니다. 쓰기속도 5146, 약 5MB/s 읽기속도 약 10894, 약 11MB/s를 보여주네요. 쓰기성능은 약 1.6배정도 차이가 나네요.
그래프로 이렇게 나와도 실제 체감성능은 어떠냐! 하실분들이 있겠습니다.
제 DSLR, GX-10에는 저장중이라는 빨간색 램프가 있습니다. 이 램프가 꺼지기 전까지는 사진촬영을 할수 없었는데요, 셔터랙이 장점인 DSLR에 무게추를 하나 달아둔 기분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울트라를 사용하고 나니, 평소 2~3회 점등되야 저장이되던 한장이, 한번 깜빡, 그것도 마지못해 깜빡거리고 나니 저장이 완료되고, 연사를 할때면 점등되는 시간이 훨씬 빠릅니다.
둔한 저조차도 이정도라면, 대충 짐작이 가실련지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익스트림3는 쓰기 17MB/s, 읽기 20MB/s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참고_ 싱아님블로그
확실한 체감성능을 보고싶다면 익스트림 3를 사용하시는게 마땅합니다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일반적인 4GB SD카드가 만원선, 울트라가 만 오천원선인것을 감안할때, 이만 칠천원 선인 익스트림 3는 비쌉니다.
울트라 2는 어쩌면 어쩡쩡한 위치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익스트림3는 너무 먼 유저들한테, 한줄기 단비가 될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울트라 2로도 확실한 체감성능을 볼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초초초초x3333 고성능을 보고 싶으시다면, 익스트림 3를 살것을 추천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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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구매로 많이 사는 요즈음 젊은층,
우리집도 10대한명 20대 두명이 있는 젊은층인만큼, 인터넷으로 구매를 많이한다.
2~3년전에는 연세가 많으신분들의 반발도 조금 있었다. 사기면 어떻게 하냐고.
그렇지만 지금은 인터넷이 물건값이 싸다는걸 알게 되니 어른들도 이제는 수긍하시는 분위기이다.
그런만큼 인터넷 쇼핑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인터넷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택배에 관한 수요도 많아진다.
나도 가끔 우리집 앞에 놓고가신 택배 수량을 보고 놀라는 경우가 있다. 4~5개도 가끔 쌓이고 제일 많이 온적은 10개인가.. 온적이 있다.
우리집에서는 콜라를 2달에 한번꼴로 90캔을 시키고, 끔 20kg 쌀도 시키는데, 택배 기사님들의 노동량은 하루에 건설현장에서 일명 '노가다'하는것만큼은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번에 얻는 돈은 1000원꼴.
가끔 택배기사님에게 상품 오늘안에 가져다 주시면 안되냐고 ? 한다. 집에 다들 학생이고 직장에 나가서 사람이 없을때, 부재중이라 어쩔수 없이 가셔야 하는데, 그때마다 죄송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시간을 내주셔서 와 주시면, 콜라나 실비아, 캔디등 작은 것이라도 대접해 드리려고 한다.
그분들이 있기에 우리들이 이렇게 고도화된 현대문명을 제대로 즐길수 있으니깐.
가끔 택배기사님이 너무 불친절하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런 택배기사님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분들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안에 배당된 물량을 다 소화해내야하고, 그분들도 각자의 가정이 있을테니깐. 그 가정을 먹여살릴려면 열심히 일하는데, 꼼지락 거리면 여우같은 마누라랑 토끼같은 딸내미들이 밥을 굶을테니깐.
택배기사님이 바쁘다고 다소 불친절해보이더라도, 웃어주자.
그리고 한마디씩만 해주자 '감사합니다'
'노가다'격인 힘든 하룻동안 일을 하는데에 있어서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400번째 포스팅 기념으로 짧은 단상을 한번 해본다. (사실은 399번째 글이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일수도 있지만, 꾸준하게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어느새 2년이 지난것 같다. 200번째 글까지는 다소 산만한 분위기였다면, 300번째글까지는 성숙해지는 시기, 이제 400번째 포스팅부터는 제대로된 '알짜'정보만 제공하는 블로거가 되야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1008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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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시면 꾸깃꾸깃했던 사진들이 활짝 펴져요 But. 해상도의 압박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원래 쓰던 TS-RDM5 리더기입니다.
TS-RDM2리더기 블루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SDHC 8GB 를 꽃았는데, 인식을 못했습니다.
그 뒤로 메모리가 뻑갔는지, 인식이 되도 안에 자료를 못집어 넣어서 A/S를 보내니 하는말이
리더기가 잘못됬답니다. 그래서 S1 리더기 (지금은 FZ18 팔때 같이 드려서 없지만)을 오천원 주고 구매해서, 잘 안쓰다가 TS-RDM5 리더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제부터 갑자기 이녀석이 이상합니다. SD카드 슬롯에 SD카드를 넣으면 바로 인식을 안하고, USB와 한번 분리했다가 연결을 해야 인식이 되네요.
언제까지 이런식으로 분리후 인식을 할수가 없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리더기라면 요즘엔 널리고 널렸겠지.. 하고 찾아보니- 괜찮아보이는 리더기는 트랜샌드밖에 안보이더군요. 왠지 믿을만한 느낌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번엔 TS-RDP8을 구매했습니다.
TS-RDP8이 어떤 녀석이냐고 하실수도 있는데요~ 요런놈입니다.
Photo By Transcend
블랙앤 화이트가 있는데, 이번엔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생각외로 화이트가 때같은건 안타고 이쁘긴 하던데, 그래도 다른걸 써보고 싶더라구요.
색깔은 브라운빛이 좀 나는것 같기도 합니다.
원래의 리더기보다 좀더 가로로 길어지고, 두께는 두꺼워 졌지만, 좀더 안정성 있어 보이는게 저한테는 훨씬 이뻐진것 같네요.
내일 배송 출발해서 내일 모래쯤 올것 같습니다. 그때쯤이면 여행 갔다와서 사진 정리하면서 이녀석의 위력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시간이 남는다면 사진 몇방 찍어서 포스팅 하고 여행 가도록 할께요.
기대됩니다^^
원래 쓰던 TS-RDM5 리더기입니다.
TS-RDM2리더기 블루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SDHC 8GB 를 꽃았는데, 인식을 못했습니다.
그 뒤로 메모리가 뻑갔는지, 인식이 되도 안에 자료를 못집어 넣어서 A/S를 보내니 하는말이
리더기가 잘못됬답니다. 그래서 S1 리더기 (지금은 FZ18 팔때 같이 드려서 없지만)을 오천원 주고 구매해서, 잘 안쓰다가 TS-RDM5 리더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제부터 갑자기 이녀석이 이상합니다. SD카드 슬롯에 SD카드를 넣으면 바로 인식을 안하고, USB와 한번 분리했다가 연결을 해야 인식이 되네요.
언제까지 이런식으로 분리후 인식을 할수가 없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리더기라면 요즘엔 널리고 널렸겠지.. 하고 찾아보니- 괜찮아보이는 리더기는 트랜샌드밖에 안보이더군요. 왠지 믿을만한 느낌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번엔 TS-RDP8을 구매했습니다.
TS-RDP8이 어떤 녀석이냐고 하실수도 있는데요~ 요런놈입니다.
Photo By Transcend
블랙앤 화이트가 있는데, 이번엔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생각외로 화이트가 때같은건 안타고 이쁘긴 하던데, 그래도 다른걸 써보고 싶더라구요.
색깔은 브라운빛이 좀 나는것 같기도 합니다.
원래의 리더기보다 좀더 가로로 길어지고, 두께는 두꺼워 졌지만, 좀더 안정성 있어 보이는게 저한테는 훨씬 이뻐진것 같네요.
내일 배송 출발해서 내일 모래쯤 올것 같습니다. 그때쯤이면 여행 갔다와서 사진 정리하면서 이녀석의 위력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시간이 남는다면 사진 몇방 찍어서 포스팅 하고 여행 가도록 할께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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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 미쓰비시 연필 상품을 리뷰하면서 신상품도 만져볼수있는, 그런 이벤트입니다.
핫트랙스 멤버쉽 카드가 있어야 하구요, 저~기있는 jhlee@hottracks.co.kr로
다음과 같은 조건에 맞추어
회원번호
->
성함
->
성별
->
연령
->
연락처
->
이메일주소
->
상품 수령가능 영업점
->
메일로 보내주시면 신청 될것 같네요.
카페등에 올려도 되겠지만, 블로그 이웃분들께 혜택을 드리기 위해 블로그에만 올려요.
*꼭 수령 받으실수 있으신 분만 신청했으면 개인적으로 좋겠네요.
아무리 욕심난다고 해도, 자신이 수령 못할때는 다른분들을 위해 겸허이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 ^
*아참, 리뷰도 작성해야합니다. 그냥 먹기에는 양심에 찔리지 않으신가요 =_=++
리뷰 잘쓰시는분이 신청했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뉴비기너 말고요!
늅_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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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20대들은 'DSLR'열풍입니다.
쪼그만한 컴팩트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렌즈교환식 카메라, DSLR이 '간지'도 나고, 결과물도 좋습니다.
필자같은 경우에는 컴팩트카메라-하이엔드-DSLR, 정석테크트리(?)를 탄 유저인데.
일주일간, DSLR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DSLR의 가장 큰 장점은 촬상소자 (CCD)가 커서 결과물이 좋다는 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CCD라는것은 한마디로 '필름'입니다. 이 CCD에 빛들이 담겨서, 이미지로 전환되는것.
촬상소자에도 케논은 CMOS, 다른브랜드들은 CCD를 쓰지만, 깊게 들어가면 머리아프므로 이쯤에서 넘어가고, 예를 한번 들어봅시다.
<좌, 컴팩트 카메라 후지 파인픽스 Z3, 우, DSLR 삼성 GX-10>
ISO 1600 상황입니다 (물론 셔터스피드등은 다르지만, 촬영조건은 동일한 조건입니다)
ISO란 센서의 민감도인데, 이 수치가 높아질수록 열화현상 (사진에 노이즈, 붉은 반점같은것)이 끼는 현상이 심해집니다. 그런 ISO가 높아도, DSLR은 노이즈 억제력이 강해, 컴팩트카메라보다 훨씬 깔끔한 화질을 낼수 있습니다 (제 카메라는 DSLR에서도 오래된 기종이라, 노이즈 억제력이 부족하지만, 케논의 1Ds Mark3나 니콘의 D3x같은 플래그쉽 최상위 기종같은경우에는 6400에서도 볼만한 수준의 ISO 억제력을 가집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조리개값을 보시면 'F40'입니다.
F4.0아냐? 하실분도 있겠지만. 분명한 F40입니다.
DSLR의 장점 둘, 넓은 조리개값입니다. 가격의 여부를 떠나, F1.0의 엄청난 조리개값을 가진 렌즈에서, 이런식으로 F40 (촛점거리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만^^)까지 (대부분의 렌즈는 F20까지 지원이 됩니다- 본 조리개값은 아주아주아주x600 특별한 상황에서 쓰이는 거구, 일생에 한번 쓸까말까한 조리개값입니다) 다양한 조리개값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이개 왜 장점이냐? 하실분도 있으실껍니다. 왜 장점이냐구요?
잘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야경사진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조리개값은 F11입니다. 이런식으로 롱셔터 (장노출)을 할때 대부분 F8에서 더이상 올라가질 못하는 컴팩트 카메라에 비해,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다는거죠.
글만 보다보면 제가 아주 그냥 DSLR에 대한 '찬양'을 해놨습니다.
그렇지만, DSLR에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바로 '가격'이지요.
DSLR 바디만해도 가장 싼 바디의 가격은 50만원이 넘어갑니다. 거기다가 DSLR이 컴팩트 카메라처럼 렌즈가 붙어있느냐? 그럼 DSLR이 아니죠. 렌즈가 필요합니다.
렌즈에서도 가장 싼 렌즈가 10만원 들어갑니다. 또 이제 사람이 슬슬 욕심이 생깁니다. 초 망원 (확대가 잘 돼는 렌즈)를 사고싶고, 초 광각 (사진의 배경이 넓게 보이는 렌즈)도 사고싶습니다.
그런것 사다보면 백만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개인의 경제적 재량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100만원 이란 작은돈은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하나, 촛점거리가 굉장히 깁니다.
요즈음 나오는 대부분의 컴팩트 카메라가 5cm 접사 기능을 지원하는데에 비해, DSLR의 촛점거리는 제가 사용하는 렌즈는 25cm, 대부분의 렌즈가 40~50cm입니다.
물론 최대로 당겨서 찍으면 어느정도 접사는 됩니다만, 구도의 자유로움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DSLR을 지지대없이 하늘에서 당겨서 찍으면, 사진이 흔들리는것은 당연지사.
그런데도 DSLR을 왜사냐구요?
바로 '아웃포커싱'이라고 소위 명칭하시는, 심도조절을 이용한 배경날림기능일것입니다.
대부분의 DSLR 유저들이 원하는 표현, '아웃포커싱'은 크고 무거운 DSLR이 왜 20대들에게 사랑받는지 알게 됩니다. 촬상소자가 일반적인 컴팩트카메라보다 훨씬 넓은 DSLR이, 저와 같은 초보와 만나도 '아웃포커싱'이 잘 됩니다.
20대들이 많이하는 싸이월드나 그런곳에서 작은 해상도에도 촛점이 나간 사진과 흐릿한 사진은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자신이 보기에도 만족스러움이 다릅니다. 거기다가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등 해상도가 높은 블로그는 어떨까요? 아웃포커싱의 기법을 사용한 사진이 훨씬 보기 좋을것이고 ,자연스러운 포스팅이 될것입니다.
DSLR의 장점
*촬상소자가 넓음으로 인한 이점 (ISO 노이즈 억제력 / 아웃포커싱 기능)
*렌즈의 다양함으로 컴팩트 카메라의 하나의 느낌에서 벗어나, 여러가지의 느낌, 구도를 살리어 찍을수 있음.
*조리개값이 컴팩트 카메라에 비해 변화폭이 넓어, 다양한 표현 가능.
DSLR의 단점
*렌즈의 가격 부담
*초보자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무게와 크기
*먼 촛점거리.
글이 다소 횡설수설 했지만, 제가 말하는 바는 이것입니다.
'DSLR이 간지의 수단은 될수 있지만, 그대의 가방을 무겁게, 지갑은 가볍게 할것이다'
초보자가 찍어도 어느정도 나와주는 아웃포커싱은 정말로 훌륭하고, DSLR을 가지고 싶게 합니다.
그렇지만, 가격적인 부담과, 큰 크기와 부피에서 나오는 부담을 느낀 지금으로서, DSLR이 그렇게 필요할까? 라는 느낌도 듭니다.
올림푸스의 Pen을 보면,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크기의 벽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 컴팩트카메라의 무미건조한 딸깍소리보다, DSLR의 찰칵소리.
그 소리가 컴팩트카메라에서 나오지 않는 이상, DSLR은 영원할것입니다.
쪼그만한 컴팩트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렌즈교환식 카메라, DSLR이 '간지'도 나고, 결과물도 좋습니다.
필자같은 경우에는 컴팩트카메라-하이엔드-DSLR, 정석테크트리(?)를 탄 유저인데.
일주일간, DSLR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DSLR의 가장 큰 장점은 촬상소자 (CCD)가 커서 결과물이 좋다는 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CCD라는것은 한마디로 '필름'입니다. 이 CCD에 빛들이 담겨서, 이미지로 전환되는것.
촬상소자에도 케논은 CMOS, 다른브랜드들은 CCD를 쓰지만, 깊게 들어가면 머리아프므로 이쯤에서 넘어가고, 예를 한번 들어봅시다.
<좌, 컴팩트 카메라 후지 파인픽스 Z3, 우, DSLR 삼성 GX-10>
ISO 1600 상황입니다 (물론 셔터스피드등은 다르지만, 촬영조건은 동일한 조건입니다)
ISO란 센서의 민감도인데, 이 수치가 높아질수록 열화현상 (사진에 노이즈, 붉은 반점같은것)이 끼는 현상이 심해집니다. 그런 ISO가 높아도, DSLR은 노이즈 억제력이 강해, 컴팩트카메라보다 훨씬 깔끔한 화질을 낼수 있습니다 (제 카메라는 DSLR에서도 오래된 기종이라, 노이즈 억제력이 부족하지만, 케논의 1Ds Mark3나 니콘의 D3x같은 플래그쉽 최상위 기종같은경우에는 6400에서도 볼만한 수준의 ISO 억제력을 가집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조리개값을 보시면 'F40'입니다.
F4.0아냐? 하실분도 있겠지만. 분명한 F40입니다.
DSLR의 장점 둘, 넓은 조리개값입니다. 가격의 여부를 떠나, F1.0의 엄청난 조리개값을 가진 렌즈에서, 이런식으로 F40 (촛점거리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만^^)까지 (대부분의 렌즈는 F20까지 지원이 됩니다- 본 조리개값은 아주아주아주x600 특별한 상황에서 쓰이는 거구, 일생에 한번 쓸까말까한 조리개값입니다) 다양한 조리개값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이개 왜 장점이냐? 하실분도 있으실껍니다. 왜 장점이냐구요?
잘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야경사진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조리개값은 F11입니다. 이런식으로 롱셔터 (장노출)을 할때 대부분 F8에서 더이상 올라가질 못하는 컴팩트 카메라에 비해,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다는거죠.
글만 보다보면 제가 아주 그냥 DSLR에 대한 '찬양'을 해놨습니다.
그렇지만, DSLR에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바로 '가격'이지요.
DSLR 바디만해도 가장 싼 바디의 가격은 50만원이 넘어갑니다. 거기다가 DSLR이 컴팩트 카메라처럼 렌즈가 붙어있느냐? 그럼 DSLR이 아니죠. 렌즈가 필요합니다.
렌즈에서도 가장 싼 렌즈가 10만원 들어갑니다. 또 이제 사람이 슬슬 욕심이 생깁니다. 초 망원 (확대가 잘 돼는 렌즈)를 사고싶고, 초 광각 (사진의 배경이 넓게 보이는 렌즈)도 사고싶습니다.
그런것 사다보면 백만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개인의 경제적 재량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100만원 이란 작은돈은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하나, 촛점거리가 굉장히 깁니다.
요즈음 나오는 대부분의 컴팩트 카메라가 5cm 접사 기능을 지원하는데에 비해, DSLR의 촛점거리는 제가 사용하는 렌즈는 25cm, 대부분의 렌즈가 40~50cm입니다.
물론 최대로 당겨서 찍으면 어느정도 접사는 됩니다만, 구도의 자유로움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DSLR을 지지대없이 하늘에서 당겨서 찍으면, 사진이 흔들리는것은 당연지사.
그런데도 DSLR을 왜사냐구요?
바로 '아웃포커싱'이라고 소위 명칭하시는, 심도조절을 이용한 배경날림기능일것입니다.
대부분의 DSLR 유저들이 원하는 표현, '아웃포커싱'은 크고 무거운 DSLR이 왜 20대들에게 사랑받는지 알게 됩니다. 촬상소자가 일반적인 컴팩트카메라보다 훨씬 넓은 DSLR이, 저와 같은 초보와 만나도 '아웃포커싱'이 잘 됩니다.
20대들이 많이하는 싸이월드나 그런곳에서 작은 해상도에도 촛점이 나간 사진과 흐릿한 사진은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자신이 보기에도 만족스러움이 다릅니다. 거기다가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등 해상도가 높은 블로그는 어떨까요? 아웃포커싱의 기법을 사용한 사진이 훨씬 보기 좋을것이고 ,자연스러운 포스팅이 될것입니다.
DSLR의 장점
*촬상소자가 넓음으로 인한 이점 (ISO 노이즈 억제력 / 아웃포커싱 기능)
*렌즈의 다양함으로 컴팩트 카메라의 하나의 느낌에서 벗어나, 여러가지의 느낌, 구도를 살리어 찍을수 있음.
*조리개값이 컴팩트 카메라에 비해 변화폭이 넓어, 다양한 표현 가능.
DSLR의 단점
*렌즈의 가격 부담
*초보자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무게와 크기
*먼 촛점거리.
글이 다소 횡설수설 했지만, 제가 말하는 바는 이것입니다.
'DSLR이 간지의 수단은 될수 있지만, 그대의 가방을 무겁게, 지갑은 가볍게 할것이다'
초보자가 찍어도 어느정도 나와주는 아웃포커싱은 정말로 훌륭하고, DSLR을 가지고 싶게 합니다.
그렇지만, 가격적인 부담과, 큰 크기와 부피에서 나오는 부담을 느낀 지금으로서, DSLR이 그렇게 필요할까? 라는 느낌도 듭니다.
올림푸스의 Pen을 보면,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크기의 벽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 컴팩트카메라의 무미건조한 딸깍소리보다, DSLR의 찰칵소리.
그 소리가 컴팩트카메라에서 나오지 않는 이상, DSLR은 영원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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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유도를 보장하는 블로그중 하나, 티스토리의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비밀댓글로 아이디로 쓸 메일주소, 포스팅 목적을 써주시면 보내드릴께요.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덧, 댓글달아주신 분들 모두에게 드리고 싶지만, 저작권 등에 위배되실분들이 꽤 많을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를 '링크용'이 아니라, 실제 '본블로그'용으로 사용해주실분만 초대장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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