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100817 2009. 2. 2. 10:57
예~전에. 무슨 프로그램이었는지는 모르겠다.
리얼스토리 묘였나? 거기서 '주식투자 작전'에 대해 한번 방영한 적이 있었다.
개미 투자자 피해.. 이런식으로 주제를 잡아서 방영한것 같았는데, 작전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작전...크크
그러니깐, 많은 돈을 유입하여서, 주식 주가를 무쟈~게 뛰게 한 다음에, 다시 돈을 빼돌려서, 이득을 취하는 행위다.
정말;; 대단하더라;; 대부분 다 조직폭력배들이 관련되어있다는데..좀 무섭기도 하고;;

근데, 그 작전이 영화로 다시 나왔다.
영화 작전.  난 벌써 티스토리 블로그 이벤트로 보았다. 
그래도, 네타받는건 싫어할것 아닌가?:)
그래서 등장인물 소개만 할려고 한다.
일단 전체적으로 작전은 '볼만한 영화'였다. 재미있기도 했고, 흥미진진했다.

“태어날 때부터 주식한 사람있어?
 배짱도 없는 놈들이 전문가라고 큰소리치네!”
억울한 게 생기면 잠도 못 자는 성격으로 찌질한 인생을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에 도전하지만 순식간에 신용불량자가 된다.
이후 독기를 품고 수 년 간 독학으로 실력을 갖춘 프로 개미가
되지만, 무시무시한 조폭 황종구의 작전을 물 먹인 대가로 600억짜리 헤비급 작전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가담하게 된다. 저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주식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떨거지 취급 당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전부를
걸고 진짜 승부를 펼치기 시작한다.
연기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
끊임없는 노력이 빛나는 진정한 배우!
드라마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서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용하.
최근 일본의 대표적인 방송 시상식 ‘스카파! 어워드2008’ 에서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하며 원조 일본 한류의 파워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연기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을 가지고 확실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박용하는 영화 <작전>을 통해 TV스타, 한류스타 라는
수식어를 넘어 스크린 속에 오랫동안 남을 ‘진정한 배우’로
거듭날 것입니다.

박용하. 유명하죠?
정말, 영화 보는데, 연기력이 대박. 진짜 대박대박초대박!
일본에서는 출국금지까지 받은;;ㄷㄷ
다만, 무대인사에서 본 박용하는, 누군진 모르겠지만 한명이 지각했는데, 박수도 쳐주지 말고 인사도 해주지 말자고 하는..;; 그런 찌질한 사람이었음:) 물론, 웃기려고 한거겠지만...ㅎㅎ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큰소리 치는 놈들…
 그들은 내 손 안에 있다”

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 관리
뿐만 아니라 비밀보장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그녀는 한번도
고객에게 실망을 안겨준 적이 없는 완벽한 프로다.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움직일 수 있는 돈과 권력을 조율하는
유서연은 작전의 자금책으로 참여하게 된다. 폭탄주 돌리면서
의리 찾고, 자존심만 내세우며 일하는 남자들 따윈 믿지 않는다.
이번 작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계획을 준비한다.
순수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한국 대표 여배우!
시청률 30%를 넘긴 인기 드라마 <뉴하트>의 냉정한 원칙주의자인 의사 ‘나혜석’, 영화 <음란서생>에서 왕의 총애를 받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정빈’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여배우라면
누구나 탐낼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김민정.
아역 시절부터 쌓아온 풍부한 연기력, 그리고 순수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분위기를 지닌 그녀는 최근 여배우 기근으로
시달리는 한국 영화계의 대표 여배우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냉정함과 도도함을 뛰어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유서연’ 캐릭터에 끌려 <작전>영화 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김민정은 이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다들아는 배우일꺼다. 그 유명한 의학드라마. 재미있던 드라마. 뉴하트에서 '나혜석'으로 출현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많은 인기를 주는 사람중 나도 한명이다. 정말 이쁘고, 섹시한.. 도발적인 매력이 가득하시다.
으흐흐+_+ㅋㅋ 영화속에서도 얼마나 이쁘게 나오시는지.. 정말 연기도 잘하시고. 대박이었다.
나는, 이 김민정씨가 제일 좋다. 아름답고, 도발적이고, 섹시하고, 연기도 잘하고.
진짜 팔방미인이 아닐수 없다.

“돈과 권력, 양손에 들고 있어야 진정한 승자다!”
법보다는 주먹, 주먹보다는 돈이 앞서는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조직 폭력의 미래가 없다는 엄청난 경제적 진실(?)을 깨달은 황종구.
재테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그 동안 쌓아온 인맥을 바탕으로
주식작전에 뛰어들었다. 투자사 대표로서 교양과 품위를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흥분하면 말보다 주먹이 먼저 움직인다. 그가 최고의
멤버들을 구성해 600억짜리 헤비급 작전을 설계하는데…
판이 커질수록 욕망도 커진다!
감춰진 내공이 남다른, 한국 대표 연기파 배우!
박희순은 연극계의 거장, 오태석 감독이 이끄는 대학로의 대표 극단 ‘목화’ 출신으로, 대학로에서 활동한 배우 설경구, 황정민, 김윤석
등에 이어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하여 영화계로 진출 하였습니다. 작년 <세븐데이즈>의 껄렁하지만 의리 있는 형사 ‘성열’ 역을 맡아
조연이지만 주연 이상의 폭발적인 흡입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지지를 받으며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어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습니다. 영화 <작전>에서 오랜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DGS홀딩스를 차려
작전의 세계에 뛰어든 ‘황종구’ 역을 연기하는 박희순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특한 유머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이사람. 왠지모르게 김태촌씨같다.
피바다로 만들어 줄까?+_+ㅋㅋ
작전에 연루되어있는 '조폭'1 역활 ㅋㅋㅋㅋ

“대한민국 경제가 냅두면 알아서 크는 줄 알아?
 우리 같은 사람들이 계속 자극하고 흔들어주고
 활기를 넣어줘야 움직이는 거라고”

최고의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회사에서도 고속 승진을 한 전형적인 엘리트 조민형. 그는 항상 대한민국 경제는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주식작전은 불법이 아니라 오히려 대한민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믿는 뻔뻔하고 이기적인 사고관을 지니고 있다. 이번 작전에 강현수의
참여가 매우 못마땅한 그는 나름 다른 작전도 준비한다.
한국영화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배우!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부터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한 <쓰릴 미>까지 배우 김무열은 관객을 압도하는 연기와 뛰어난 춤 솜씨,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겸비한 뮤지컬 계의
최고 ‘훈남’이자 ‘흥행 스타’입니다.
또한 드라마 <일지매>에서는 매력적인 악역 ‘시완’을 맡아 빅스타
탄생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영화 <작전>에서 그는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캐릭터 분석과
극의 흐름을 읽는 능력으로 현장 스탭들의 감탄을 받았다고 합니다. 타고난 연기자로서의 본능과 스타로서의 자질을 갖춘 배우입니다.

아, 멋지더라.
진짜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고...
나도 나중에 커서 이럴까? 이럴정도로;;진짜 멋진..
뮤지컬에서는 진짜 유명하다던데... 후우.. .멋지다.


전체적으로, '범죄영화'지만, 재미있고 유쾌하게 끌어낸듯하다.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다. 특히 김민정씨를 스크린 속에서 볼수 있다는것도 좋았고.ㅎㅎ

작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http://www.2009money.co.kr
를 들어가서 참고해보자.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재밋기도 한 영화기도 하고..흐흐;; 김민정씨가 나오기도 하고<흑심

하여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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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_-a
오늘 MPP갔다가 그라나도 주신님이 말해주신 정보.
니펜이라는 일본필기구 쇼핑몰 (http://www.nippen.co.kr/)에서 자체 개발한 필통이 있다는것!
가보니 진짜 있더라. 니펜 자체개발이던데..

느낌이 플레플레랑 비슷하다.
롤케이스라 어쩔수 없는것이겠지만, 롤케이스 디자인은 다 거기서 거긴것 같다.
제봉상태는 사키랑 비슷하면서, 안쪽 구성은 사키랑 거의 비슷한것 같다.

사키를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게, 내가산게 가장 높은 그레이드의 인조가죽 필통이라서, 클립을 끼워 수납하는 이런 필통에서, 클립을 끼워서 수납하면 클립의 흠집이 남는다.
근데, 이번 재질은 빈티지한 느낌도 있으면서, 그런 흠집도 안나는것 같은 크랙재질이라서, 훨씬 더 좋은것 같다.

색상은 베이지,브라운,다크브라운.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
다크브라운은 초콜릿같은 진~한 색깔이고, 브라운도 이쁜색깔. 베이지는 떄가 좀 탈것같다.



니펜운영자님의 관대한 배려로 인해, 체험단같은 이벤트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다크브라운 색상으로 체험해볼려 했는데, 브라운색이 좀 더 이쁜것 같아서 브라운으로 골랐다:)
사키 롤 펜 케이스와 비교를 하여서 샅샅히 뒤져보겠다.
다시한번 이런 기회를 주신 니펜 운영자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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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남대문 시장에 갈려고 출발!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해서, 회현역에 도착!
회현역 5번출구로 나가서 좀 돌다보니깐, 남대문 수입상가가 있더라구요:)
카메라 상가들 사이로 어질어질~ 돌다보니깐 겨우겨우 상가들 출현!

 

'유경사'에 가서, 필레아를 한자루 구입했습니다.
소비자 정가 80000원. 70000원에서 올랐더군요.
동호회라 말하고 ,학생이라고 말하니깐 싸게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독일산 F닙은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EF닙으로 구입했습니다.
알고보니 공장에서 부터 EF닙으로 나오질 않는다더군요?
EF닙으로 다시 조립(?)을 해야하는데, 닙을 이쁜거 고른다고 아저씨랑 좀 옥신각신하다가
또 배럴에 기스가 가있어서 한번 바꾸고 겨우겨우 '멀쩡한(?)'필레아 구입.
처음에는 48000원을 불렀으나, 저의 '흥정신공'발동!! 아저씨한테 깔끔하게 45000원, 카트리지 하나 추가
이렇게 해서 얻어왔습니다.

 
그다음 돌고 돌면서 만년필들을 좀 보다가 '스마일'에 갔습니다.
듀퐁 잉크 있냐고 물으니깐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꼼상-_-a
처음 부른건 16000원. 예전에 한분 사신분은 13000원에 샀다고 하여서 곧이 믿지 않았죠.
좀 깍아달라니 15000원을 부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14000원, 그다음 15000원을 다시 부르시길래 14500원을 불렀습니다.
500원가지고 뭐에 쓰게? 해서 과자나 사먹죠 ㅎㅎ 이랬고, 500원짜리 과자가 있나? 라고 하셔서, 저는 껌이나 사먹죠 ㅎㅎ 했죠.
결국 14500원에 겠! 


좀 보다가, 루뻬를 사러 갔습니다:)
이전에 '펜후드'에서 20배 루뻬가 6000원짜리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아줌마가 정말 어이없게도 싸가지가 없고, 그런 물건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교보문고에서 제일 싼 루뻬도 25000원인데, 싶어서 10000원에 겟!
지금보니 왠지모르게 사기당한 느낌..-0-a

 
그리고 옆에 있던 모닝글로리, 들어가봤는데.
단종샤프 있었냐고 물어보니깐, 6개월 전만 해도 로트링 600 골드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슬프던 ㅠ.ㅠ 어엉ㅇ.. 2개월 전에는 로트링500 구형들을 다 쓸어가셨다고...

 
그다음 다시 들어가서 좀 보고있었는데,
제가 항상 겠! 하고 싶었던, 비스콘티 잉크 한병이랑 잉크팟이 있더라구요.
잉크 팟이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계속 모르겠다고 하셔서,
비스콘티 잉크가 얼마에요? 라고 물어보니 13000원.
오호라! 너무 싸서 블루색깔 있어요? 해서 물어봤는데,
-_-;;; 브라운색이랑 전시용 녹색이 있었는데, 좀 망설여서 다른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도, 그 싼 가격의 유혹이란, 어쩔수 없더군요. 녹색도 이쁘겠지만, 전시용이라서 그냥 브라운으로 구입했습니다.
역시나, 그 멋진 박스란...흑;;; 대박이에요! 진짜 이쁜.
짱이에요! 병모양도 진짜 이쁘고요...흐흐;; 대박. 진짜 대박대박초대박!

 
그리고, 을지로 연구실에 갔습니다:)
국내 만년필동호회의 살아있는 현주소, 펜후드의 파카51님과 아라곤님이 자비를 들이셔서 만드신 연구소인데:) 작은 사무실에 있습니다.
3시쯤 되어서 파카51님이 오시던... 다들 한비쌈(?)하는 만년필들이 한가득. 커스텀74와 은월, 그리고 필레아뿐인 저로서는 엄청나게 소외된느낌(?)
어쩌다 쉐퍼 레가시를 써보게 되었는데, 인레이드닙은 정말 이쁘지만, 돼지발톱은...글쎄요, 제 필기습관과는 동떨어진 느낌에 포기.
그래도 너무 이쁜... 진짜 닙이 이뻐요.
그러다가 레가시의 캡돌아감 문제가 제시되었는데, 파카51님이 펜파우치에서 레가시 한자루를 꺼내시더니, 써봐, 라고 하시더라구요.
초록색의 레가시였는데, 정말.. 캡돌아감 문제는 구형에서는 안나타나도록 홈이 파여져 있더라구요. 그 환상적인 야누스의 초록색이란...ㅎㅎ 대박! 대박! 초대박!
그리고 월비님의 레가시도 써봤는데 스노클이 달려있어서 쪽쪽쪽쪽 빨아먹을듯한 그런 빨대가 너무 귀엽고 인상적이였습니다.
가장 상위그레이드의 펜인지, 제일 각져있고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파카 45의 OB닙은 이상하게 깍여있었던 이리듐도 특이했고, 파카45에서 OB닙이 있다는것도, 그리고 그 필기감도 인상적이였습니다.
부들 부들. 진짜 그말빼고는 이 만년필을 표현할수 없더군요.

그리고 파카51님의 OBB닙 M800데몬. 데몬의 그 화려한 간지와, 그 부드러운 필기감.
연성이라서 그런지 낭창낭창, 부들부들. 필압이 쏀 저로서는 완전;;; 엄청 굵게 나오더라구요.
연성의 필기감이란 ㅠ.ㅠ 울음뿐...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파카 듀오폴드 1921빈티지를 봤는데, 정말 이쁘더군요. 환상적인 보관상태.
그 이쁜 애플그린색감은, 특이했씁니다. 칙칙하지만 이쁜 색이랄까요? 정말 이쁩니다.
만년필의 황금기를 1921년부터라고 말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원래, 요즘나오는 만년필들의 디자인, 유선형 디자인의 시초는 1926년 쉐퍼 밸런스가 시작이었습니다.
그럼 왜 1921년이 황금기의 시작이었냐구요? 바로 듀오폴드의 존재때문입니다.
듀오폴드의 클립을 보면 1804의 클립같이 가운데에 눌려져있는 형태인데, 그당시에는 정말 획기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만년필역사에 한 획을 그었구요. 정말 환상적인 보존상태에 놀라움만 한가득이었습니다.

 
그리고 파카51님이 이베이에서 낙찰하신 오로라 88 만년필+볼펜세트.
만년필만 해도 200달러는 넘을텐데, 가격이 129달러였나? ㄷㄷㄷㄷ 정말 대단하신.
이베이 800개정도 하시면 1~2년에 한번 뜨는 대박이라더군요. 정말 부럽,,
그 셀러가 생일때면 싸게 판다고 하니, 저도 이베이에 잠복을(?)<영어를 못하잖아!

 
그리고 P급리뷰 제조기, 생각그네님과 잠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평소 친분이 있던 분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되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1~2시간이였던 만남이지만, 그 시간이 어찌나 짧게 가던지.. 정말 재미있었던:)
생강형! 다시만나-ㅋㅋ

 

 

그리고 집에와서 뻗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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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서울로 떠나요.
결론:뻘글.

흐흐흐;;; 할게 좀 많군요.
남대문시장 탐방, 등등등등등등등등~
리얼룩가서 S9 제작도움도 좀 주고;ㅂ; ㅋㅋ


잘갔다오길 빌어주세요. 그럼 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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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부산아이리버존에 A/S해서 고친놈입니다.
28600원을 더해서 쌩쌩해졌네요:)
기분좋습니다..흐흐;;


메인샷:)
뒤에보이는 분홍색 커튼때문에 전체적으로 분홍빝을 띄네요.
아주 철철한 블랙입니다:)


나름 얼짱샷! 이라지만, 현실은 시궁창.
흑;;


DicPle.
아이리버의 전자사전 브랜드.
절대 다시사고 싶진 않은 브랜드.
차라리 에이트리를 사세요.


그당시엔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가 굉장히 신기한 신혁명이였음.
그당시에 이거들고가면 죤나 부자취급 (지금은뭐 흔하지만).


조명버튼이 있는... 흐흐;;
저거 은근 편함. 이북볼때 (....)


스페이스바.
근데, 키보드뭐다 너무 작아서-_-a 그래도 스페이스같은게 이런게 있단게 어딘가/


스픽허...
좀 약한듯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들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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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새로나오는 제품인 리미티드 3를 먼저 볼수 있었습니다.
리미티드 2도 정발이 안됬는데, 벌써 3를 준비하다니, 대단하군효.
진짜 놀라운 펜텔. 펜텔의 상술에 경의를 표합니다.


기본적으로 바디부분빼고는 거의 동일합니다.
바디에는 라미2000과 비슷한 느낌의 무광매트재질입니다.
이쁘고 촉감이 참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시제품이라 그런지 마무리가 완전치 않네요.
클립이랑 클립뒷부분도 무광으로 처리되었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리미티드2와는 다른느낌이라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Matt 펄 화이트,
Matt 펄 블랙
Matt 펄 블루
Matt 펄 레드
Matt 블랙

이렇게 5가지로 출시된다고하니, 유의하세요


물론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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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30분.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따숩게 입고 버스정류장 앞에서 기다리다가,
부산 노포동 까지 가는 시외버스, 1127번을 탔습니다.

청소년 요금 (울산-노포동) 1600원을 내고, 자리를 앉았습니다.
-_-;; 제가 덩치가 커서일까요, 역시나 일반 버스의 의자는 불편하더군요.


네이밍 센스가 죽입니다.
이이이 씨팔씨팔
(후우) 인생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대리운전번호.


저희집과 가까워서 항상 버스타면 모 아니면 도로 시청을 들리게 됩니다.
새롭게 제 2청사를 건축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시청정류장 앞에만 이렇게 나무로 정류장이 되어있었습니다.
굉장히 심플하고 이쁘더군요:) 전부다 바꿔줬으면 할정도.


버스정보시스템도 살짝 업그레이드 된것같습니다.
좀더 칼라풀해졌지요:) 좋은 변화인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조선통신사의 길이라고 하더라구요.

*조선통신사

임진왜란이 끝나고 조선과 왜(일본)는 관계가 좋지 않았다. 왜가 조총이라는 신무기를 중심으로 우리 나라에 쳐들어 왔었으나, 우리 나라는 왜(일본)에 비해 문화가 발달해 있었고 역사적으로 왜가 떠받들던 나라였다. 따라서 왜는 임진왜란을 반성하면서 우호 관계를 회복하고 권력을 잡은 막부(왜의 군인 출신 권력자)의 정치적 권위를 세우기 위해 조선에 통신사를 보내 줄 것을 간절하게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보낸 조선의 외교 사절단을 '조선 통신사'라 한다. (참고: '통신사'란 믿음으로 서로 통하는 사절을 뜻한다.)

배웠던것같은데-_-;; 기억이 안나.

약 한시간 후쯤에 도착하더라구요. (태화로타리 - 부산노포동터미널(종점))
버스정류장 바로 반대편에 바로 노포동역이 보이더군요:)
노포동역은 부산 지하철 1호선의 종점이라서:) 조금만 기다리시면 금방 타실수 있어요.


나름 삘링있게 나온 사진이라고 생각해요.
살짝 크롭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귀찮아서:)
노포동에서 신평(1호선의 또다른 종점)으로 가는 지하철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1호선 종점, 노포동.
서울 지하철들은 굉장히 뭐랄까, 역간 간격이 굉장히 넓은 반면에, 부산 지하철은 역간 간격이 굉장히 좁습니다.
서울지하철은 타는맛(?)이 나는데, 부산지하철은 그냥 생색부릴려고 해논것같은?
역수는 많은데, 실제 노선길이는 정말 짧습니다. 재미없어요.

요즘 부산 지하철이 적자라죠? 전기세만 아끼면 흑자로 돌아설것같은. 진짜 가속좀 하고나면 바로 감속이에요.
정말 아까운 전기.

그러나, 서울에 비해서 역 시스템이 참 잘되어 있는것 같아요.
서울보다는 생기있달까, 저런 벽돌같은 포인트가 왠지 기분좋게 와닿네요:)


부산 지하철 노선도입니다.
쓸데없이 역만 무지하게 많습니다.
짜증나요. 역좀 줄이지.


솔직히 말하자면, 노포동에서 서면으로 올때
개인적으로는 8번출구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_-;;
8번출구로 와서 쭉 걷다보면 나오는 아이리버존.
1층은 판매를 담당하고 있고, 2층은 A/S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iriver.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Cowon에 비교되서 그럴까요, 버그가 있는데도 자발적으로 펌웨어 할 생각이 없고
그저 대충~대충할려는 의지가 강한게 눈에 보이는 기업.


이렇게 영업합니다:)
제가간 날은 28일. 27일부터 다시 설 연휴 기간을 지나 업무를 시작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도 나름 큰 아이리버 존이라서, 3명이 접수를 담당해 빠른 업무를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다만-_-;; 만지라고 놓은 스핀은 렉걸려서 만지지도 못하고;;; 참-_- 아니꼬운..

아, 그리고 부산 아이리버존의 특장점!

들어가셔서 왼쪽으로 가시면, 왠지 패스트푸드점에서 보신 기계가 있을껍니다.
바로 '음료수 기계'인데요, 스프라이트 , 환타 오렌지, 포도 , 콜라
이렇게 마음껏 먹으실수있습니다:0

<아이리버존 부산점 방문기 in iriver.co.kr>

D20에 대한 상담을 하니깐, 대충 예상 견적을 3만원이라고 불러주고,
약 한시간쯤 걸린다고, 기다릴꺼냐, 놀러갈꺼냐 라고 하길래,
구경할께 많은 제논은 구경하러 간다고 했지요.흐흐;
일단 가기로 생각한 '부산 서면 교보문고 핫트랙스'로 가기로 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8번출구랑 생각외로 멀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어요.
다만, 가면서 어두침침한 교보만의 색상으로 인해 알게되었죠.


그러고보면 교보는 참 돈이 많은것 같아요.
강남에 있는 교보타워도 세우고, 이런곳에도 교보건물을 세우다니 말이죠.
나무 사이로 교보문고 간판이 보이네요.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
솔직히말하자면, 동떨어진 말이라능-_-ㅋㅋㅋ
'교보 필기구 주식회사'라는게 내 마음속의 생각-_-ㅋㅋ


이렇게 추천하는 Book Centre과 교보문고로 향하는 문이 있어요.
교보문고 안은, 확실히 강남 교보보단 작은것 같아요.
제가 가본 교보가 광화문, 강남, 서면 이렇게 세곳인데, 광화문>>넘사벽>>강남>서면 이정도랄까요?
1층에는 책들만 한가득이고, 지하 1층으로 가면 핫트랙스가 있어요:)

제가 노린 몽블랑 시즌즈그리팅 2008 , '화이트 포레스트 (White Forest)는 못건졌지만요.
어찌 25일에 보낸 편지가, 어제서야 도착하다니요.
정말 너무하더군요. 매니저 말로는 교보본사에서 여러 경로로 흘러야만 도착할수 있어서 좀 느리다는데, 흐으-_- 너무했어요.
다만, 이야기하면서 계속 흔들던 몽블랑 만년필은 정말 부럽다는... 저도 성공한 세일즈맨이 될꺼에요.
몽블랑 시즌그리팅 2008은 물건이 없다는데,
강남점에 있으면 받아올수 있을꺼고, 강남점에 없으면 못받아올것 같다네요.
알고보니 서면점은 강남에서 물건을 받나봐요. 물류를 2차로 나누나봐요. 대단한 시스템.

그리고 나서 특이한 용지를 사왔어요.


에이? a4용지잖아? 하실수도 있는데,
잘 보세요. 왼쪽에 살짝 보이는게 이어폰 선이랍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으시죠? 네. 그렇겠죠. 솔직히 비교할게 없어요.
더블에이사에서 나온 메모지용 용지에요.
왼쪽은 컬러로 500장이 들어있고, 오른쪽은 무색으로 650장이 들어있더라구요.
더블에이 복사지는 복사지중에서도 품질이 좋은 복사지로 통해서 구입했어요:)
확실히 만년필 잉크가 번지지 않더라구요.
둘중 뭐가 1500원인지는 몰라도, 1500원 / 2000원이었어요.

그다음 아이리버 존에 가서 D20을 찾았어요.
문제 원인은 CPU가 고장이라고 하더라구요. D20이 로딩만 되고 안켜지시는분은 참고하세요.
저는 28600원에 수리를 받았어요.
그러고보니깐, 부산점 아가씨가 굉장히 친절했던것 같아요.
옆에 어떤 아저씨가 E50을 가져오셨는데, 욕할기세인데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방긋방긋 대하시더라구요.
서비스정신만은 칭찬해야할것같아요. 아이리버

그다음, 혹시몰라 롯데백화점 명품관, 몽블랑에 가봤어요.
가보니깐 몽블랑 시즌그리팅 2008은 수량이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예약하신분들만 가져가셨데요.
2차수입은 2월 중순경이라고 하니 어서 빨리 예약해놓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가격은 국내 모든 점포에서 21000원이라고 해요. 사기당하지 마시길:)

그다음 해운대에 봐둔 문구점이 있어서 갔더니
바가지의 엄청난 현장-_-;;
다시 온라인상의 친구인 '연필'군을 만나러 갔어요.

연산동역을 넘어~넘어~ 드디어 교대역앞에 도착하니 6번출구앞에 노페바막+청바지 뺘쑝을 지니신 연필군이 있더라구요.
원래 약속은 만원을 리미트로 하여서 김밥헤븐 참치김밥을 사준다고 했는데,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연필군의 동네로 갔죠.
연필군은 젠틀맨이였어요. 택시비를 내더라구요.
놀곳이 없어서, 던킨앤도너츠에서 수다나 떨기로 했어요.


연필군의 연필팟.
그리고 저의 스논이 ㅋㅋㅋㅋ
솔직히 스논은 급하게 붙인 별명 ㅋㅋㅋ
오른쪽 글레이즈 도넛은 연필이꺼, 왼쪽 휀시는 제꺼.

솔직히 글레이즈도넛은 한개먹으면 못먹을..그런느낌이고-_-;;
그래서 휀시를 골랐는데..그냥 먹을만하긴한데 딱히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던..;;


제 휀시.
맛있어보이시나요?:)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것 같더라구요:)
물론 저는 그닥 큰 감흥은 없었지만요


연필군의 몽블랑 146 M Nib.
외삼촌이 주셨다는데, 정말 이쁘다.
화이트스타, 정말 이쁘다ㅠ 입체적인 그 모양은, 내 로고에 박혀있는 몽블랑 로고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지금은 비록 닙이 휘어서 정상적인 필기를 못한다지만, 정말 부럽고, 멋진 펜이다.


(상하순서대로)

Miko 은월 F Nib.
Pilot Costum 74 EF Nib
Montblanc 146 M Nib.

그리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즐거웠어- 연필군^^


근데, 솔직히 역으로 오면서 택시타기엔...돈이아깝달까-_-;; 해서
걸어갔는데...좀 다리가 아프긴 하던-ㅋㅋ
그러다가 럭키~
왠지모를 저음이 난다 싶더니..ㅎㅎ


닛산의 재간둥이, 350Z
흐흐흐:) 살짝 질리는것같으면서도, 이쁘다.
정말, 특이한차다. 야누스의 매력을 가진:)
듀얼머플러가 스포티함을 상징해주는것 같다.

그리곤, 노포동으로 와서 1127번을 타고 시청앞에서 내려 잉크를 두개 샀다.
하나는 평소에 쓰고싶었던 Parker Quink Blue.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특이한병모양에 반한 'Sheffer Black'잉크.


생각외로 작은병에 60ml나 들어있다.
깔끔한 리본이 눈에뛴다.
쉐퍼 구형잉크는 다른말로 '쨈통'잉크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정말 쨈통같다.
뚜껑 재질부터 전부다 ㅎㅎ


굉장히 특이하다. 안쪽이 두개로 나눠져있는데, 왜 나눠놨는진 모르겠다.
잉크 넣기 쉽게 하기 위해서인가?
처음 봤을때는 이거 오래된 잉크라서 잉크가 굳었는지 알았다 ㅋㅋㅋ
아우-_-ㅋㅋㅋ 부끄러워라.


쉐퍼의 화이트도트.
쉐퍼사의 평생보장을 추구하는 이념이 잉크에까지도 스며들어있네요.
정말 멋진기업인것 같아요:)

근데-_-;; 이거 뚜껑 열때마다 잉크가 새니원 ㅠㅠ
도와줘요~ㅠㅠ




이제, 비로소 이렇게 잉크군단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번에 새로온 파카 큉크잉크, 쉐퍼잉크.
잘지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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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제 책상밑 책장위를 지키고 있는 잉크군단과 만년필 두자루입니다.
힘들고 지칠때, 이쪽만 보고 있으면 힘이 솟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이런 힘을주는 물건, 혹은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소중히 다뤄주세요. 언제나 기회는 한번뿐이고, 시간은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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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밤을 새고있습니다.
개학도 몇일 남았는데, 갑자기 나와버린 올빼미의 본능.
아마도 몇일전 마다가스카2를 집에서 보다가 자버린 탓.
아니, 보통 밸런스에서 좀 더 빨리 깨운 우체부 형의 탓이겠지만, 힘듭니다;ㅂ;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 

음. 24시간만 더 지나면, 모두들 각자 자신만의 생활방식으로 민족의대명절, 설을 즐기시고 계시겠네요:)
뭐;; 세뱃돈! 이러시는분 있으실텐데
20만원? 어느나라 이야기입니까?
많아야 5만원...;;;ㅠㅠㅠ
뭐, 이번 설은 돈도 안나올것 같지만요.

 

요즈음 제 손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건, 샤프도 아니고, 볼펜도 아니고, 단연 '만년필'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여러가지 잉크를 사서, 만년필에 넣어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몇일전에 입양한 커스텀74는, 아직까지 저에게 적응을 못했는지, 까칠한 면만 보여주고 있네요.
잉크 흐름도 살짝 불안정한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이쁜녀석이네요. EF의 날카로움에 적응이 안됩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이뻐하고 있는 만년필은 '미코 은월'입니다.
살짝, 실사용으로 굴리기 어려운 외관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고, 캡을 끼우면 밸런스조차도 심각하게 '바보'가 되는 만년필입니다만, 마이크로 수제 커팅 투톤 F닙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흐름이 너무 많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부드~럽게나오면서도, 사각사각.
정말 이쁜 녀석입니다. 둘다 케이스를 열어놓고 넣어두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만년필잉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일주일 전쯤이었나요? 잉크를 한보따리 샀습니다.
가장 처음 산 잉크가, 세일러 극흑과 레드브라운 색이었는데, 극흑의 착색과 세척이 잘 안됨, 그리고 비싼 가격이 무서워서 구매했습니다.
요즘 환율이 정말 무섭습니다. 13800원에 산 극흑 잉크가, 언제 18500원으로 오를줄 알았겠습니까?
6500원에 산 젠틀 잉크가 이렇게 오를줄 알았겠습니까?

그래서, 오로라블랙/라미블랙/플래티넘남대문블랙/펠리칸레드 이렇게 샀는데,
펠리칸 레드, 이렇게 이쁠색일줄은 몰랐습니다.
처음엔 쉐퍼잉크를 써볼려고 하다가, '생각그네'님이 잉크 흐름이 불안정하다고 해서, 조금 쓰신다(?)싶으신분들은 한병씩은 가지고 계시는 펠리칸 레드 색을 샀습니다. 가격대비 용량 최고의 잉크죠^^
펠리칸 레드의 정확한 명칭은 Pelikan Briliant Red 라는데, 정말 선홍빛입니다. 그러면서도 따뜻한 느낌도들고요.
정말,기분좋은 색이랄까요? 정말 발랄한 색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사두었던 파카 큉크 블루블랙.이
거 정말, 계륵입니다. 색감이 맘에드나ㅠ.ㅠ 메리트가 없는 잉크여서,
증발을 한번 시켜봤는데, 진해지긴했는데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물을 좀 타봤더니, 색감이 아주그냥- 이쁘더라구요.
보이듯, 보이지 않듯, 이쁜 하늘색. 정말 이뻐요.
다만, 그닥 좋아하는 색은 아닌:)

 

아, 그리고 몽블랑 시즌그리팅 2008 / 화이트 포레스트 라는 색이 국내에 입고 되었더라구요.
지금은 설이라 어디든지 다 문 닫혀있을것 같아서 못가지만, 몇일후에 전자사전 A/S할겸, 부산에 가는데, 서면 핫트랙스에 들려서 있나 보고 올 생각입니다.
2007년 시즌그리팅, 러브유잉크는 28000원이었지만, 이번 잉크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싸보이는 21000원이라는데,
흔하지 않은 초록색이 제맘을 설레게 하네요. 솔나무 냄새도 난다고 하구요.

시즌그리팅보다 비싸서가 아닌, 수입이 안되서 아쉬운 잉크가 있습니다.
일본 파이로트에서 나온 자연의 풍경을 담은 잉크, 이로시잉크(?) 라고 하는데,
을지로 연구실에서 그 병을 한번 본적이 있는데, 너무나도 이쁘더라구요.
책상위에 디스플레이 해놓으면 정말 이쁘겠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알고보니깐 한국에 수입이 되지 않네요 (정식 수입사가 없어서 같습니다만..)
후우-_-;; 언제쯤 들여올지요.. 일본 구매대행 업체도 물건을 안올려놓으니. 이것참... 가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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