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9 에이에스 입고시키고 오니깐, 왠지모를 편지 하나.
테이프도 이쁘게 발라놓았길래, 혹시!? 하는 마음에 집에와서 급하게 뜯어봤죠.


오옹
근데 여자같은 이쁜 글씨는 아니네요.
같은 울산사는분이네!?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오오 쪼꼬렛 오오오오오오ㅗ


'제주 녹차 초콜릿'
오오오오오오오오


To.제논?
뭔가 아닌데..


제기랄
슥하이상한테 낚였다.

고마워요, 솔직히 초콜렛 못받아서 침울했어요. 엉엉엉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개당 300원 짜리니깐 열심히 먹어야죠 ㅠㅠㅠㅠ흑흑흑 고마워요


초콜릿을 보니깐 특이한 초콜릿들.


하아 심난하네
여자친구하나 안떨어지나 ㅠㅠ
올해들어서 예전에 쓰던 D2를 판매하고, 돈을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학생신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모았죠. 그 결과 약 35만원 정도를 모으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기대하고 있던 S9라는 MP3 때문이었죠. 여러가지 스펙이 뛰어나서 '동급 최강'이라고도 불리우는 MP3.

처음 몇주간은 잘 썼습니다. 근데, 방금, HG 보호필름을 위해 몸을 닦아줄려고 SGP 슈타인 하일 액정보호필름을 때보니, 아주 가관이네요.



30만원이라는 비싼돈, (학생들한테는 굉장한 거금)을 주면서 산 S9, 중국산 MP3에서나 나타나는 '액정먼지유입' 말이라도 됩니까? 30만원짜리. 30만원짜리 미니기기를 사 주었으면, 그만한 완성도를 보여야죠.
어떻게 액정에 먼지가 들어갑니까? 어이가 없어서.

물건 똑바로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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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 보시듯이, 굉장히 더럽습니다.
퓨어플레이트보다 얇다고 느낀게, 역시나인가봅니다. 실기스조차도 많이 있습니다.
D2가 안으로 들어간 액정이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조금 심난하네요. 정말 많이 긁혔습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찍혔는지, 기포가 생겼네요.
이것때문에 좀 짜증납니다. 확실히 퓨어플레이트보다는 얇은것 같아요. 이게 계속 신경쓰여서, 이번에 HG 보호필름으로 바꿀려고 생각중입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퓨어플레이트랑 비슷한 두께였거든요.


플래쉬입니다. 잘 안보이시죠?


느껴지십니까?
이 많은 실기스들. 정말 짜증날 정도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싸다고'샀습니다.
근데, 역시나, 퓨어플레이트의 아성에는 견디지를 못하더군요. 리얼룩것은 아직 안나왔던데.. HG 필름 쓰고나서 갈을때쯤, 리얼룩것을 써봐야 겠습니다.

SGP에 대한 평가.
장점: 퓨어플레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알찬 패키지 구성

단점:지문이 많이 묻는다 (조금 쫀득한 재질 같아요)
       1차적 생산시에 기스방지용 필름이 안붙어 온다 (패키지 안에 있어서 그런가봐요. 나쁜놈들.)
       얇다. (퓨어플레이트보다 얇은 느낌입니다)


결론은 내일 올 HG 보호필름으로 갈아볼 생각입니다.

와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어스 S9링케가 출시되었습니다.
D2카폐에서 얻은 내용입니다.

고객님~
오랜 시간 저희 S9 링케를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S9 링케의 가격은 1만2천원입니다~
컨텐츠 작업을 완료한 후 오늘 런칭될 예정인데..
미리 정보를 드리자면... ^-^
컬러는 불투명으로 블랙/화이트/마일드핑크/민트 이렇게 4가지 + 반투명인 아쿠아화이트/아쿠아블랙 2가지 해서  총 6가지 컬러가 런칭 컬러입니다~~
S9로고에 다른 컬러가 들어가는 '투톤 컬러'는 사전 S9 유저분들의 의견에 따라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호필름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해당 구매페이지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저희 리어스HG보호필름을 세트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세트로 구매시 할인이 적용됩니다~
고객님 감사합니다~~ (__)(^^)



현재 홈폐이지에 S9라고 검색해보면 나오긴 합니다.
다만, 상품 아이디가 없다면서 구매할순 없네요.
회원가입해야지.
여러분은 무슨색 사실껀가요?:)
저는 화이트 살려구요.
지금 SGP 보호필름이 볍신! 이 되어버려서.
같이 HG 보호필름 도 살껍니다. D2 때 꽤나 만족했던 필름이에요.

 
S9 링케 12,000원
- 코원 S9용 리어스 실리콘 케이스
Cowon S9용 7,000원
- Cowon S9용 리어스 HG 액정보호필름


5시 26분. S9 링케 리어스 홈폐이지에서 판매 개시.
액정보호필름 함께 구입시 6천원에 구매 가능.
지릅시다
ㄱㄱㄱㄱ
http://www.rear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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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의 문명 발전이 계속되면서, 우리들의 생활은 굉장히 편리해졌다. 말로 30일이 걸리던 부산-서울이 자동차로는 5시간. 딱 5시간만이면 가고 30일이 걸리던 문서전달이 이메일로는 딱 5분. 딱 5분이면 가는 요즘. 문서작성도 예외일까? 컴퓨터의 한글 2008을 써서 뚝딱 완성하는게 요즘의 일상이다. 한마디로 '정형화'되어있다.

나는 만년필을 좋아한다. 나만의 펜이라고 말할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펜'이라고 꼽히는 하이테크를 보라. 26색이라고 하면서 여러가지 색으로 학생들을 현란하게 유혹한다. 근데. 근데 말이다. 그것도 나만의 펜일까? 26색. 많다. 많긴 한데 옆의 친구를 보면 같은 검정색 하이테크를 쓰고있고, 옆의 친구를 보면 같은 빨간색 하이테크를 쓰고있다. 나만의 펜 이란게 없다.

그럼 나만의펜, 만년필을 만들기 위해 큰 돈을 들여야 하나?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만년필에 대한 느낌이란 이럴것이다.

[몬테그라파의 평화의 펜. 1,259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있다. 가격은 75만 달러.]

이런 초 고가의 사치품. 평화의 펜 정도는 아니더라도 이정도의 사치품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래, 맞다. 만년필은 사치품이다. 잉크도 들고, 맘에 안들면 바꿔버리는. 그런 사치품이다.
만년필을 못쓰는 가장 큰 이유가 뭐냐!? 하고 물으면 '가격이요'라고 할것이다. 그렇다. 대부분의 생각하는 만년필은 자루당 오만원이 넘는 고가다. 고가 맞다. 대부분의 좀 '쓸만한'만년필들은 다들 오만원이 넘어버리니깐. 근데, 근데 말이다. 저렴한 3000원으로도 만년필을 즐길수 있다면, 당신은 즐길것인가? 


[플래티넘 사의 프레피 만년필. 3000원선]

일본의 플래티넘사에서 나온 프래피라는 만년필이다.가격을 보면 '이게 만년필이야? 장난감이지?'라고 말할것이다. 그런분들께 말하자면 '만년필 맞다'. 잉크도 잘나오고, 쭉쭉 나가는게, 이거 만년필 맞다. 한국에도 수입됬다. 교보문고 핫트랙스등을 가보면 있을것이다. 이제 만년필에 흥미가 좀 느껴지시는가?

나만의 펜을 구할려면, 첫째로 자신의 필기목적을 알아야 한다. 노트필기를 목적으로 할 것이라면 얇은 촉 (만년필에서는 Nib, 닙이라고 말한다)을 선택하는것이, 싸인용이라면 굵은 촉을 선택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만년필을 제조하는 회사는 여러가지 회사가 있다. 독일의 몽블랑, 펠리칸, 라미등 여러가지 유럽브랜드. 세일러, 플래티늄, 파일럿등 일본브랜드, 쉐퍼 등의 미국브랜드.  노트필기를 하는쪽이라면 일본 브랜드나 미국브랜드. 싸인을 하는 쪽지라면 유럽브랜드를 선택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만년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연 '닙'이라고 말할수 있다. 닙은 만년필의 촉부분. 종이와 맞닿는 부분을 말한다.

1.슬릿.(SLIT)
만년필 닙 가운데에 있는 틈. 이 슬릿이 벌어지면서 피드바에 있는 잉크가 흐르는것이다.
슬릿의 길이가 짧으면 경성, 슬릿의 길이가 길면 연성이다.
경성은 필기감이 약간 거칠고, 연성은 부드럽다. 대부분의 고가의 펜들은 닙의 크기가 크고, 슬릿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연성이고, 부드러운 편이다.

2.펠릿. (PELLET)
만년필 끝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금속 덩어리이다.
이리듐, 팔라듐, 루테늄, 로듐 등의 백금족 원소들로 처리가 되어 있고, 펜촉의 마모를 막는다.
자신의 펜을 가진다는 의미는, 펠릿을 자신의 필기습관에 맞춰 마모시킨다는 의미를 가진다고도 할수 있다.
펠릿의 크기에 따라 펜촉의 크기가 결정된다.
펜촉은 SEF(=UEF)<EF<F<M<B 순으로 굵기가 굵어지며, SEF는 세일러의 초 극세촉, UEF는 플래티늄의 초 극세촉을 뜻한다. 노트필기에는 EF,F가 적당하며, 싸인류는 M,B가 적당하다.

3.피드바 (FEEDBAR)
잉크가 리저보어(잉크 저장소)로부터 흘러내리는 통로를 뜻한다.

4.하트홀 (Heart Hole)
슬릿 위의 조그마한 구멍이다.
슬릿 위에 잉크가 잠시 모이는 장소이고, 크면 연성이다.

또한, 닙은 금 닙과 스텐닙으로 나뉘는데, 금닙은 연성이며 부드러우며, 스텐은 경성을 띈다.
급닙은 대부분 14k나 18k를 쓰는데, 파카의 경우 8k,10k를 쓰는 경우도 있다.
14k는 금 함유량이 58.5%라서 585로, 18k는 금 함유량이 75%라서 750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만년필을 쓰기 위해서는 잉크가 필요하다. 이 잉크가 있는 저장소를 '리저보어'라고 하는데, 만년필의 리저보어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1.컨버터방식
컨버터 방식은 큰 통에 잉크를 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여러번 재활용 가능하다.
스크류식 컨버터 (돌려서 잉크를 넣는 컨버터)
에어로매틱식 컨버터 (눌러서 기압차를 이용하여 잉크를 넣는 컨버터)
플린져식 컨버터 (펠리칸, 몽블랑등에 주로 이용되는 컨버터. 바디 전체가 컨버터라서, 잉크 저장량이 많다)

2.카트리지 방식
1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가끔 '주사기 신공'이라고, 주사기에 잉크를 넣고, 카트리지에 충전하여서 쓰는 법이 있다.


리저보어가 있으면 잉크가 필요하겠지?
대부분의 만년필 제조사는 자사의 잉크를 쓰기를 권장하고 있다. 그래도 '권장'이지 필수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타사의 잉크를 넣어도 된다. 다만, '제도용 잉크'는 절대로 넣어서는 안된다. 만년필을 못쓰게 된다.

잉크의 충전방식은 간단하다. 일단 만년필 펜촉을 잉크 병 안에 푹 잠군다 (그립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다) 그다음 스크류 방식의 컨버터라면 손잡이를 돌려 잉크를 충전하고, 에어로 매틱 방식의 컨버터라면 손잡이를 눌러 잉크를 충전한다. 플린저 방식의 컨버터도 스크류 방식의 컨버터와 잉크충전 방식은 동일하다. 그다음 잉크병에서 빼고, 한두방울 정도를 흘려준다. 그 다음에 펜을 뒤집어서 완전히 잠궈준다. 닙에 남아있는 잉크는 크리넥스 휴지등, 부드러운 것으로 닦아준다.


잉크를 충전한 다음에, 만년필을 써보자.
부드러운 필기감이 느껴지시는가? 종이를 타고 흐르는 잉크의 선율이 느껴지시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만년필의 매력에 푹 빠진것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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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는 1911년 일본 히로시마 출신인 규고로 사카타씨에 의해 창업되었다.
펜촉의 시조국인 영국인 친구로부터 영향을 받아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만년필을 만들기로 하였고 당시 선박 엔지니어였던 사카타씨는 Sailor(항해사)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세일러 만년필은 '세필'로 유명하다. 일본의 가장 큰 3가지 만년필 제조사를 들어보라고 하면 '세일러,플래티넘,파일롯'이라고 거침없이 말할것이다. 세일러만의 초 극세촉 (사이비토기 = SEF)도 가지고 있는 오래된 역사의 기업이다.

만년필 기업이라면 OEM이든 직접 만들든 잉크를 하나쯤은 보유하고 있다. OEM 잉크의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크로스'가 있다. 펠리칸의 잉크를 OEM받는다. 또한, 몽블랑의 시즌그리팅 잉크도 몇몇은 제이허빈사에서 OEM을 준다. 서로 돕고 사는 상부상조다. 받는쪽은 잉크있다고 생색내서 좋고, 주는쪽은 잉크를 판매하니 좋고.

세일러는 이러한 두가지 방식 중에서 직접 잉크를 만든다. 세일러 젠틀 보틀잉크 (SAILOR JENTLE BOTTLE INK)와, 세일러 극흑 잉크 (SAILOR 極黑 INK). 이중 극흑 잉크는 안료계열 잉크로 '초미세립자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잉크에 적용해, 내수성과 진함을 한꺼번에 잡은 잉크다. 다만, 안료계열 잉크라서 만년필에 넣어놓고 관리를 안한다면, 만년필의 피드 안에서 쉽게 굳을수 있다. 세일러 극흑 잉크를 알아봤다면, 세일러 젠틀 보틀 잉크에 대해 알아봐야겠지?

세일러 젠틀 보틀 잉크. 이하 젠틀잉크는 블랙, 블루블랙, 블루, 브라운, 레드브라운, 그린, 그레이, 옐로우 오렌지. 총 9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만년필 회사는 추천하는 잉크를 쓸때 자사의 잉크를 쓰라고 한다. 왜냐하면, 회사의 제품특성에 따라 잉크를 개발하기 때문이다. 세필 만년필로 유명한 세일러의 자사잉크라면, 어떤 특성을 가질지 대충 아시겠나? 세필 만년필을 쓸때에는 점성이 높아야 작은 필적을 남길수 있을것이고,
점성이 높으면 진하기도 진하다. 그 말대로 세일러 젠틀 보틀 잉크는 점성이 높은 진한 잉크라고 말할수 있다.


세일러 잉크는 다소 현대적인 포장으로 되어있다. 베이스는 회색, 아니 무광실버에 유광실버로 포인트를 주고, 검정색으로 이름을 적었다. 다만, 보관시 상처가 많이 나는 재질이라, 기스같은 크랙이 나면 조금 찝찝한 재질이다. 사진은 없지만, 오른쪽 하단을 보면 알수 있듯, 무광실버와 유광실버의 체크무늬의 교차로 인해 사이키조명같은 옆면을 만든다.

앞모습에는 검은색 바탕에 노랑빛이 나는 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깔끔한 절제미와 세련된 아름다운이 돋보인다. 세일러의 로고와 SAILOR이라는 글씨, 그리고 Jentle Ink를 멋진 필기체로 휘갈겨 놓았고, FOR-UNTAINPEN (만년필용) 이라고 써져있다. 용량은 50ML 한가지로 출시된다.
 
잉크병은 생각하는 그대로, '잉크병'을 생각하면 된다. 깔끔하게 세워져있는 모양이 꽤나 점잖다. 옐로우 오렌지를 빼고는 검은빛깔의 병과 검은빛깔의 색이 베이스라 그런지 검은빛을 띈다. 
잉크 라벨은 유선형이라 그런지 다소 약하게 붙여져 있는 경향이 있다. 이점, 개선했으면 한다.

레드색깔이 베이스가 되어서 빨간색을 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답다. 참고로 옐로우 오렌지의 실제 색깔은 '노란색'에 가깝다. 참고하시라.

세일러 잉크의 주둥이는 타사 (파카,펠리칸)에 비해 훨씬 넓은 구경이다. 잉크를 끝까지 쪽쪽 빨아먹기에는 상대적으로 쉽다. 매우 올바른 현상이다.
세일러 잉크는 잉크 뚜껑을 열때마다 뭔가 냄새가 난다. 불쾌하지는 않은 냄새인데, 솔솔나는 냄새가 먹냄새같기도 하고.. 왠지모르게 좋은 냄새가 난다. 기분이 좋다.

대부분의 다른 회사의 잉크뚜껑은 1중 막음인데, 그에비해 세일러의 잉크는 2중막음이다.
2중으로 병을 막아서, 잉크가 샐 염려도 적어지고, 잉크가 증발 할 가능성도 낮아진다.


세일러 그레이색.
검은색에다 물을 탄건지, 굉장히 묽다. 그리고 흐름이 안좋다.
그 흐름좋다는 워터맨 필레아에 세일러 그레이를 넣어보니, 부드러운 필기감이 안난다.
그래도 색깔은 이쁘다. 뭐랄까,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수수한 색이랄까? 왠지모르게 빈티지해보이는 색이다.
흐름이 좋은 만년필에 쓰면 좋을 잉크다.


세일러 그린색은 굉장히 채도가 높은 색이다. 펠리칸의 브릴리언트 레드색과 비슷하게, 굉장히 발랄한 형광빛을 띄는 녹색이다. 펠리칸 레드와 함께 궁합을 맞추면 좋을 색 같다. 


남대문시장에서는 8000원선에서 구매할수 있고, 다른 온라인 숍에서도 8000원선에서 구입할수 있다.
추천하는 사이트라면, 2009년 2월 15일 현재 세일러 젠틀 보틀 잉크를 5000원에 파는 '니펜'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배송도 참 잘해주고, 친절해서 좋아하는 사이트이다. 사고싶었던 '블랙'은 품절이고. 그밖에 '블루블랙, 그레이'가 품절이었다.

세일러 잉크는 착색이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이런 색감이라면 한두병쯤 사놔도, 이쁘지 않겠는가?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되는 잉크다.






(사진이 어디로 날라가 버린걸까. 분명 글에 첨부했는데.)
왜이러시는지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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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100817 2009. 2. 15. 15:48

잃어버렸다.
인간의 감정, 생각, 웃음, 사랑.

문명화된 사회에서 만난 아날로그적 감성. 만년필.
그속에서, 사랑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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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모르게 다음 지도가 보고 싶었다. 이번에 이사가는 집의 근처 지형을 좀 볼려고. 근데, 내가 갈것같은 이수중학교 앞은 로드뷰가 안되어있더라. 그래서 조금 실망했다.

그러던중 오른쪽에 작게 떠잇는 '다음 스카이뷰 원정대' 이벤트 내용은 D/A/U/M 이라는 아이콘이 지도 곳곳에 숨어있는데, 총합 200개 (100/50/30/20개)를 모으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는 것이다.
일단 D아이콘을 다 모으면 옴니아폰에 응모되고, A아이콘을 다 모으면 아이팟 터치 2세대 16G U아이콘은 닌텐도 Wii , M아이콘은 영화예매권에 자동 응모된다고 한다. 거기다가 다 모으면 자동적으로 소니 바이오 P에 자동응모된다고 한다. 요즘 넷북같은 노트북이 끌리더라. 그래서 하기로 시작.

돌아다니다가 본, 특이한 곳들을 찍어봤다.

'타이거 월드' 뭐지? 해서 찾아보니깐, 롯데월드같은 놀이기구가 있는 곳 인것같더라. 골프장도있고, 수영장도 있고, 여러가지로 시설이 많단다. 돈좀 들였겠군. 오늘같은 발렌타인데이라면 드럽게 커플 많겠지? ㅠㅠ 폭탄 던지고 싶다. -3-


너무나도 아름다운 색감의 경포 해수욕장. 예전에 강원도에 갔을때 '촛불바위'를 보러 갔을떄, 바다색을 본적이 있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강원도의 바다는 이렇게 아름다운가보다. 위성사진이 이렇게 선명하게 나올줄은 몰랐다. 정말 이쁘다.


특이한 모양의 독립기념관, 어떻게보면 미키마우스의 모양같기도 하고, 왕관모양같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고마운 분들이시다. 마음속으로 묵념을 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스펀지에 한번 나온 '인천국제공항'. 화면이 조금 작아서 완전히는 못 잡았지만, 밤에 보면 '마시마로'의 모양을 띈다고 한다. 초록색의 플랫폼이 머리부분을 한다. 대충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가시는지?^^


이런식으로 한국의 여러곳을 돌아보니깐, 어느샌가 200개가 다 모아져 있었다. 여러분도 다음스카이뷰로의 한국여행, 어떠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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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오늘자 (2월 14일자) 발렌타인특집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끼고 나온 이어폰이 무엇인지 궁금하실까봐 올려봅니다^^;

나름 이어폰계에서 유명한 이어폰입니다. 바로 '뱅앤올룹슨' (Bang-Olufsen) 이라는 고급가전 회사의 단 하나뿐인, 고가의 이어폰입니다. 현재 국내 정가 24만원 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올랐죠. 뱅앤 올룹순의 고가 미니기기 (베오사운드2 / 베오사운드6)의 번들이어폰으로 주는 이어폰인데요, 이름하여 'A8'이라는 이름입니다.


[이...이거?]

같은 이름의 아우디의 고급 세단이 있어, 모르는 사람은 아우디 차량으로 오해하는 (물론, 이 아우디 A8안에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되어있습니다) 그 이어폰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B&O A8]
왠지모르게 극강의 간지인 블랙&실버의 시크한 디자인.
귀에서 떨어지지 않는 귀걸이형 이어폰.
더어~럽게 비싼, B&O의 자존심.

[사진출처:http://www.themuser.net/102 / The+Muser님.]

바로 이런 이어폰을 우리 태연이는 좋아한답니다.
협찬 받는지, 직접 구매한지는 모르겠지만, 강인하고 하는 친친에서도 보이는 라디오가 있는 날에는 
A8을 끼고ㅎㅎ 사진 촬영 있는 날에도 A88 안써도 잘 들고 다니고~ 매번 거의 커널 끼고 방송하는데 몇번씩 A8 혼자 끼는거 보니 정말 좋아하는것 맞는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과속스캔들, 보셨나요?
[우리의 재간둥이 태현형, 왔썹!]

영화 초반부터 많은 B&O의 고급가전들이 보이더니, 역시 이어폰도 B&O제군요. 태현과 태연(무언가 어감이 비슷하다!)는 B&O A8을 낍니다.


그리고 A8의 새로운 '컬러'버전,
[화이트 빼고는 할말이 없네]

심난 ...하네요. 명품가전 B&O도 궁지에 몰렸나봅니다. 후우.
태연 팬중에 자금력이 넉넉하신분은 이거 4종류 사서 태연씨께 상납하면 우왕ㅋ굳ㅋ 기분우왕ㅋ굳ㅋ일듯.

[태연이 낀 A8 안빠지겠쵸~? 잘 부착되어있는. 태연만 끼고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