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굴까 ~100817 2009. 8. 13. 22:03

TV에 붙어있던 녀석
TV 패널의 특이한 그 패턴이 플래쉬를 터트리니 보인다 .신기하다.
AF렌즈가 아니라서 촛점맞은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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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재설치 ~100817 2009. 8. 13. 15:31
윈도우를 재설치 했습니다. 
어재 귀찮아서 바로 전원을 꺼버렸는데, 윈도우 실행파일중 하나가 뻑가버린것 같더라구요.
윈도우 부팅까지는 되는데, 지렁이가 기어가던 도중 멈춰버리네요. 블루스크린이 뜨긴 뜨는데, 뜨고나서 0.3초이내에 없어져서 문제 파악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학원 갈시간이 가까워져서, 결국 그냥 전원을 꺼놓고 나갔다 왔습니다.
나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요. 어떻게해야지? 포맷을 해야하나? 사진이 다 날라가는데..ㅠㅠ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면서 학원을 갔다온후, 일단 윈도우 설치 CD를 삽입합니다. 
'복구'모드를 사용해봤습니다. 제꺼는 별 이상이 없다네요.

그래서 결국 설치를 다시 했습니다. 포맷을 하기 전에 사용한 윈도우가 있을때, 윈도우 파일만 새로 쫙 깔아주는것 같더라구요. 약 한시간쯤 걸려서 설치 완료,

데몬이 인식을 제대로 못하네요. 그리고 인터넷을 켜보니 안됩니다.
랜선을 공유기에서 뺏다가 다시 꼽으니 되네요. 

그리고 나서 이지클린으로 검사를 해봤더니, 임시파일은 몇개가 안되는데, 레지스트리는 1002개 ㅎㄷㄷ 레지스트리 청소를 하고나니 겁나 느리던 인터넷 속도가 쌩쌩해졌네요.

앞으로는 컴퓨터를 안전하게 종료시켜야겠다.. 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후우~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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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점점 싸졌다. 한사람이 2개, 3개 이상의 폰을 쓰는것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고, 지하철에서는 터치폰들이 가득하다. 휴대폰과 접한지 4년, 적어도 '늙진'않은 내 나이에, 여러가지 휴대폰을 접한것 같아 한번 정리해보니 굉장히 많다. 휴대폰과 접한 4년간의 휴대폰 스토리, 지금 시작해본다.



↗CYON KP4500
내 생애 처음 폰이였다. 울산에서 나름 유명한 '성남동 폰가게'에서 구매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샀다. 신규가입으로 가입비만 내고 공짜로 샀다.  

애니콜을 가진 친구와 문자스피드 대결을 하면서 놀았던것으로 기억한다. 애니콜의 천지인도 나쁘진 않지만, 싸이언의 이지한글이 제일 빠르고 편한데, 손이 크고 손가락이 굵은데 비해, 이 휴대폰 키패드가 좀 좁아서 오타가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사이드부분은 펄감이 있었다. 약간 신기했달까 TTS라고 문자 읽어주거나 그런게 있었는데, 굉장히 신기했다. 그당시 나에게는 '첨단기술'이었다.
클럽 싸이언의 WebSync가 지원되어서 폰트도 넣고 메인메뉴도 넣었는데, 휴대폰 사용자 동호회에 가보니, 폰트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메인메뉴를 넣더라. 따라해보니 쉽게 되었다. 정말 기분좋게 사용했다.

이녀석은 결국 3개월도 채 못채우고 바닷가에서 염분을 먹고 사망하셨다. 엄마한테 휴대폰을 준것 같은데, 물먹은걸로 알았던 바짓 주머니속에 휴대폰이 있더라. 유.유


↗Quritel PG-K6000V

어쩔수 없이 누나가 쓰던 휴대폰으로 기기변경했다.. 나에게 좋은폰의 척도는 '안테나가 있느냐 없느냐'였는데, 안테나가 있는 이녀석은 아쉬웠다. 나름 액정이 돌아가는 스위블 폰이였다. 이 폰도 누나가 해킹을 해놓아서 여러가지 게임을 넣었었는데, 기억하는 게임은 '서울타이쿤'이였다. 재미있게 했었다.

결국 3개월을 채우고 나서 폴더부분을 고장내켜서 억지로 땡깡부리면서 새로운 휴대폰을 샀다. 진짜 그땐 철이 없었다.


↗CYON LP4300
결국 바꾼 휴대폰은 이녀석이였다. 첫 폰을 샀을때보다 조건이 안좋아졌는지 KP4500조차도 10만원 이상을 줬어야 했었다. 이녀석도 3만원인가를 주고 LGT로 번호이동을 했다.

그때부터 이녀석의 수난이 시작되었다. 엄마,아빠도 같은폰이었고, 130만이였던 카메라 화소에 익숙해져있던 나에게 30만 화소는 정말 구리구리했다 (광량이 많아도 노이즈가 잔뜩꼈었는게 불만이었다) 제일 짜증났던건 LGT의 통화품질. 문자가 30분 후에 오는건 기본이였다.

그래도 폰트나 메인메뉴라도 바꿀수 있겠지...헀는데, 어랍쇼? 알고보니 KP4500이 '특이한'폰이였다. 이녀석은 그런것도 안됬다. 그냥 막던지면서 전화만 받는, 그런 폰이였다.



↗Anycall SPH-W2500
중학교 1학년이 되어서 반장이 되었다 (난 아직까지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물론 좋은 반장은 아니였지만, 이전까지 쓰던 휴대폰이 부끄러웠던 나는 엄마한테 과감히 '휴대폰사줘'라고 요청한다. 고민하던 엄마는 아빠와 협의하에 사주기로 하셨다. 이때가 3G가 처음 출범했던 시기여서,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이 있었다. 성남동 폰가게에 이리저리 돌아서 여러곳을 돌아본 결과, 17.5만원에 파는 곳을 찾았다. 엄마와의 실랑이끝에 구입했다.

이때부터 나의 미니기게에 대한 집착이 시작되었다. 비싼 돈 주고 산 휴대폰이라고 케이스도 5개정도 사서 맨날 갈아끼우고 (인터넷에는 물건이 싸다는걸 깨달은게 그때즈음이다!) 비싼 퓨어플레이트 필름도 구매해보고 메탈스티커도 붙였다. 얇고 가벼운 무게는 누나를 부럽게 했다 (정말로 가벼웠다;; 90g정도밖에 안했으니깐;;)

그런데 이녀석의 최고 문제점은 잔고장이 심했다. 뻑하면 고장이였고, 특히 슬라이드가 굉장히 뻑뻑했다 (스프링이 하나뿐이여서 그렇단다;;) 슬라이드 문제로 휴대폰을 고치고나서 나가기 전에, 만약 또 고장이 나면 어떻게 하냐? 라고 물었다. 그러니 3개월 이내에 고장나면 교환 혹은 환불, 3개월 이내에 고장이 안나더라도 1년+1년은 무상수리라고 했다.

그렇게 이야기를 마무리짓고 나가서 문자를 날리는데, 어라? 문자가 안된다. 무선인터넷과 연결도 안되는것을 보니, 기지국과의 연결 자체가 안되는것 같다. 다시 들어가서 테스트유심가지고 테스트를 해봐도 안된다. 결국 환불받았다.


↗SKY IM-U220

환불받고 난 다음에 휴대폰을 샀다. 이녀석의 별명은 '돌핀슬라이드' 싼맛에 샀다. 그렇지만, 스카이의 문자체제와 스카이 UI의 불편함, 그리고 통합메세지함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던중, 싸이언의 '디스코폰'이 나왔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무약정으로 30만원이면 사겠더라. 그래서 마구마구 떨어뜨려서 고장내켰다. 공짜폰이라 A/S받으면 더 비쌀것이라는걸 알고있었기때문에 (죄송해요, 저 정말 나쁜놈이에요 ㅠㅠ) 그리고 내 돈으로 디스코폰을 사버릴것이라는 일념 하에 고장내켰다.

결국 디스코폰은 못사고,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게 되었다.


↗Anycall SPH-W4700

쇼킹스폰서 무약정으로 10만원에 구매했다. 나름 풀스펙폰이였다 (DMB도 되고, 외장메모리도 됬으니깐!) KTF MMS에서 2번이나 교품을 받고 난 다음에서야 괜찮은 정상폰을 받았다. 그런데, 이녀석도 슬라이드가 뻑뻑하다. 애니콜 센터를 가니 액정부분까지 뜯고 나니깐 괜찮아 졌는데, 액정안에 먼지가 심하게 들어갔다. 기사님한테 물어보니 어쩔수 없단다. 그러니깐 '교품'을 요구하니깐, 그럴순 없다고 해서 삼성 애니콜 서비스센터에 전화했다. 결국 다음날에 사과하고 전화오더라 교품받는데 1시간 걸렸다.

교품받은놈도 DMB 버그때문에 환불받았다. 환불조건은 '애니콜폰을 더이상 사지 말것!' 그래, 나도 안산다. 쳇-_-;; 이라면서 환불받았다.


↗CYON KH2200

환불받고 무슨 폰을 구매할까? 했는데, 아트라이팅폰이 계속 보이더라.
아직 출시된지 얼마 안된 폰이라서, 매장에 가도 없다는 말이 많더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 12개월 5만원 약정에 5만원, 가입비는 분납... 그래도 나름 신상이고, 아트라이팅 기능도 맘에들었고, 사람들이 많이 안쓸꺼라는 생각에 즐거워 했는데,

고질적인 옆쪽 크롬 까짐, 그리고 배터리케이스부분 유격 (결국엔 연결고리가 부서졌다;;)과 배터리수명이 다되었는지, 금방 꺼지는 이녀석때문에 1만원정도 위약금이 남은채로 번호변경을 하게되었다.


↗Anycall SPH-W6050

24개월 빅세이브 할부에 공짜. 라는 조건때문에 끌려서 구매한 녀석. 예전부터 사고싶었는데, 엄청난 넘사벽 가격때문에 멀리있었는데, 가시권에 들어오니 구매해버렸다.

구매하니 터치폰의 재미남, OZ의 즐거움에 대해서는 반론할 가치는 없지만, 느린 반응속도, 엄청난 버그, LGT의 통화품질 (거기다가 개인정보 함부로 관리하는 꼼꼼함까지!)에 지쳐, 최소 유지기간을 넘기고 바로 팔아버린 녀석.

나름 햅틱인데... 햅틱인데... 햅틱인지도 모르는 녀석. 나름 불쌍한 녀석.
그래도 나에게 '터치폰이란 무엇이다!'를 보여준 녀석이였다.


↗CYON SU600

그리고 마지막,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크릿폰.
당시에는 소울과 엄청난 가격으로 치솟아있던 휴대폰이지만, 12/2만원, 가입비 면제, 부가서비스 무, 요금제 자유. 유심가격만 내면 됨! 이라는 엄청난 조건때문에 구매했다.

강화유리, 뒷쪽은 카본파이버, 네비게이션키는 터치패드, 무빙터치 모드에서는 정전식 터치로 동작되는 이녀석, 특이한 휴대폰이다.

터치패드의 반응속도가 반박자 느린 느낌, 그리고 통합메세지함 (GG) 때문에, 방출을 생각하고 있는 녀석,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해줘야겠다.



지금까지 쓰고왔던(있는) 녀석들을 정리해보았다.
싸이언 4대, 애니콜 4개, 스카이 4개, 팬택 4개. 총 9대.
휴대폰 교체주기가 너무 짧은것 같다. 라는 반성을 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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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업, Dream Up! ~100817 2009. 8. 12. 00:07


프레스 블로그 '블로거 퍼스트'에 신청해서 된 드림업 시사회. 결국 갔다왔다.
신분증의 제시가 필요하고, 블라블라블라 해서 긴장한채로 어머니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갔었지만, 그냥 이름만 확인하고 티켓팅(이라고 쓰고 메모지에 자리 써주기라고 읽는다)을 한 다음에 들어갔다.


영화 이름이 '드림업'이다. 감명깊게 본 뮤지컬영화, '드림걸즈'가 생각났다. 둘다 음악에 관련된 영화여서 그럴까. 기대 잔뜩하면서 영화를 봤다.


아직 기자 시사회도 안했다고 해서 완전 기대했는데, 갑자기 컴퓨터 바탕화면이 나온다. 그리곤 무언가를 클릭하니 Sony DVD라는 글자가 화면에 떳다. 그리곤 감상... 위쪽에는 저작권을 위함인지 워터마크가, 밑쪽에는 시간이 계속 나와있어서 짜증났다. 특히 30분마다 나오는 워터마크는 초x3333 짜증났다.
본격적인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딱지라고 놀림받던 월 버튼, 결국 다른 학교로 전학간다,
어색하게 밥을 먹고 있던중, '글로리 독스'라는 밴드가 연주한다. 말을 들어보니 밴드슬램 뭐라뭐라 하니 앞에있던 한손에는 콜라, 한손에는 책을 들고 있는 여자아이, 'SA5M(5는 묵음!)'이 '밴드슬램'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던중, 한곳에서 한 여자가 지켜보고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샬롯(푸른옷)' 글로리 독스라는 동명이밴드의 리더이다. 차를 타고 노래를 들려줬는데, 노래에 대한 '천재'인 윌을 보고, 강제적으로 밴드 매니저에 취임시킨다.


결국 섹시리더, 샬롯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심경의 변화가 생겨, 밴드를 포기하지만, 윌은 새로운 활력소인 밴드를 포기할수 없어, 새로운 보컬 SA5M과 함께 밴드슬램에 출전한다.
밴드슬램에서 이상한 밴드한테 졌지만, 유튜브등에 올라간 그들의 무대는, 진정한 밴드슬램의 승리자는 I can't go on I'll go on (월의 밴드) 라는 네티즌의 말로 끝이 난다.


드림업은 러닝타임 1시간 반가량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지루함없이 깔끔하게 스토리가 이어지는, 그런 '적당한'영화, 이 영화의 명장면을 하나 뽑자면, 단연코 밴드슬램에서 각성(오오오!!)하는 월이랄까? 딱지라고 놀림받던 그의 위축된 영혼, 마지막에는 딱지를 떼자면서 즐기는 그의 모습에서, 나약해진 현실에 안주하는 나의 모습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드림업은 무엇이든지간에 해보지도 않고, 포기해버리는 나 자신에 대해서 반성할 여유를 준, 그런 영화였다. 그리고, 무엇에 속박되어 빠져나오지 않을려고 하는, 현실에 안주하는 우리 사회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이다.

유치해보이는 스토리속에 우리의 삶에게 자그마한 물음표가 생기게 하는 영화, 드림업,
도전 정신이 없는, 그런 청소년들에게, 세상에 속박되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사차원 보컬 SA5M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적당한 영화, 드림업, 강력 추천한다!

-XEN5ON (5는 묵음!)
 
 
 
 
 
 
 

덧, 이 영화에는 그렇게 큰 비중은 아니지만, 한국계인 '조웅제'분도 출연합니다^^

미국이름: Timothy William Jo

한국이름: 조 웅제
생년월일:1984년 4월 20일
직업: 영화배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덧.2 
예고편입니다~
우월한 4차월 보컬 샘 ㅠㅠㅠㅠㅠㅠ

더욱 자세한 것들은 _ http://www.dreamup2009.co.kr/ !

덧.3

마지막에 나온 노래중 하나인 [Everything I Own]
바네사 허진스의 미성이 돋보이던 노래였다~
무한반복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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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물결 타이틀 플래시

민상k님의 물결 타이틀 플래시를 이용, 스킨을 수정하였습니다.
간단한 코드를 제목 타이틀 부분에 살짝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다가 Posted by, Posted in 부분이 거슬려서 지워버렸습니다. 생각외로 깔끔한게 보기좋네요. (사실 이부분은 오른쪽 배치하니깐 사이드바가 밑으로 내려가버려서 그냥 지워버렸다능...;;)

그리고 날짜부분을 오른쪽 하단에다 배치하고 싶었는데, 항상 그자리에만 있고싶어 하는지, 물결 타이틀 플래시를 위에 배치하고, 밑에다가 <div align="right">로 쓴 날짜부분을 써보면 별 반응이 없습니다. 결국 그냥 놔뒀다능.. 유.유



↗태그 클라우드, Cumulus for tistory

이것도 사실은 약속군이 넣고 있었는데, 한번 시도해보니 이전 스킨에는 안되어서 포기했었는데,
새로 스킨을 바꾸니 코드가 입력이 되네요. 윳후.
깔끔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이 플러그인(?)을 한글화+수정해주신 BLUE'nLIVE 님께 박수를~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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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예매해둔 퀸 락 몬트리올을 오늘 봤습니다.
몇주 전부터 생각한 '영화는 좋은 자리에서!'라는 생각때문에, 토요일날 2시에 보는 영화의 좋은자리 (개인적으로 좋은자리란, V9번정도?) 가 없었기에, 월요일에 하는 퀸 락 몬트리올 2시 영화를 예매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보고온 소감은
'이게바로 멀티플렉스다!'라는 느낌.

35mm 필름이 현상소에서 발견되어, 700명의 애플 컴퓨터와 700명의 기술자들이 한 작업은 '환상적'이었습니다. 필름의 열화현상이 심하지 않을까? 사운드가 많이 약하지 않을까? 했던 제 우려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버렸습니다.

처음부터 나오는 화면에서, 박수치거나 환호성을 질러도 된다는 말과 함께, 아는 노래가 있으면 불러도 좋다 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옆에있던 여성분은 퀸 매니아이신지 무슨 노래든 다 아시고 진정하게 95분을 즐기시더라구요. 프레디 머큐리가 Long time no see! 라고 외치면, Yeah~이러고, 노래도 다 따라부르시던 ㅎㄷㄷ) 퀸 락 몬트리올 씨네 사운드 버전은, 단순한 '영화'가 아닙니다.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30년 전의 진정한 '콘서트'를 상영해주는것이였지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퀸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가 죽은지 3년후, 제가 태어났으니깐요. 그렇지만, 그들의 콘서트에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가슴깊이 묻혀져있던, 사회의 세속에 묻혀져있던 '락스피릿'을 일깨워주게 합니다.

퀸 노래를 모르면 일반 영화값보다 비싼 이 '콘서트'는 정말 재미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퀸의 노래에 공감을 하고, 그들과 소통을 하며, 그들의 환호에 차있는 모습과 자신의 흔들어지고 있는 팔 그리고 다리를 보고있으면, '콘서트'가격 10000원은, 결코 비싸지 않습니다. 오히려 싼편이지요.

혹시라도 퀸의 콘서트를 '감상'하고 싶으신분들, 30년전의 라이브의 1만 8000명 관객중의 한명이 되어보고 싶으신분들, 배춧잎 한장을 가지고, 가까운 AT9극장 (퀸 락 몬트리올이 상영하는 극장)으로 가셔서,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Queen Rock Montreal _ Cine sound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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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제네시스.
참 잘빠진 세단같다. 꽤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길거리에서 자주보인다.
국내 최초 뒷바퀴굴림 세단.
죽인다-_-b


A8, 신형 에쿠스
으아;; 비네팅현상 쩐다 ㅠㅠ


폭스바겐 제타.
앞쪽에도 흰색 제타가 하나 지나가더라. 흔치 않은 차량인데, 2대나 봤다.


아반떼 택시. 준중형 택시도 여러 차가 있지만, 사진으로 담기는 처음이다.
은근히 귀엽다, 실용성이 훌륭할듯 (타는 사람 입장에서는 괴로울수도;;)

신형에쿠스, 그리고?


KOUP!
실제로 보니 다부진 바디라인이 멋졌다. 특히 푸른색에 컨셉 그대로의 휠을 공도에서 보는순간, 전율에 휩싸였다.


쏘울, 조금은 특이한 색깔이다. 다소 칙칙해 보일수 있는 색깔인데, 이쁘게 잘 소화해낸다.
기아의 컨셉카 그대로 살리기는.. 정말로 칭찬할만하다.
예전에 내가 찍은 VG도 기대되는 차량중 하나이다. VG도 컨셉 그대로가 될것 같다! 완전기대!


길가의 싼타페(..)


지나가는 S80 (정확하진 않다;;)
대충 뷰파인더도 안보고 찍었는데 촛점이 정확하다;; 왠일이지.
볼보는 외관이 세련된것 같다. 그렇지만 SUV들은 이해할수 없는 디자인이다.


길가의 제네시스 (...)


CLS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정말 바디라인을 보면 '예술'이다.


SCLS


가자~


지나가던 E클래스


정ㅋ벅ㅋ간지의 X5
이때가 BMW 디자인의 피크같다. 간결하면서도 멋진.. 우람찬..
지금의 BMW는 뭐랄까, 너무 복잡하다. X5 너무 이쁘다.


제간지


로체택시


비정상적인 휠베이스의 버스


길에 서있는 국민5호기 택시.


고가도로로 지나가는 뻐쓰


마지막, 페이톤.



아아;; 패닝샷이란 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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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군이 구매한 350D, 일요일날 만져봤다.
처음 보면서 느낀건 '작다'랄까, 정말 손바닥 안에 들어올것 같다.
하이엔드와 GX-10을 비교하면 하이엔드가 작아보였는데, 이거랑 비교하면 거의 비슷하다. 뭔가 미묘하다;;

몇장 찍어본다. 구식모델이라 그런가, 뷰파인더가 조그만하다. (350D의 상위기종을 못만져봐서 그런가;;;)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건 무게였다. 제일 처음 산 DSLR이 GX-10이기 때문에, 나는 모든 DSLR이 이렇게 무거운줄 알았다. 근데, 350D를 만져보니 이거참;; 장난감 같다.

무게와 더불어 다른건 안부러워도 이건부럽다! 하는건 렌즈랄까.;;
50.8과 번들을 가져왔는데, 50.8은 화각이 조금 좁지만 왜 1.8렌즈를 사는지 알것 같다. 비오는 날에 나는 사진을 한장도 못찍고 있었는데, 천연덕스럽게 찍고있더라 (미운자식 ㅠㅠ)


아마도 다음 카메라는 케논이 될것같다.
왜냐? 렌즈가 싸거등...
펜탁스는 35mm F2.0이 30만원이다..
아무리 화각이 다르다고 해도 ㅠㅠ넘 비싸잖아..
펜탁스에서는 단렌즈 절대로 못살것 같다.







돈벌어서 성공해야겠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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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블로그에 정보메일이 와서 확인해보니, 드림업 시사회 초청-
뭐... 안되겠지하면서 그냥 신청했는데




됐다-_-;;



근데 신분증 검사한다네;;
프레스블로그 가입할때 어미니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해서;; 어쩌지 ㅠㅠ





+.....
지금 전화해서 확인하니 어머니 신분증과 내 신분증을 들고가면 된단다.
잇힝, 다행이다.


근데 좀 멀긴 하다;ㅂ; 양천;;;
그래도 9월 3일날 개봉하는 영화를 지금 볼수있는건, 특별한 행운이다^^
꼭 보고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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