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100817 2009. 5. 1. 13:45

다른 털에 비해 길고도 흰 이상한 털
나 돌연변이인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발쿰..ㅠㅠ

전에쓰던 이어폰이 고장나서 새로 하나를 구매해야했습니다.
KE35라는, 카이스터에서 새로나온 이어폰이었는데, 슈어사의 이어폰과 조금 닮았던,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소리는 저음이 심하게 많았던. 그런 제품이었구요. 착용감과 차음성은 굉장히 좋았습니다만, 한달도 안돼서 은색 덕트부분(이라고하나요?)이 떼지더군요. 그러다가 덕트부분을 잘못만져서 진동판(맞는지모르겠네요)부분까지 뜯어버려서.. 새로 구입해야했습니다.


사운드매직의 PL30은 우리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중국제입니다.
싸구려마감, 저도 이런건 싫었습니다만, 한번 구매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구매해봤습니다.
하얀 비닐으로 싸여져있습니다. 대량으로 수입할때 기스가 안생기도록 하는것 같더군요.


처음으로 직접 쓰여진 보증서입니다. 처음봐요.
구입할때 항상 보증서에 제대로 써져있는걸 못봐서.. 이런식으로 보니깐 굉장히 신기하더군요.
박스밑에 같이 들어있었어요.


2009년 2월 생산분 같습니다. 사운드 매직이라는 상표명과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써져있습니다. :)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은색으로 번쩍번쩍합니다.
 ROHS, 재활용 마크도 있는걸로 봐서, 중국제라는 선입견만 안가지고있다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이어폰이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사운드 매직이라는 글자를 볼때마다 왜이렇게 사운드 매직스틱이라는 글자가 생각날까요.
하긴, 매직스틱이라는 말이 너무 뇌리에 박혀있었던것 같습니다.

-2008/12/31 - [Etc.] - 비의 매직스틱


사용자를 배려한게 느껴집니다. 은색으로 저부분을 당기면 잘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크레신의 E630을 샀을떄는, 뜯기가 난감해서 참 그랬는데, 이런식으로 배려되어있는걸 보면, 위에서 말했듯, 정말 중국제가 아니라 독일, 일본제등 명품을 보는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것은 사운드매직의 PL30 매뉴얼입니다.
윗부분이 살짝 꺽여있었는데, 쫙 펴져있었으면 더욱 좋았을뻔 헀습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하드케이스 (안쪽에 pl30, 집게 동봉)
여러쌍의 슬리브
메인 보증서
이어가이드
줄감개


설명서를 한번 펴봤습니다.
한면은 영어, 한면은 중국어로 되어있습니다.
Clear Base와 Deep Base를 조정할수 있습니다만, 헐거워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사운드 매직의 하드케이스입니다. 고급스럽고, 단단한 재질입니다. 절대로 2만 6천원짜리 이어폰에서 나올만한 재질이 아니에요. 정말, 중국에 대해 점점 경외스러워집니다.

다소 아쉽지만, 그런대로 모양을 잘 유지하도록 패키징되어있습니다.

펴서보니깐 이런식으로 집게가 달려있습니다. 분리형이였으면 좀더 좋았을텐데.. 합니다.
아쉽지만, 집게를 주는게 어딥니까^^


이쁜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사람이 이어폰을 끼는방법으로 끼우면 착용감이 좀 그렇더군요. 뒤로 넘겨 끼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면에서는 조금 에러네요^^;;


슬리브들입니다.
정말 고가 이어폰에서나 볼만한 수량입니다. 질은...글쎄요.

메인보증서, 이어가이드, 줄감개입니다.
이어가이드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쓸것 같습니다.


놀라울 정도의 수량입니다. 다만, 귓구멍 작으신분들은 쓸 슬리브가 몇개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 더블팁의 사이즈는..할말이 없습니다 ㅋㅋㅋ


단, 좀 특이했던건, 고가이어폰에서나 볼만한 폼팁이 들어있었다는것입니다.
폼팁은 처음써봐서, 신기했습니다.


PL30. 차음성과 맑은 소리, 넓은 스테이징과 해상력이 놀라웠던 제품입니다.
중국제라고 무시하고 있던 제가 부끄러워질 정도랄까요. 맑은 소리, 2만 6천원짜리에서는 나올수 없다! 라고 생각했던 소리가 , pl30에서는 나오네요.

이전에 블로그를 도는중에, pl30을 두개씩 사셨던분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이해를 못했는데, 사용해본 지금, 그분이 현명한 생각을 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국이라서 해낼수 있었던 엄청난 구성품과 소리, 2만 6천원에 고가이어폰의 향취를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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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휴대폰을 변기에 빠뜨리셔서, 휴대폰을 하나 구입해드렸습니다.
효도폰 와인2, 오랫동안 조심히 쓰시라고 액정보호필름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휴대폰의 액정보호필름은 리얼룩이 제일 빠르다고 생각해서 리얼룩에서 누나 햅틱용 하나, 어머니 와인2용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누나의 햅틱은 괜찮은 상태였는데, 어머니의 액정보호필름은 참...-_-ㅋㅋ]


잘 보오시지는 모르겠지만, 저런식으로 얼룩이 져있었습니다.
마치, 누군가 쓰다가 다시 반품한것처럼.

문의를 하니깐 일반우편으로 다시 보내준다더군요.. 우편인가.. 하면서 하염없이 기다려야겠네.. 하던중, 문자가오더군요.

대한통운택배 메
디기어상품 12~13
시 배달예정입니
다.

ㅇㅇ?
알고보니 택배로 배송해주더군요.

한장만 보내주고 말겠지, 하는 생각과는 달리, 풀세트로 제대로 보내주더라구요.
리어스,리얼룩. 리자로 시작하고 두번째글자가 어인 회사:)
고객만족도는 뛰어난것 같습니다 (리어스에 대해서는 살짝 의심이 들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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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어 s안붙여서 8점 날라감.
- 서술형은 처음보는데 샤프로 예비답안 적고 볼펜으로 다시 쓰다가 s쓸까말까하다가 2개 안적었는데
슈밥바.... s안붙여서 8점날라간듯 어히히허히ㅓ히ㅓ히허ㅣㅎ

2.국어가 안가르켜준거 문제로 냈음
- 중3국어 1단원 제 3소단원, 둑방길에서 어떻게 바꾸라고.. 자기가 가르쳐줬나.
   수업도 재미없고, 수업의 맥이 항상 끊어지고, 슈발. 나보고 어쩌라고.

3.주정차때문에
- 차대놨는데 어제 10시 49분에 주정차 단속온듯. 슈발.... 차 쓸일 있어서 가보니깐 주정차 딱지.
 

여기서 줄없는곳에 주차해놨는데, 이것도 주차위반이라네. 통행에 불편도 주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참 뭣같은...현실임

4만원 + 2시간마다 만원이면 후달달이네 슙밥


에휴,
네이버에 '배송도 완료 안헀는데 배송완료 시켰다' 하시는분들.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3시쯤에 전화왔길래. 택배라고해서 학교마친후 10분후에 어쩔수없이 전화했는데.
사당동이라고.. 오늘은 배송이 불가능 하다고 해서. 내일이라도 빨리 가져다 달라고 하고 혹시몰라서 옥션보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이리 웃기지?


내일까지 안오면 반죽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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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스에서 새로운 링케를 출시했습니다.
출시일자는 바로 오늘.
저렴한 가격에 많은 수량이 풀린 로모폰, 햅틱온 (W6050)때문에 실리콘 케이스계의 명품, 리어스에서 급하게 출시했네요.

근데, 고민중입니다. 이전 같았으면 바로 질렀을텐데, S9 링케를 써보니 좀 실망입니다.
D2실케를 처음 샀을때는 코팅이 하나도 안벗겨 지고, 깔끔한 상태 그 자체였는데, S9링케는 하단부 하이폴리머 코팅이 편마모가 되네요. 교환을 받았지만, 역시 그대로구요.


햅틱온 케이스가 많은 구매자에 의한 요구로 인해 급하게 만들어 져서 그런지 마무리가 참...

<사진 출처 리어스, 저작권 리어스>

위쪽 보이세요? 샘플용이라서 가장 열심히 잘 만들은 제품일텐데 불구하고
위쪽 거스러미가 보이는것 보면 품질은 말 다한것 같습니다.

참, D2 실리콘 케이스 시작할때부터 리어스다! 라는 이유만으로 S9링케 기다려왔는데
참, 내가 왜 이짓을 벌이면서 기다린걸까요?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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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쓰세요:)

800x480 로모에서 최적화 되어있는 배경화면입니다.
3인치에서 800x480이라니.. 참.. 선명하네요:0
잘쓰시길 바랄께요! 굿럭!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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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6050 ~100817 2009. 4. 13. 22:26

구매!!

요즘 싸게풀려서 대박버스라고 들리는 로모폰. (햅틱온)
소울,아르고,시크릿,로모. 다음엔 무슨버스가 올지 기대되고
SKT의 반격이 기대된다.


평소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지인,  스카이씨 [누르면 이동합니다]의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포스팅 주제 발견.
초,중,고등학생의 필수품. 한번쯤은 질러봤을 문화상품권, '문상'의 사용량은 얼마나 됬을까?

나같은 경우에는 한가지 게임에 빠지면 몰두하는 성격이라 (그리 게임을 잘하진 못했다) 똑같은 게임에 많은 돈을 투자했던것 같다.

자, 한번 사용량을 볼까? (물론 이전까지 합치면 조금 더 나오겠지만, 마우스를 클릭하는게 귀찮아서 그만뒀다)


결론적으로 171350원을 썻더라.
스카이씨는 나보다 횟수는 적은데, 크게크게 질러서 더 많은듯.

결론적으로, 해본만한것 같다. 자신의 소비생활을 반성해 보자.
(솔직히 초등학교때부터 대가리가 명석했다, 그래서인지 엄마 카드로 지르는 만행은 저지르지 못하고, 엄마 카드의 포인트를 야금야금 빼먹어서 지른적이 있다 [엄마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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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모터쇼를 다녀왔습니다. 아니, 경기모터쇼라고 해야하겠네요. 서울의 중심을 서울역이라고 한다면, 서울의 중심에서 40~50분이나 걸리는 곳이니깐요 (서울역발 버스, 아니,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하마터면 자리가 없을법 했습니다. 제발, 제대로 마케팅 해주세요, 40~50분동안 입석으로 가야하는겁니까?)

모터쇼장에 들어서자마자 많은 DSLR 카메라가 보입니다. 컴팩트 카메라는 물론이구요.
DSLR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보시는 분들이 결과물을 확인하시는걸 봤습니다.
네, 역시나, 모터쇼 도우미, 레이싱걸 분들에게만 카메라의 셔터가 움직이지, 절대로 차는 찍지 않더군요.
그리고, 모델분들이 포즈를 취해주시면 찍기만 하지, 인사는 커녕, 그냥 쌩 가버립니다.

요즈음,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모터쇼 도우미, 그건아마도 구지성양이라고 생각합니다.
3시 30분부터 4시까지. 구지성양이 GM대우의 메인 쇼카, 뉴 제너레이션 마티즈 앞에서 포즈를 취하더군요.

옆쪽에 있어서, 구지성양이 포즈를 취하고 잠시 쉬는 타임까지도 볼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밑의 바퀴는 계속 돌아가고, 스트로보와 플래쉬발광으로 인해 눈은 아프고.
포즈취해줄려니 힘들고, 엄마가 보고싶을 지경일껍니다.

그리고나서, 포즈를 취해주실때, 열심히 일하는 그녀, 아니, 그녀들의 열의가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그녀들은 힘든 모델활동중에 있을껍니다.

큰 DSLR을 들고다시는 형들,
큰 DSLR을 들고다니시는 아저씨들.

그녀들을 위해, 사진을 한장 찍고, 엄지손가락을 살며시 올려주는 센스를 발휘해 보는건 어떨까요?
당신의 70kcal의 소비하는 엄지손가락 올려주기로, 그녀들은 더욱더 힘을 낼 것 입니다.

열심히 포즈 취해주신 구지성양,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모습,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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